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아카데미_삼일학 연구원
삼일학연구원 최근게시글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
[이덕일 역사TV] 세계적인 고조선 유적지에 레고…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3. 단…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2. 고…
[춘천 중도 고조선 유적지의 역사적 고찰] 1. 춘…
[반크] 레고랜드 플라스틱 장난감에 의해 어이…
정길선의 북방유라시아 유목사 산책
포르투갈의 고인돌 문화 - 카스트로 문화(Castro c…
알타이의 텡그리를 바라보며...
투르크-타타르의 Умай (우마이) 여신에 대하여
페르가나의 지형
고대 중앙아시아 유목민족들의 개념
유범식의 천지자연의 법 조선철학
3. 혁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우리의 조선…
3. 혁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2. 뿌리없는 사상적 흐름을 경계하며
제5장 한국 사회운동 단편 - 1. 노동자운동의 기…
존엄어린 죽음 - 인신공양 / 평화의 땅에서 살육…
팔봉산의 하나민족 이야기
한국인의 하나복본 5
한국인의 하나복본 4
한국인의 하나복본 3
한국인의 하나복본 2
한국인의 하나복본 1
한길 백공종사의 배달학당
白空 한길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3)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2)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1)
천부경을 빛깔로...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
천부경을 빛깔로...析三極無盡本(석삼극 무진본
화니의 재미있는 桓세상이야기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3]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2] 잘못됨을 알면서도 바…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1] 무엇보다 홍익하는 자…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0]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9] 애국애족은 쉽지 않다.…
김응렬의 생각없이 읽는 철학
[다석어록 - 8] 제나는 말, 얼나는 기수
[多夕語錄 - 7] 얼나
[책속의 한 줄 - 3_4] 요가난다 자서전(기리 발라)
[책속의 한 줄 - 5_3] Conversations with God : book 3
[책속의 한 줄 - 5_2] Conversations with God : book 2
이강산의 통일을 위한 한민족 역사공부방
가섭원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시조 해부루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하 _ 5세 …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상 _ 3세 …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상 _ 시조…
단군세기(檀君世紀) 제46세 단군보을 / 제47세 단…
조홍근의 홍익인간 7만년 역사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7대 두밀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7대 두밀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6대 추로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5대 솔나 …
[홍익인간 7만년 역사] 조선(朝鮮) 제25대 솔나 …
박현우의 가림토한글
한울(○).가를(十)
을미일 왕께서 아뢰시니
고한글 가릶톬
動動歌(동동가)
한 얼을 찾아서. [산해경 해내북경..氷夷(빙이)…
김용성의 태극한글 "신획"
[미치다]의 어원은 [밑+치다]입니다. (2)
마츄픽츄는 원주민 언어로 오래된 이라는 뜻
치우천황은 누구인가? 치우기록들!
시애틀에 대한 어원 고찰
우리말로 읽어야 뜻을 아는 영어
천부경, 삼일신고를 논하다
[참한역사신문] 마고천부경(麻姑天符經) 해독 … (1)
[참한역사신문] 천부경의 내력
[참한역사신문] 묘향산 석벽본 천부경(天符經) …
[참한역사신문] 부도지와 천부…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하늘, 하늘님이란 - …
치화경治化經 인간366사
인간366사(참전계경) | 제1훈(誠(성)) '정성…
인간366사(참전계경) | 제1훈(誠(성)) '정성…
인간366사(참전계경) | 제1훈 '정성'에 대…
인간366사(참전계경) | 제1훈 '정성'에 대…
인간366사 제8훈 응함 _ 제6장 「응함」은 작음으…
성미경의 삼일사랑방
2022 배달문화원 애국가 - 독립군가
[KBS 다큐] 대장경에 담긴 '천년의 진리' -…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9-02] 3·1독립선언서(三…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9-01] 대한독립선언서(大…
[배달문화원 개천이야기 9] 대한독립선언서와 3…

samil_07.jpg  천부경, 삼일신고를   논하다.
 
  [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3 _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20-08-24     조회 : 1,051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족회의 상임부대표 /  민족회의 역사광복군 총사령 / 기천검학 범사 / 참한역사신문협의회 감사 / 한뿌리사랑세계모임 자문위원 / 도선풍수지리신문 편집인 / 법무사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되는 역

(1) 사상(四象·四相) · 기화수토(氣火水土) · 태양 중양 중음 태음 · 4방역(四方易) 

  기화수토라는 4방역은 이미 서기전7197년 이전에 존재하였던 마고성(麻姑城)을 수도로 한 마고시대에 이미 응용되고 있었던 것이 된다. 즉 기(氣)는 태양을 상징하며 서방에 자리하여 백(白)이 되고, 화(火)는 글자 그대로 불을 상징하며 남방에 자리하여 불과 관련된 글자인 흑(黑)이 되며, 수(水)는 물을 상징하며 동방에 자리하여 청(靑)이 되고, 토(土)는 글자 그대로 땅을 상징하며 북방에 자리하여 황(黃)이 되는데, 이때 북방을 토라 하고 황(黃)이라 한 것은 중앙(中)의 대리(代理)로 대입한 것이 된다.

  마고시대에 동서남북의 중앙에는 천부단(天符壇) 즉 제천단(祭天壇)을 두어 신(神)의 자리로 하였다. 이에 마고를 중앙의 천부단에 모시고 그 장손이 되는 황궁씨(黃穹氏)가 북방을 맡아 중앙의 대리가 된 것이다. 

  이리하여 마고시대에 기본적인 역은 천지인 음양중(陰陽中)과 동서남북(東西南北)의 4방역이 되며, 이것의 조합이 되는 12방(方)이 곧 마고시대 정립된 역(易)이 되고, 중앙을 무극(無極:원래 있는 존재)으로 하여 합13이라는 숫자로서, 1년 3개월-4계절 13기(期)라는 역법(曆法)이 이미 정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실제 부도지에는 역(曆)의 계산상 서기전27178년 이후가 되는 시기 즉 황궁씨가 다스리던 후천(後天)시대에 역수(曆數)가 시작되었다라고 적고 있다. 그래서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역법의 원리는 이미 마고시대에 시작된 것으로 된다.

  한편, 삼일신고봉장기(三一神誥奉藏記)라는 기록에 의하면 계산상으로, 역법에 의한 연대계산은 서기전25858년 계해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4상(象)은 음양중(陰陽中)에서 중(中)이 음양의 조화로 다시 음양(陰陽)으로 분화파생된 역이 된다. 즉, 음양중의 음양은 태양과 태음이 되며, 중은 태양의 양(-)과 태음의 음(--)이 서로 교합하여 이루어지는 상(象)으로서, 소위 중양(中陽,), 중음(中陰,)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태양은 −이 아래위로 겹친 의 상이고, 태음은 이 아래위로 겹친 의 상(象)이 된다.

  태극기에 그려진 건리감곤(乾離坎坤)의 사괘(四卦)는 태호복희8괘역 중 4방역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이 건리감곤의 역은 결국 마고시대의 4상역이 되는 기화수토(氣火水土) 역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되는데, 다만, 상(象)이 배치된 방향이 다를 뿐인데, 이는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4상은 방위로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이 되고,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전후좌후(前後左右)의 4방 공간에 해당한다. 전후좌우를 방위로 대입하면, 전(앞)은 남, 후(뒤)는 북, 좌는 동, 우는 서에 해당한다. 고대 인도 브라만교에서는 지수화풍(地水火風)을 4대 우주요소로 인식하였는데, 이것을 역으로 대입하면 기화수토가 되고, 태호복희역의 건리감곤(乾離坎坤)과도 상통하는 것이 된다. 풍(風)이 바람으로서 기(氣)와 관련되고 기의 발산체인 태양이 건(乾)이 된다.

  4상이 역사적으로 정치제도에는 삼선사령(三仙四靈)이라 할 때의 사령, 사출도(四出道) 등의 제도로 구현된 것이 된다.  숫자로 사(四, 4)는 조화(造化)하는 땅의 4방향을 뜻하는 숫자가 되며, 짝수로서 음수(陰數)가 된다.


넷(四)이라는 말은 원래 땅(ㅁ)의 모습을 가리키는 4획을 지닌 글자를 읽은 소리로서, 상징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음(陰)을 상징하는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즉, 삼(三, 3)은 천지인의 음양중의 하나인 인(人)에 해당하는 삼(3)으로서 홀수이므로 양수가 되는데, 이에 대하여 사(四)는 짝수로서 음수가 되어 양이 되는 남자의 상대방 여자를 나타내는 것이 된다. 4획을 가지는 ㅁ은 ㄴ ㄱ 또는 ㄱ ㄴ의 순으로 글자를 쓰게 되는데, 쓰는 방법에 따라 “너”, “사”라는 글자로 변형되어 가림토로 읽히면서 지금의 “넉 사”라는 훈독과 음독을 가지는 글자로 된 것이다. ㅁ의 원래형태대로 4를 의미하는 발음으로 된 말이 “마흔(40)”이다. 

  4상역은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의 4방과 천지인 음양중에 해당하는 3개의 점 밖의 외곽에 있는 4개의 점으로 구현되는데, 4방은 방위의 역이 되고, 외곽의 4점은 천부경에서 말하는 운삼사(運三四)의 사(四)에 해당하는 역이 된다. 즉, 안쪽의 3개의 점은 삼, 외곽의 4개의 점은 사로서 이 삼과 사가 운행하여 북두칠성이 도는 모습이 되는데, 이로써 음양중 삼태극과 4상(象), 음양(일월)과 오행(五行)이 칠성(七星) 또는 28수에서 각 방향에 배당된 7수로써 하나로 조합되는 것이다.

  4상역(象易)은 역법(曆法)으로 하루 4시(時), 1년 4계절로 구현된다. 즉 하루 12시간을 기준으로 3시간씩 4등분한 것이 되며, 1년을 3개월씩 4등분한 4계절이 되는 것이다.

(2) 오행(五行) · 오음(五音) · 오방역(五方易) 

오행은 음양중(陰陽中) 삼태극의 중(中)이 다시 음양중으로 파생되고 여기 중(中)이 다시 음양중으로 파생된 역이 된다.  


즉, 음양중의 중이 음양중으로 분화파생되면, 원래의 음양은 태양과 태음이 되어 해와 달을 나타내게 되고, 음양중은 음에 해당하는 수(水), 양에 해당하는 화(火), 중에 해당하는 토(土)가 되며, 다시 중(中,土)이 음양중으로 분화파생되어 음에 해당하는 목(木), 양에 해당하는 금(金), 중에 해당하는 토(土)가 정립되는 것이다. 여기서 수(水)는 소위 중음(中陰), 화(火)는 중양(中陽), 목(木)은 중중음(中中陰), 금(金)은 중중양(中中陽), 토(土)는 중중중(中中中)이라 할 수 있는데, 각 수성, 화성, 목성, 금성, 토성 즉 오행성(五行星)의 기(氣)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원래의 양인 태양은 상(上), 음인 태음은 하(下)의 자리가 되며, 수는 북, 화는 남, 목은 동, 금은 서, 토는 중으로 오방의 자리가 된다. 여기서 오행에 따른 오방역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오행에는 태양과 태음이 없으며, 중(中)에 해당하는 수화목금토만이 있는 것이다. 상하 오방을 합체하면 곧 7이라는 고리가 이루어진다.


  5방(方)은 북동남서중 또는 전후좌우중의 공간개념이 된다.  오행의 배치는 상생하는 방향이나 상극하는 방향으로 놓일 수 있는데, 오행상생론은 북동남중서 즉 수목화토금의 순서로 논하고, 오행상극론은 수화금목토의 순으로 논한다. 만물의 순환원리는 오행상생의 원리에 따르며 상극의 원리는 예외로서 상생의 원리 속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라 하겠다.

  5방역의 시초로 볼 수 있는 하도(河圖)는 5방 음양수리역이 되는데, 북남동서중의 순서로 1, 2, 3, 4, 5, 다시 6, 7, 8, 9, 10 이 각 배치되며, 모두 합하면 45수가 아닌 55수가 된다. 역사기록으로 하도는 서기전3500년경 태호복희가 천하(天河)에서 발견하였다 하는데, 이를 다르게 말하면 태호복희가 배달나라 시대에 5방 음양수리역을 얻었다는 것이 된다. 즉, 5방의 방위에 따라 양수와 음수를 1에서 10까지 배치한 역이 배달나라 시대에 이미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 된다. 북에는 양1, 음6이 배치되고, 남에는 음2, 양7이 배치되며, 동에는 양3, 음8이 배치되고, 서에는 음4, 양9가 배치되고, 중앙에는 양5, 음10이 배치된다.


한편, 아래 그림의 낙서(洛書)는 9방의 음양수리역이다. 서기전2267년경 치수담당 사공(司空) 우(禹)가 낙수에서 얻었다는 역으로서, 다르게 말하면 배달나라 후기 또는 단군조선 초기에 존재하였던 9방 음양수리역이 된다. 

  수의 배치는 북동남서의 순으로 1, 3, 9, 7이 되고, 남서 남동 북동 북서의 순서로 2, 4, 8, 6이 배치되며, 중 5가 배치되어 합 45수이다. 이러한 수의 배치는 소위 마방진(魔方陣)으로 불린다. 그러나, 낙서는 우가 낙수에서 얻었다는 음양수리역인데, 이것은 이미 배달나라 시대 또는 단군조선 시대 초기에 존재하였던 역이라는 것이 되는 바, 태호복희8괘역에서 각 괘의 수리가 바로 마방진의 수리로 이미 배치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하도(河圖)에서 서방이 음4와 양9의 합이 13이라는 숫자가 되며, 오행으로는 금(金)이 되는데, 서양에서 13일의 금요일을 기피하는 것과 상관된다. 즉, 이러한 역은 동양에서 서양으로 건너간 것이 되는 것이다. 같은 예로 고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던 공후백자남(公侯伯子男)의 5봉작(封爵) 제도가 서양으로 건너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오행의 역원리는 우리 역사상 오제(五帝), 오가(五加), 오부(五部), 오경(五京) 제도 등 철학적으로 정치적으로 구현되었다. 오제(五帝)는 원래 삼신(三神)을 보좌하는 자리인데, 우리의 삼신오제(三神五帝) 제도(制度)가 고대중국에서는 삼황오제설(三皇五帝說)로 대입되기도 하였다.

  5방이나 9방에서 중앙 5의 자리를 임금자리인 황극(皇極)이라 하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적용된 것이 된다. 황극이라는 말은 홍범구주(洪範九疇)의 건용황극(建用皇極)편에 나오는데, 이 홍범구주는 서기전2267년 단군조선의 태자 부루가 천사(天使)로서 치수(治水)를 위한 도산회의(塗山會議)를 주관할 때, 천자(天子) 순(舜)의 신하 사공(司空) 우(禹)에게 전수한 가르침으로 우리기록으로는 황구종(皇矩宗)이라 불리고, 고대중국의 기록으로는 금간옥첩(金簡玉牒), 신서(神書) 등으로 불린다.

 마고(麻姑)시대에 이미 오음칠조(五音七調)가 있었는데, 오음이 곧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오방으로는 중서동남북에 해당)와 상관된다고 보인다.

  숫자 오(5)는 조화(造化)하는 하늘의 숫자로서 홀수이므로 양수에 해당한다. 다섯(五)은 원래 십(十, 10)을 2(二)등분한 글자인데, 사방과 중앙이 닫혀서 서있는 모습(다서)을 가리키는 말로서, 모두 준비되었다는 뜻을 가지는 말과 통한다.

  오행은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에서는 외곽 5개의 점으로 표현되는데, 사방으로 외곽에는 오행에 해당하는 5개의 점이 있으며, 천부경에서 말하는 운삼사(運三四)의 삼과 사에서 천지인 음양중의 중에 해당하는 인(人)이 다시 사(四)를 아울러 오(5)를 이루고 안쪽의 음양과 함께 칠(7)을 일체로 이룬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도개글윷모는 5행정(行政) 제도로서 오행이라는 역의 원리가 오가(五加), 오부(五部)라는 정치제도로 구현된 것이 된다. 특히 윷놀이에서 도개글윷모가 움직이는 거리단위인 점수는 곧 오행상생의 원리를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즉, 중(中) 토(土) 도1, 서(西) 금(金) 개2, 북(北) 수(水) 글3, 동(東) 목(木) 윷4, 남(南) 화(火) 모5가 되어 토금수목화의 순이 되는데 오행상생의 원리를 응용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도는 저가(豬加)로서 중앙에, 개는 구가(狗加)로서 서방에, 글은 양가(羊加)로서 북방에, 윷은 우가(牛加)로서 동방에, 모는 마가(馬加)로서 남방에 배치된다. 이는 곧 주선악(主善惡)이 북방, 주곡(主穀)이 동방, 주명(主命)이 남방, 주병(主病)이 중앙, 주형(主刑)이 서방에 위치하는 것과 상통한다.

  오행의 역이 역법(曆法)으로는 전통문화인 5일장으로 정립되는데, 이 5일장이 72후(候)와 조합되어 360일이 되어 1년의 태양력을 구성하게 된다.

(3) 육합(六合)

  육합은 천지인 음양중이 각 음양으로 분합된 역으로 창조생산을 상징한다. 즉, 천지인의 음양이 각 조합되어 천의 음양, 지의 음양, 인의 음양으로서 합 6의 수가 되는 것이다. 

  육합의 역은 방위로는 상하사방(上下四方)의 6방역이 되는데, 상하전후좌우 또는 상하북동남서 6방의 공간적 개념이 된다. 

  한편, 한방(韓方)에서는 오행사상을 기본으로 하면서, 인체 구성기관으로 오장육부(五臟六腑)에 심포(心包)를 더하여 육장육부(六臟六腑)로 나누고, 이에 따라 인체경락으로는 음양 6경락(經絡)으로써 모두 12경락으로 나누고 있고, 여기에 8맥(脈:奇經八脈)을 더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총괄기능을 하는 양 독맥(督脈)과 음 임맥(任脈)이 중요하다고 한다.

  숫자 6은 조화(造化)하는 사람의 숫자로서 짝수이므로 음수에 해당한다. 이는 3이 양으로서 원천적인 사람이라면, 6은 음양으로 이루어진 사람으로서 남녀를 함께 상징하는 수가 되는데, 생산창조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 된다. 즉 부모를 함께 부르는 어버이를 6의 숫자로 보면 되는 것이다.  

  여섯(六)이라는 글자는 원래 八(팔)에서 二(둘)을 뺀 모양의 회의문자가 되는데, 글자의 원래 모습이 “열고 서 있는 모습”이 되며, 나중에 글자의 모습이 육, 여스 로 읽히는 글자가 되어 지금의 훈독 여섯과 음독 육으로 읽히는 글자가 되었다.

  여섯은 어미를 뜻하는 말과 통하여 어버이(父母)로서 창조생산할 준비가 되었다는 말을 나타낸다. 즉 부모로서 아이를 생산할 준비가 완료되어 “열고 서있는” 상태를 뜻하게 된다.

  윷놀이판에 나타나는 한역(桓易)은 완전한 역으로서 불완전한 변화의 역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되는데, 한역이 12방, 24방의 역으로서 6의 2배, 4배의 수리에 해당되므로 6의 불완전성, 조화성(造化性)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된다. 3은 천지인 삼태극 정립의 수이며, 6은 삼태극의 음양이 조합되어 다시 중(中)을 조화하는 중간 단계의 불완전한 수가 되고, 9는 삼태극이 다시 음양중의 삼태극으로 정립된 수이다.

_ 

ichncokr@gmail.com 
ⓒ참한역사신문( www.ichn.co.kr ). 무단전재_재배포금지 -  
 
 
TOTAL 79
79. [참한역사신문] 마고천부경(麻姑天符經) 해독 및 해석 (1)
서기전 7197년부터 서기전 3897년 사이에 존재한 한국 시대(桓國時代)의 천부경 이전에 마고 시대(麻姑時代)에도 천부경(이하 마고천부경이라 함)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서기전 8000년경 이전의 유적에서 상형문자 81자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에 있는 글자들이 우리가 쓰고 있는 상형문자(象形文字)의 상고문자(上古文字) 형태에…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1-11-24  |  Hit: 2224
78. [참한역사신문] 천부경의 내력
▶마고(麻姑) 시대(서기전 70378 계해~서기전 7197) 천부경 원전(元典) 실존 : 오키나와 해저 피라미드 유적에서 81자 상형문자 발견(一始無始一...일치) ▶한국(桓國) 시대(서기전 7197 갑자~서기전 3897) 천부경 81자 정립 ▶배달나라(檀國) 시대(서기전 3897 갑자~서기전 2333) 한웅천왕이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1-11-24  |  Hit: 2131
77. [참한역사신문] 묘향산 석벽본 천부경(天符經) 해독(解讀) 및 타본(他本)과의 비교…
1. 서설 현재까지 천부경(天符經) 본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한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에 실려있는 천부경(태백일사본), 묘향산 석벽본 천부경(묘향산본), 농은 민안부 선생의 유집에 실려있는 천부경(농은본), 노사 기정진 선생의 전비문본 천부경(노사본/단군철학석의본), 고운 최치원 선생의 전집과 단전요…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1-10-18  |  Hit: 2793
76. [참한역사신문] 부도지와 천부경, 삼일신고 …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족…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1-10-18  |  Hit: 2481
75.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하늘, 하늘님이란 - 삼일신고 천훈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하늘, 하늘님이란 - 삼일신고 천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10-29  |  Hit: 2554
74.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천부경 1강 "천부경의 역원리적 해석" - 21세기 신문명
[조홍근의 천부역사태학원] 천부경 1강 "천부경의 역원리적 해석" - 21세기 신문명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10-29  |  Hit: 1469
73. [홍익TV] 송부웅 한단민족 -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 1~4
[홍익TV] 송부웅 한단민족 -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 1 [홍익TV] 송부웅 한단민족 -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 2 [홍익TV] 송부웅 한단민족 -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 3 [홍익TV] 송부웅 한단민족 -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경 4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10-29  |  Hit: 1359
72. [참한역사신문] 백두산 대리석본 발굴을 계기로 본 천부경(天符經)(2)
천부경의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대체적으로 끊어 읽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결과가 된다. 천부경의 문장은 우리말의 조사나 어미와 같은 역할을 하는 허사(虛辭)가 전혀 없는 실사(實辭) 즉 알맹이 글자로만 되어 있는 문장으로서 정확히 끊어서 읽어야만 그에 따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진다고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1555
71. [참한역사신문] 백두산 대리석본 발굴을 계기로 본 천부경(天符經)(1)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 북한 조선중앙TV은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대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백두산 장군봉마루에서 발굴해 고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단군을 상징하는 푸른색 삼각형 옥돌과 대리석판으로 된 대종교 경전 천부경으로 단군이 우주 생성원리를 81자로 풀이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nbs…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1765
70. [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4 _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1407
69. [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3 _ 음양중 삼태극의 역원리에서 도출…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1052
68. [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2 _ 무극과 유극· 태극·삼태극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970
67. [참한역사신문] 천부경과 파생 역(易)의 원리1 _ 역의 기본원리
조홍근  40여년 족보·역사 연구 [저서]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홍익인간 7만년 역사/천부경 인간완성-제1부 천부경과 음양오행 등 역원리 이해 등  <고조선 문자> 검증역 · 허대동 저. 이민화 감수 / 공학사·법학사·언론학사·인문학사(중문학·영문학·국문학) 해달별문화원 · 천부역사태학원 대표 / 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8-24  |  Hit: 666
66. 한길 백공종사님의 삼일신고(29)_진리훈10 "반망즉진 발대신기 성통공완시" 2
한길 백공 종사님의 삼일신고 (한밝뫼 제139호에 실린 내용) -1994년 부산 전포동 배달학당에서 하신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반망즉진 返妄卽眞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일의화행(一意化行)을 통하여 확연하게 감이 왔을 때, '나'라고 하는 구성체가 허망한 존재라는 것을 아셨을 거예요. 다시 말해 마음, 몸, 생명력, 이 3가지…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8  |  Hit: 1177
65. 백두산 장군봉마루, 갑골문 천부경 출토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즈]
백두산 장군봉마루, 갑골문 천부경 출토배달겨레 원형을 일러주는 갑골문 천부경을 국가 보물로 삼아야 할 때가 됐다.백두산 장군봉 마루에서 김일성종학대학 연구원, 갑골문 천부경 발굴 조선중앙티비, 연구원들이 대종교 경전, 천부경으로 해석한다고 보도 남한의 농은 민안부 문집 속에 발견된 갑골문 천부경과 같은 것으로 나와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6  |  Hit: 1181
64. 조선중앙TV, 갑골문 천부경 상보, 역사내전 예고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즈]
조선중앙TV, 갑골문 천부경 상보, 역사내전 예고천부경 연구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고유한 사상체계가 있음을 알려야 한다. 백두산 장군봉마루 갑골문 천부경은 216사단 장병들이 작업도중 발견 216사단 인민보안성 연대동무들이 김일성종합대학에 유물 발견 통보 천부경 대리석판과 삼각형 옥돌은 민족구원 해줄 성인 출현 기원 물건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6  |  Hit: 1145
63. 북한이 대종교 관련 유물이 발굴됐다고 보도한 현장
북한이 대종교 관련 유물이 발굴됐다고 보도한 현장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대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발굴해 고증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발굴 현장. [조선중앙TV 캡처] 2020.2.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3  |  Hit: 1066
62. 북한이 대종교 경전 천부경이라고 밝힌 대리석판 [연합뉴스]
북한이 대종교 경전 천부경이라고 밝힌 대리석판 2020-02-28 21:31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대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발굴해 고증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백두산 장군봉마루에서 발굴된 대리석판으로, 단군이 우주 생성원리를 81자로 풀이한 천부경이라는 것이 북한 설명이다.[조선…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3-03  |  Hit: 1190
61. 북한 김일성종합대, 대종교 관련 역사유물 발굴·고증
북한 김일성종합대, 대종교 관련 역사유물 발굴·고증 2020-02-28 21:31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대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발굴해 고증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연구팀이 백두산 장군봉마루에서 발굴했다고 밝힌 단군을 상징하는 푸른색 삼각형 옥돌(왼쪽)과 대종교 경전 천부경.[조…
Name: 연합뉴스  |  Date: 2020-03-03  |  Hit: 735
60. 흙에 묻힌 대종교 경전 천부경
흙에 묻힌 대종교 경전 천부경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원들이 대종교와 관련된 유물을 발굴해 고증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사진은 백두산 장군봉마루에서 발굴된 대리석판으로, 대종교 경전 천부경이라는 것이 북한 설명이다. [조선중앙TV 캡처] 2020.2.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
Name: 연합뉴스  |  Date: 2020-03-03  |  Hit: 717
59. 한길 백공종사님의 삼일신고(28)_진리훈10 '일의화행 반망즉진발대신기 성통공…
한길 백공 종사님의 삼일신고 (한밝뫼 제139호에 실린 내용) -1994년 부산 전포동 배달학당에서 하신 강의를 녹취한 것입니다.- 일의화행 一意化行 일의(一意)라고 하는 것은 한 뜻입니다. 세가지 방법, 즉 지감 조식 금촉(止感 調息 禁觸)법을 함께하는 거예요. 삼법수행, 마음 다스리는 것, 육체를 통한 부딪침을 적당히 금하는…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20-01-28  |  Hit: 864
1 2 3 4



- 맨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