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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il.jpg 한길 백공종사  배달학당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58)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0-12-12     조회 : 656  

여기서 수의 묘한 이치가 나옵니다.

1 : 12 : 30 : 360 : 10800 : 129600

언제인가는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가 있겠지만 너무나도 신비스러운 비밀이 담겨 있어요. 다시 말해 <천부경(조화경)>은 수(數)의 깊은 이치와 근본의 도리를 풀 수 있는 도학(道學), 철학, 논리학, 문학으로 어울려 산더미처럼, 아니 카일라스(수미산)처럼 높이 쌓여져 있는 것을 하나 하나 파헤쳐 납골당의 유골 빻듯이 빻아가지고 허공에 뿌려 버리는 것이예요.

어떻든 <황극경세서>의 모든 깊은 내용을 공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요지부동의 초점은 바로 그러한 내용들을 인용한 원문의 책이 배달겨레의 한역(桓易)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학당에 나오는 모든 회원님들은 그래도 한 번쯤은 ㅎㅜㅀ어 보았으리라 믿는 책, <한단고기>가 있지요? 그 책을 보면요, <태백일사> 안에 있는 삼한관경 본기의 마한세가(馬韓世家) 상편에 신불(神巿) 천황인 한웅이 배달 나라를 세우는 구절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한역에 관한 부분만 몇 줄 옮겨볼께요. 

..作柶戱 以演 桓易 盖神誌 赫德所記 天符之遺意也
..작사희 이연 한역 개신지 혁덕소기 천부지유의야

“....자부선생께서 .....윷놀이를 만들어 한역(桓易)의 원리를 강의하니 오늘날의 문교부 장관(신지; 神誌)인 혁덕(赫德)이 기록한 <천부경(天符經)의 유의였다”라고 적혀있는데 우리가 잠깐 생각해보아야 하는 점은 윷놀이를 통해 한역을 강의했다 하였는데 사실 윷놀이는 한역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오히려 바둑판의 원리가 윷놀이보다 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바둑판 안에는 <천부경>이 다섯이나 완벽하게 들어가 있으며 주비산경(周脾算經)의 근본원리도 담겨 있는 거 아니겠어요.
아마 퍼뜩 감이 잘 안 올 겁니다. 그건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또 하나 찾아볼까요?

<태백일사>의 ‘소도경전본훈’에 보면,

在世理化 弘益人間者 神市之所以傳 檀君朝鮮也
재세이화 홍익인간자 신불지소이전 단군조선야

桓易 出於雨師之官也 時 伏羲爲雨師 
한역 출어우사지관야 시 복희위우사

以養六畜也 於是 見神龍之逐日日十二變色 
이양육축야 어시 견신용지축일일십이변색

乃作桓易 桓卽與羲同義也 易卽古龍本字也
내작한역 한즉여희동의야 역즉고용본자야

재세이화, 홍익인간함은 배달나라를 세운 신불이신 한웅천황으로부터 약 1500년 후의 단군조선에 이르기까지 전하여졌다.
한역은 천문, 지리와 기상사태(날씨)를 담당하고 있는 우사(雨師)로부터 나왔다.
한때 배달나라 5대 태우의 천황때 복희는 우사가 되어 여섯 종류의 가축을 기르게 하였으며 또 신용(神龍)이 해를 따라 하루에 열 두 번씩 색깔이 바뀌는 것을 보고 이에 한역을 만들었다. 한(桓)은 곧 희(羲)와 같은 말이고, 역(易)은 곧 옛날의 용(龍) 자(字)의 본 글자이다.

여기서 복희씨와 한역에 관해 연관성을 지어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역(易)이라는 단어의 유래가 옛날 용(龍) 자와 같으며 용은 도마뱀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으나 오히려 그 근원을 깊이 들어가다 보면 도마뱀보다는 누에가 더 가깝지 않을까요? 이것도 역시 나중에 한번 다시 얘기 합시다. 

마지막으로 한역에 대해서 한 가지만 더 참고로 합시다. 역시 <태백일사>의 소도경전본훈에 보면요.

桓易體圓而用方 由無象以知實 是天之理也 한역체원이용방  유무상이지실  시천지이야

한역의 바탕은 원이며, 쓰임은 방이다. 
모양 없음으로부터 시작을 하나니 이것이 하늘의 이치이다.
여기서 쓰임이라는 것은요, 모양이 있는 것과 모양은 없지만 현상과 기운을  통 털어서 이 얘기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불, 물, 바람, 향기, 원소, 공기 등등....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왜? 한역에서는 이러한 모든 것들의 쓰임을 방(方, □)이라고 이야기했을까요?

아마 제가 지난 날 <천부경> 강의를 처음할 때 이 얘기를 했을 것입니다. 다른 게 아니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으로 보면 상식적인 얘기가 되겠지요? 
빅뱅! 알아듣기 쉽게 우주 대폭발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요. 
우주 대폭발이전에는 실제 쓰임이라는 용어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빅뱅의 순간 찰나 찰나는 1억분의 1초 단위까지도 순간적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초고온, 초고밀도의 현상으로 이루어진 우주쇼!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여도 그 당시 상황은 지레짐작만 할 뿐 정확하게 밝혀질 수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 학당에서 <천부경> 공부하는 사람들만큼은요, 빅뱅 이전에 빛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될 거예요. 
그러나 빅뱅의 순간 수 천 억의 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 각기 고유의 운동을 통해서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원리는 모든 별들이 자석으로 되어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비로소 빛에 의해 그림자가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360°의 방향 감각의 기운이 비로소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향의 중심은 뭐 입니까? 동, 서, 남, 북. 사방(四方) 아닌가요.

한역에서 얘기하고 있는 ‘쓰임이 방(方; □)이다’라 한 것은, 쓰임의 물질 모양들이 네모나게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방향의 섭리대로 운행되어지며, 또한 4계절의 기운을 따라 끊임없이 반복하며 우주는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에는 소우주, 중우주, 대우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위주의 삶은 소우주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중우주의 태양계 전체가 자전과 공전을 하고 있으며 공전의 주기를 129,600년이라 했고, 또 역시 4계절은 당연히 있다고 했지요?

언제부터 인지는 몰라도 도가(道家) 또는 불가(佛家)에서 흘러 전해온 얘기가 있어요. 그게 뭐냐면 선천 5만년, 후천 5만년이라는 얘기입니다. 도대체 이런 얘기들이 어디에 기준을 두고 언제 어디에서부터 흘러 내려왔느냐 하는 거예요.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한역을 바탕으로 해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우주, 즉 태양계가 한번 공전하는 129,600년(1원(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이 안 듭니까?

우리는 여기서 너무나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찬스를 잡았습니다. 그건 다름이 아니라 태양계의 공전주기인 1원(元) 안에 분명히 4계절이 있다고 했는데 태양계 안에 겨울이 온다면 지구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 이겁니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지구에서는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빙하기가 옵니다. 그 원인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이냐구요.    <계속>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TOTAL 68
68. 白空 한길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3)
다시 말해 한역(易)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것인데 태양계 전체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해서 한바퀴 돌았을때 129600년이라는   주기가운데 4계절이 있는 거예요. 24계절 가운데 당연히 겨울이 있는것이며 겨울 동안에는 모든 생명들이 움츠러들어  자기 몸을 보호하며 지킬수 있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거예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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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여러분들이 좀 더 이해가 쉽도록 그림으로 그려보겠습니다.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그림의 내용은 강의할 당시가 아니라 현재 기준을 하였습니다)‘한나라’ 한기 9210년 (4346+1565+3301-2)이며‘배달나라’ 개천 5910년 (4346+1565-1)이며‘단군조선’ 단기 4346년 (2013+2333)입니다.참고 : 한나라의 년호 한기를 쓸때에 -2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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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7-23  |  Hit: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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