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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49)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0-09-12     조회 : 775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49) 

눈을 감고요, 하루에 30분도 좋고, 20분도좋고, 10분도 좋습니다. 어디 특별나게 책보고 강의 듣고 하는 게 공부가 아니에요. 
내 안에 있는 뿌리를 들여다보고 또 내 모습이 비추어지는 거울을 들여다보고 내 이 모습이 진짜 ‘나’일까? 하고 곰곰이 뜯어 하나하나 ㅎㅜㅀ어보라구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지혜가 불쑥불쑥 커집니다. 
그러다보면 오늘 얘기하는 ‘육생칠팔구(六生七八九)’의 ‘구(九)’에 대해서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된다구요.

이렇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이 뭐냐고 하면 영혼(靈魂)이라고 하는 겁니다. 생명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영혼이 함께 한 거예요.
(물건을 하나 집으시면서...)
이런 무생물에는 영혼이 없어요. 물론 영혼성(靈魂性)이 있다고는 할 수 있겠죠. 그것을 정령(精靈)이라고도 표현해요. 우주 속에서 함께 하고 있는 별들이라든가 또는 석물(石物)은 정령은 있어요. 그러나 영혼은 없어요. 생명성과 생명이 다르듯이 정령과 영혼은 다른 거예요.
즉 영혼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비로소 그 생명체는 신경조직과 지혜(知慧)를 갖기 시작한 거예요. 그 이전에는 지혜가 없었어요. 물론 최초의 생명체가 가진 지혜는 아주 미약한 것이었죠. 
그러면 ‘칠팔구(七八九)’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이 만들어질 때 차츰차츰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그랬을 때 만들어진 순서는 지혜가 점점 높아지는 형태가 되는 것이죠. 제일 처음에 만들어진 생명체는 지혜가 거의 제로(ZERO)에 가까웠는데 그 다음부터는 점점점 일, 이, 삼, 사.... 순서대로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지혜가 100으로 갈 수 있는 생명체의그 어떤 것(?)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는 과정에서 제일 처음에는 식물이 만들어지죠. 식물 가운데도 마찬가지예요. 지혜가 낮은 식물이 있고, 지혜가 높은 식물이 있는 거예요. 우리가 봤을 때 제일 지혜가 높은 식물은 대(竹)와 차(茶)나무와 난(蘭)입니다.
지혜가 낮은 식물은 뭐랄까 뿌리도 엉성하고 또 꽃이라든가 잎 이 모든 것이 상당히 엉성했지만 점점점 지혜가 밝은 쪽으로 만들어져꽃모양과 향기가 아름답고 깊어진다고 할까요? 
그렇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원리는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단순한 세포를 갖고 있는 식물이 만들어진단 말이에요. 즉 물속에 떠있는 식물인데 눈으로 보일까 말까 한 크기였어요. 그럼 그 생명체가 만들어졌으면 언젠가는 죽는단 말이에요. 
물속에 떠있는 그 식물이 죽고 난 뒤에 썩어버린단 말이에요. 생명을 갖고 있는 물체만이 죽었을 때 썩는 거예요. 그렇지 않은 것은 안 썩는 거예요. 바위나 쇠들은 아무리 세월이 가도 썩지는 않는단 말이에요. 다만 변할 뿐이에요. 

물속에 떠있는 그 식물들이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그것들이 썩어졌을 때 썩어진 것들이 서로 엉키는 거예요. 그걸 보통 유기물(有機物)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두 개의 유기물이 합쳐지다가 나중에는 세 개, 네 개.....즉 유기물이 가지고 있는 원소의 성질이 다르단 거예요. 각기 성질이 다른 썩어진 물체들이 서로서로 합쳐질 때마다 점점 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발전된 식물체로 자꾸 발달되는 거예요. 끊임없이 계속 발전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었을 때 단순한 세포구조의 생명체가 점차 복잡한 구조의 형태로 나아가면서 영혼도 지혜가 조금씩 조금씩 밝아지는 거예요. 어둡던 영혼이 차츰차츰  밝아지는 거예요. 단숨에 밝아지고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차례차례 순서대로.....다시말해 이러한 현상들을 순환이니 윤회니 진화라고 하는 겁니다.

이것을 서양학자들은 만물의 발전은 나선형(螺旋形) 발전이라고 했어요. 나사를 보면 밑에서부터 계속 돌면서 올라가잖아요? 그 올라가는 각도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간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위에서 보면 원형(圓形)인 거예요. 원형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고 하면 한 생명체가 끊임없이 계속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가 죽어서 썩은 물체가 다시 또 생명체를 만드는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을 말해요. 
그래서 위에서 볼 때는 원형인 거예요. 원시반본(原始返本)이 되는 거예요. 원시반본이라고 해서 옛날 옛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정해진 틀 안에서 항상 근본과 함께 돌아가면서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 생명체가 갖고 있는 지적(知的)인 것, 그리고 영혼은 죽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발전하는 거예요. 즉 바꾸는 것은 몸뚱아리만 바꾸는 거예요. 몸뚱아리 속에 갖고 있는 영혼과 지혜는 계속 발전하며 그랬을 때 몸뚱아리도 계속 복잡한 구조로 발전하는 거예요.
식물이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물고기들이 만들어지며, 물고기가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는 곤충들, 곤충들이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새들, 새들이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동물들로....그리고 동물들이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사람들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즉 사람은 지혜가 100%있습니다. 단 그 100%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살리면 깨닫게 되어버리는 것이고, 못 살리면 끊임없이 계속 윤회하는 것이에요. 100%갖추어져 있는 것을 인간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완전히 다 밝혔을 때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고 있는 ‘도(道)를 통한다’, ‘깨닫는다’, 또 ‘하느님과 하나가 된다’ 이런 말로 표현해요. 

즉 사람으로까지 그 몸뚱아리는 끊임없이 변하고, 영혼 속에 있는 지혜가 끊임없이 밝아지고 하면서 그 현상에 이르기까지 아마 수 천 억 년이라고 하는 세월이 흘렀을 거예요.
‘칠팔구(七八九)’라고 하는 것은 조금도 왔다갔다한 들쑥날쑥이 없이 차례차례로 지금까지 발전해왔다는 거예요.
그중에 ‘구(九)’라고 하는 것은 ‘대삼합육(大三合六)’을 바탕으로 하여 첫 번째 하늘, 두 번째 땅, 세 번째 사람(생명)이 천지창조와 함께 모습이 드러나는 것(6+3)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거예요. 뭐 엉뚱하게 딴 생각 할 필요 없습니다. 억지로 뜯어갖다 맞추어 보아야 삐끄덕 소리 나는 것 밖에 없을 거예요.

그 다음에는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칠(成環五七) 일묘연(一妙衍) 만왕만래(萬往萬來)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인데....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칠(成環五七)’ 이것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그건 왜 그런가 하면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에요. 
지금까지는 우주가 만들어진 전체적인 순서이면서 핵심이었고 여기서 그 핵심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이 얘기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TOTAL 68
68. 白空 한길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3)
다시 말해 한역(易)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것인데 태양계 전체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해서 한바퀴 돌았을때 129600년이라는   주기가운데 4계절이 있는 거예요. 24계절 가운데 당연히 겨울이 있는것이며 겨울 동안에는 모든 생명들이 움츠러들어  자기 몸을 보호하며 지킬수 있는 방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거예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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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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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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