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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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0-11-11 조회 :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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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53)
3시간 까지 필요없습니다. 단, 1시간 만이라도 유심히 한번 살펴보세요. 제 얘기만 듣고서는 실감이 나질 않을 겁니다.
직접 체험해보아야만 확실하게 느껴질 거예요. 오늘 강의끝나고 가까운 산에 한 번 가봅시다. 지금 한창 민들레꽃피고, 민들레 씨방이 맺혀 있을거예요.
둥근 씨방, 그 안이 우주의 신비가 다 들어있어요. 그게 바로 ‘성환오십(成環五十)’입니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의 ‘일(一, 한)’은 체(體)이며, ‘성환오십(成環五十)’은 용(用)인 거예요.
드러난 하늘, 땅, 사람이 성환오십이며, 차(茶) 마시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명상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시기, 질투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사랑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웃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우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노래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도둑질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아버지도 성환오십이며, 어머니도 성환오십이며, 육바라밀도 성환오십이며, 장사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정치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고기잡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농사짓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도 성환오십이며, 원수를 사랑하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보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가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오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죽는 것도 성환오십이며, 사는 것도 성환오십이니,
삼천대천 세계에 ‘성환오십(成環五十)’과 함께 숨쉬지 않는 것이 단 한 개도 없는 거예요.
아! 세상에 ‘성환오십(成環五十)’이 없다면 제가 어떻게 말을 할 수 있겠으며 또 여러 회원님들이 어떻게 들을 수가 있겠어요?
제 짧은 소견인지는 모르지만 <천부경(天符經)> 81자를 쭈~~욱 ㅎㅜㅀ어보면 ‘육생칠팔구(六生七八九)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십(成環五十) 일묘연(一妙衍) 만왕만래(萬往萬來).......’ 이렇게 순서대로 나오는데, 차라리
‘육생칠팔구(六生七八九) 성환오십(成環五十) 운삼사(運三四) 일묘연(一妙衍) 만왕만래(萬往萬來).....’
이러한 순서대로 나와야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크게 내용 자체가 달라질거야 없지만, 머리와 나중 즉, 앞과 뒤의 이어짐이 자연스럽게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든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 ‘성환오십(成環五十)’ 을 통해서 ‘운삼사(運三四)’가 형성된다는 것이지, ‘운삼사(運三四)’를 통해서 ‘성환오십(成環五十)’ 이 나투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제가 갖고 있는 이 망상스러움이 <천부경(天符經)> 전체를 파악못한 어리석음일지 아닐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어느 눈 밝은 이가 일침을 가해 주었으면 좋겠구요.
그러고 보니 원래 <천부경(天符經)>의 순서상, ‘운삼사(運三四)’가 먼저인데 ‘성환오십(成環五十)’ 을 강조하다보니 좀 늦어졌습니다. ‘운삼사(運三四)’. 모습으로 드러난 우주의 법칙은 운행하는 기본 수인 3가지의 큰 마디와 4계절로 끝없이 돌고도나니.....
천지인(天地人)이 3마디요, 과거, 현재, 미래가 3마디요, 가운데를 기준삼아 좌우가 3마디요, 가운데를 기준삼아 앞, 뒤가 3마디요, 가운데를 기준삼아 위, 아래가 3마디요, 나를 기준삼아 부모와 자식이 3마디요,
사람의 구성인 심(心), 기(氣), 신(身)이 3마디요, 성(性), 명(命), 정(精)이 3마디요, 감(感), 식(息), 촉(觸)이 3마디요, 빨강, 노랑, 파랑이 3마디요, 영(靈), 혼(魂), 백(魄)이 3마디요, 한인, 한웅, 한검이 3마디요, 욕계 (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가 3마디요, ◯, □, △이 3마디요, 불(佛), 법(法), 승(僧)이 3마디요, 칠성, 산신, 용왕이 3마디요, 육군, 해군, 공군이 3마디요, 탐(貪), 진(瞋), 치(癡)가 3마디요, 한대, 온대, 열대가 3마디요,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大力)이 3마디요, 한알, 한얼, 한울이 3마디요, 조화(造化), 교화(敎化), 치화(治化)가 3마디요, 자유, 평화, 사랑이 3마디요, 유교(儒敎), 불교(佛敎), 신교(神敎)가 3마디요,
물, 불, 바람의 현상이 3마디요, 계(戒), 정(定), 혜(慧)가 3마디요, 삼칠일(세이레)이 3마디요, 용기, 오기, 끈기가 3마디요, 금(金), 은(銀), 동(銅)이 3마디입니다. 뭡니까? 하나하나 찾다보면 끝도 없겠네요.
지금 이 얘기 한 대로 ‘삼(三, 3)’이라는 구성의 수(數)가 지닌 큰 마디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사실 아무것도 얘기를 끄집어 낼 수 가 없는 거예요.
세계의 모든 겨레들 가운데 어쩌면 그 어떤 민족보다 우리 한겨레(배달겨레)들이 가장 3마디의 구성을 많이 쓰고 있는 거 같애요.
그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원래 우리 민족의 철학과 사상의 바탕이 3.1이 즉 ‘셋이 하나’라는 겁니다. <계속>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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