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소통과 만남을 가로막고 있어도, 해가 바뀌니 어김없이 봄소식은 전해지고, 봄소식이 전해지니 삼짇날 또한 어김없이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2020년 삼짇날에는 코로나19로 마고삼신할미제를 치루지 못함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 역시 아쉬운 부분이 많은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마고삼신할미제를 치루었습니다.
이번 삼짇날 마고삼신할미제는 하늘궁과 미륵신당의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하늘궁 김연희 삼진제장의 집전하에 마고도량 은통에서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