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색으로 그린 삼태극. 한의 정통성을 고운 색상으로 매듭을 엮으며 춤추듯이 그려나갑니다.
밝고 따스한 빛깔의 생명. 광명의 조화로움에 이끌리어, 오대양.육대주의 사람들이 찾아듭니다.
앞산을 바라보십시요.내일의 태양이 뜨는 곳으로 한의 불꽃이 모여듭니다. 비젼이 타오릅니다. 말씀의 혓바닥위에서...춤추는 용.굼실거리며 번쩍이는 등비늘. 한의 물결을 함께 타고 가자고, 거부할 수 없는 몸짓으로 청합니다...
뜻이 뭉쳐서 절로 만나게 되는 역사인들.정신혁명의 횃불이 뜨겁게, 밝게,세차게 타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가 과연 하나였구나. 사람이 곧 하늘이었구나 하는 감격에 차오릅니다.
한울타리 한겨레 한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고파, 언제, 어디서나, 빽빽한 나무그늘을 뚫고서 들려오는 빛. 한의 부름소리를 듣고 달려갑니다. 해 뜨는 나라로 향하는 길위에서 다친 이들을 위해 가슴을 아파하며, 머리를 싸매고, 함께 걱정해주는 사람들. 태초의 자리에서 여전히 꽃피우는 세계일화의 꽃을 피우기 위함입니다.
재야학자들이 원탁주위로 모여듭니다. 화백회의를 개최하는 영명한 눈빛들. 한민족의 지도위에 도포도설을 늘어놓는 거짓된 역사망령들을 추방하기 위함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지키자고 횃불을 들고 모여드는 사람들...미래를 위하여 과거의 거울은 깨끗이 닦여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궂은 일을 하기 위해 한평생 몸바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미래역사피라미드의 건립을 위한 기초가 우리 모두 한이라는 깨달음임을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