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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의 목숨을 조이고 있는 서양사회 - 노동의욕의 저하와 철학의 붕괴/세계적 범..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1-01-05     조회 : 1,000  

지구의 목숨을 조이고 있는 서양사회

[노동의욕의 저하와 철학의 붕괴]


경제위기와 환경의 파괴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양 노동자들의 노동의욕 저하현상은 서양사회를 더욱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 노동의욕의 저하는 노동과정 및 노동결과가 노동주체의 삶과 반조화를 이루어 노동을 하면 할수록 노동주체의 인간적 본성이 파괴되어 가는 상황전개로부터 발생한다. 현 서양사회에서 독점자본가의 필요에 의해 급격히 진행된 산업의 자동화, 분업화, 정보화는 노동자들의 자주성-창조성-통일성을 극도로 위협하고 있으며, 이들의 노동의욕을 급격히 저하시키고 있다.

분업화와 자동화의 실현은 서양노동자들을 기계와 자본의 요구에만 따라 움직이는 톱니바퀴 같은 존재로 전락시킴으로써 이들의 노동을 더욱 단절화, 단순화시켰다. 또한 컴퓨터의 도입으로 정보산업에 의거한 중앙관리체계의 급속한 확산은 생산과 경영에서 관료체제를 강화시켰으며, 노동과정이 주로 소수 엘리트와 컴퓨터의 통제에 의해서만 진행되어지게 하였다. 

이로인해 서양노동자들은 별로 관심없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별로 흥미없는 사람들과,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노동하게 되었으며, 이 속에서 사람들 사이의 관심과 배려, 아낌과 이끌어줌 같은 공동체적 연대감은 자연히 붕괴되고, 인간의 노동은 사회의 수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자각성이 발휘되는 노동으로 되지 못하고 오직 임금획득만을 목표로 행해지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노동으로 전락되었다.

이러한 노동의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사회의 전반적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철학마저 스스로의 사명을 포기함으로써 서양의 위기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의 서양철학은 근대 르네상스 이후 널리 유포된 기계론적 자연관의 토대 위에서 성장하였다. 기계론적 자연관은 자연을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현상을 기계적으로 이해하려는 방식을 갖고 있었다. 서양철학은 세계를 단절적, 미분적,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을 채택하였으며, 우주를 하나의 거대한 기계장치로 보는 세계관을 확립하게 된 것이다.

서양철학은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잡아먹고 산다는 다윈의 '자연도태설'같은 동물세계의 일 생존방식을 인간과 사회의 이해에도 그대로 적용시켰다. 이것은 서양인의 세계지배와 약탈을 합리화 하고 선도해나가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본질적인 이해를 감당할 수 없는 서양철학의 한계에 바탕한 서양 의학은 인간을 화학적, 물리적, 정량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병은 보아도 환자는 보지 못하고, 수술은 성공해도 사람은 상하게 하는 치명적인 한계를 확산시키게 되었다.

이러한 서양철학은 현대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두가지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하나는 신칸트, 신헤겔주의같은 신고전 철학이 대두되어 구철학의 복구를 주장하는 양상이며, 다른 하나는 생철학, 실존철학, 분석철학 등이 대두되어 개인주의적이고 비합리적인 추상적 관념주의를 설교하거나, 철학에서 아예 세계에 대한 통일적 해명의 임무를 제거시키고 언어의 형식적 분석에나 전념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현대 서양철학의 흐름은 세계에 대한 본질적이고 통일적인 해명을 통해 사회의 종합적 진단과 발전을 추동해야 하는 철학의 본래 역할이 붕괴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철학의 붕괴는 곧 인간다운 삶의 붕괴로서 서양사회의 위기상황을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 범죄의 온상]

세계 모든 범죄와 악의 본산지가 되어버린 서양사회의 모습은 멸망을 재촉하는 서양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양의 골목과 거리마다에서는 마리화나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가정과 공원에서는 수많은 알콜중독자들이 행동의 중심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강도와 살인사건이 초단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대낮에도 교실에서 여선생을 윤간하는 학생들도 있으며, 전철안에서조차 여성은 보호되지 못하고 있다. 도박과 매춘은 그들 사회의 떼어놓을 수 없는 상징적 요소가 되었고, 폭력과 파괴, 음란은 그들 문화의 주요 줄거리가 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향락과 쾌락에 탐닉하며 동물이나 동성끼리의 성행위도 널리 확산되어 급기야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같은 종말적 병마를 유발시켰고 이로 인해 자신들뿐 아니라 세계를 파멸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타락과 범죄는 개인적 차원을 넘어 정부적 차원에서는 더욱 심각하게 자행되고 있다. 미국의 지배층은 이러한 국가적 범죄의 대표격이다. 이들은 '노리에가' 같은 마약밀수꾼을 파나마의 대통령이 되도록 조작하여 마약과 무기를 팔아 부를 챙기고, 니콰라과 혁명에 반대하는 콘트라반군에게도 무기를 판매하였다. 이러한 작태는 미국의 정부기구 곳곳에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국가차원의 범죄는 미국을 중심으로 서양의 여러 국가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략방위구상(SDI 일명 별들의 전쟁계획)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주왕복선을 발사하더니 급기야 우주에 군사기지와 첨단무기를 배치하려는 이들의 음모는 결국 자국민의 혈세와 제3세계로 부터 취한 이득을 독점자본가의 수중에 들어가도록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자신들뿐 아니라 인류전체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다.

서양사회는 세계 모든 범죄와 악의 본산이 되어버림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고, 지구적 차원의 위기를 재촉하는 발원지인 것이다. 



글 : 천지자연의 법 유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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