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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10.맹자와 논어의 연원 / 11.삼강오륜과 부모 3...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1-01-12     조회 : 1,490  

이 글은 송호수의 『한겨레의 뿌리 길』, 개천학회 강의자료 등에서 뽑아 소개하였고, 필자의 발굴 자료인 『홍사한은』의 내용을 첨가하였음을 밝혀둔다.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10.맹자」와 논어의 연원

반 재 원 
훈민정음연구소장 / 국학박사

  『홍사한은』 17세 여을단군 무진10년(서기전1543년경)에 고수노가 대답하기를, “어린 아이는 젖이 아니면 기르지 못하고 어른은 밥이 아니면 배불리기가 어려우며 노인은 고기가 아니면 몸을 보존치 못하고 병자는 약이 아니면 치료를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정상대로 나누어 합당하게 다스리는 것이 치국과 평천하의 대법입니다. ~ 백성들은 밥을 하나님으로 삼으므로 의식이 흡족한 연후에야 예의로 가르치고 법도로 인도하여 상부상조하게 되면 민심이 귀순하여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이 되어 산에 도적이 없고 길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않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백성을 다스리는 정치이며 교화입니다. 대개 백성은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는 법이니 항심이 없으면 속이는 마음이 일어납니다. 만약 배주린 자가 먹지 못하고 추운 자가 입지 못하면 아무리 자애스러운 아버지라 할지라도 자식을 기를 수 없는 법인데 하물며 군주가 어떻게 백성을 다스리겠습니까.” 세종대왕도 백성들에게는 ‘밥이 하늘’이라고 하였다.

  앞의 내용은 ‘노인은 고기가 아니면 몸을 보존치 못하고’라는 내용은 ‘나이50에 비단옷이 아니면 따뜻하지 아니하고 70에 고기가 아니면 배부르지 않다.’라는 『맹자』 진심장구 상의 내용이며 ‘항상 먹고 입는 것이 풍족하게 한 연후에 예의를 가르치며, 생업이 없으면 항심恒心이 없어지고, 창고에 곡식이 가득 차야 예를 안다.’라는 내용 역시 ‘항산恒産이 없으면서도 항심恒心을 지닐 수 있는 자는 선비라야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맹자』 양혜왕장구 상의 내용과 같음을 알 수 있다. 『맹자』보다 1,000여 년 전의 기록이다. 『홍사한은』 26세 추노단군의 “하늘에 죄를 얻으면 도망 할 곳이 없다.”라는 말은 『논어』 팔일八佾편의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이 없다獲罪於天 無所禱也의 연원이다.

  또 『단군세기』 3세 가륵단군 첫해 기해년(서기전2182년)에 삼랑 을보륵이 아뢰기를 “도道라는 것은 아비된 자는 아비 할 바를 하고, 임금 된 자는 임금 할 바를 하고, 스승 된 자는 스승 할 바를 하고, 자식 된 이는 자식 할 바를 하고, 제자 된 이는 제자 할 바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신시 개천의 도 역시 신의 가르침을 베푸는 것으로써, 나를 알고 내 마음을 비워 공空을 구하면 만물은 능히 인간 세상에 복이 될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논어』 안연편에 제경공이 공자한테 정치를 물은데 대하여 공자가 말하기를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君君 臣臣 父父 子子)’라는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이미 공자(서기전479년)보다 1,600여 년 전의 기록이다. 『한겨레의 뿌리길』의 35세 사벌단군 5년 계유년(서기전768년)에 단군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탄식하여 가로되 “옛 말에 이르기를 새가 죽을 때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죽음에 임박하면 그 말이 착하다 하더니 이제 한문거의 말이 착하고 아름답구나. 사람을 보내어 문병하니 그 날에 죽으니 국장을 치르고 비석을 세워 적었다.” 

  이 말은 맹경자가 증자를 병문안 갔을 때 증자가 ‘새가 장차 죽으려함에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장차 죽으려 함에 그 말이 착하다.’라고 한 『논어』 태백편의 연원이다. 

  증자는 한문거와 35세 사벌단군 보다 320년 뒤에 사람이다. 그런데 사벌 단군도 이 말을 옛말에 있었다고 했으니 그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내려온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단군조선은 동양고전의 뿌리]  

11.삼강오륜(三綱五倫)과 부모 3년상의 연원

   『홍사한은』 1세 왕검단군 33년 경자년(기원전2300년)에 “신우申祐에게 명하여 백성이 불친하며 오륜이 불명하니 너는 사도가 되어 오교五敎를 펴되 너그러움이 있게 하라.”라고 하였다. 왕검 단군 때에 이미 오륜의 뿌리가 되는 오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홍사한은』의 3세 가륵단군 21년 기유년에 “황제가 훈시하여 말하기를 ~ 대개 중정의 도는 아비 된 자 마땅히 자애하고 아들 된 자 마땅히 효도하며 임금은 마땅히 의롭고 신하는 마땅히 충성하며 부부는 마땅히 공경하며 형제는 마땅히 우애하며 어린 자는 마땅히 어른을 공경하고 붕우는 마땅히 성실하고 신용 있게 하는 것이다.“

  전해오는 삼륜三倫을 보면 “父子는 愛之綱이요, 君民은 禮之綱이요, 師徒는 道之綱”이라 하였으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의 구서九誓를 보면 “孝于家, 友于兄弟, 信于師友, 忠于國” 등으로 나와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지금부터 4,300여 년 전의 1세 단군과 3세 단군의 기록과 삼륜구서 등이 삼강오륜의 뿌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홍사한은』 3세 가륵단군 6년 갑오년(서기전2177년)에 “태학사太學士 제곡고신帝嚳高辛이 부모의 3년상을 지내겠다고 하므로 임금이 그렇게 하라.”고 하였다. 부모 3년상은 공자보다 1,600여 년 전의 기록이며 지금으로 부터 4,000여 년 전인 가륵단군 때 이미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제곡고신이 누구인가. 3황 5제 중 한 사람이다. 그런데 3세 단군 때 태학사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이다. 

  정자程子는 ‘대학을 공자의 유서遺書’라 하였고 주자朱子는 ‘경經은 공자의 말이요. 전 십장傳 十章은 그의 제자인 증자曾子의 해설을 문인門人이 기술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한대漢代의 정현鄭玄(기원후127~200년)은 자사子思가 중용을 지었다고는 했으나 대학의 작자는 말하지 않았다. 담규覃逵(기원후30~101년)는 자사子思(기원전483~402년)가 『대학大學』을 지어 경經으로 하고 『중용中庸』을 지어 위緯로 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미국 콜롬비아 대학 출신으로 존 두이의 제자로 5.4운동을 일으킨 위대한 사상가인 호적胡適과 유교의 대가인 전목錢穆 같은 중국의 최근 학자들은 중용의 작자와 함께 대학의 작자도 알 수 없고 다만 진, 한대 秦, 漢代에 나온 것으로 추정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대학의 3강령 8조목의 내용이 바로 6세 달문達文단군(서기전2073년경)에게 팔부루八夫婁가 올린 글(상소문)에 그 연원이 명확하게 나옴으로써 호적과 전목의 주장이 정확했음이 밝혀졌다. 즉, 이 내용은 이 두 사람의 학설에 정확한 답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일부분이긴 하지만 『사서四書』의 내용이 단군조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금 『시전詩傳』과 『서전書傳』도 저자를 모르고 있으며 『주역』만 복희가 만든 것으로 되어 있다. 『시경』과 『서경』의 내용도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고대사의 어느 부분에 묻혀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의 상고사도 단군과 웅녀(교웅)만 <전설의 고향>처럼 버티고 있을 뿐이다. 남대문 안 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을 이긴다.

  우리의 고대사를 추적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역사적으로 왜곡된 국경선을 밝히는 방법이요, 또 하나는 변질된 고대 지명과 그동안 중국이 일부러 여기저기로 이동시켜 놓은 원래 지명의 위치를 되 찾아내는 방법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2부에 소개한 우리말속에 숨어있는 <어원>과 여기에 소개한 <고전>의 발원지를 밝히는 일이다. 이 방법은 우리 조상의 숨결 속에 살아있는 역사의 화석인 말의 뿌리와 고전의 전거典據를 찾아내어 우리가 3황 5제의 대종손임을 밝히는 작업이다. 이 3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그 공통점을 찾아내어 교차 증명한다면 동북공정을 무력화 시키는 더욱 확실한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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