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완전한 원칙에 의해 흐르는 우주의 모든 흐름
인간이 살아가며 느껴진 느낌이 앎으로 성장하면,
그 앎은 개개인 나름대로 어떤 질량 형상을 순간마다 갖추게 되지요.
이때 다른 누군가와 나의 앎 차이를 돌과 진흙 덩어리에 비유했을 때,
만약 그 돌과 진흙에 똑같은 힘으로 어떤 물체가 와서 부딪힌다고 하면,
그로 인한 변화는 원칙에 의해, 각기 다르게 나타나겠지요.
결국 같은 환경이라도 개개인들 앎,질량의 비중에 따라 대응이 다르다, 이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앞에 들었던 예와 같이, 벗어날 수 없는 하나의 완전하고 빈틈없는 원칙의 흐름 결과입니다.
물질의 변화나 사회의 모든 개개인 들이 느끼고 활동하는 것도,
결국 이와 같이 모두가 완전한 원칙에 의해 일어나는 연쇄 반응의 결과라 이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없기에 "우연" 또는 "재수"라고 하지요.
정자와 난자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남자는 그때까지 살아오며 처했던 여건에 따라 그 순간 체질이 정해져 있지요.
물론 정자의 순간 질량도 정해져 있고요.
그때 난자가 있어 합하게 되면, 그곳엔 정,란의 질량 비중에 따라
태아의 육체나 얼굴 형태가 결정됩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날 어느 시 어떤 여건의 가정에 어떤 개성을 가진 인간이 태어나,
어떻게 대응하며 살다가 어떻게 죽을 것이다, 하는 것도 이미 예정되어 있다가
때가 되어 실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지요.
인간의 운명변화가 아주 하찮은 것들이 동기가 되어 이루어지듯이,
하찮은 모든 것, 역시 완전히 정해져 있다는 것이지요.
성형수술을 해서 운명이 바뀌었다면 성형수술 기술이 발달할 것까지도,
그래서 당신이 수술을 하고 운명이 바뀔 것까지도, 정해져 있던 거예요.
이렇게 인간의 운명이 완전히 정해져 있다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나 혹은 당신이 가롯 유다의 개성을 타고나서
그때까지의 앎으로 그 환경에 처해져 있었다면 어쩔 수 없었다는 거예요.
각기 타고난 개성과 앎의 성장 여건인 시대적 환경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결국,우주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움직임은
태초에 영계핵의 기록기능인 앎에 순간적으로 모두 기록돼 있던 것들이,
과정을 거치며 차츰 실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이라는 거죠.!!
따라서 眞, 善, 美, 앎의 미완성시대에 태어나,
무지(無知)로 인해 지금까지 죄악을 저지른 인간들은
자기들의 죄와 악에 대한 자책을 느낄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오히려 어렵고 괴로운 앎의 미완성시대에 태어나 희생되었을 뿐이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책감에 시달립니까!!
불쌍해 죽겠어요 정말 ! 너무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보람차고 빛나는 하나 하나의 인간인데
죄의식에 찌들어 자신에 대해 처참해 하며,.....살고 있으니,
(17) 성서에서의 하느님 전지 전능
성서에 보면,
하느님은 인간을 자녀로 지으시어 부모의 마음으로 사랑하시고,
또 자녀인 인간이 괴로워하면 같이 괴로워 하신다고 하였고 또 전지 전능 하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善惡果) 시험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락할 것도 미리 아셨을 텐데?.. 왜 그런 잔인한 시험을 하셨을까요?
그리고 그 책임을 인간에게 덮어씌워 인간들이 이토록 괴로워하게 하셨을까요?
하느님 자신도 괴로우시다며!
창세기 6장5~9절에 보면,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타락하자 인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돼요!! 그렇죠? (창세기에 대한 전체적인 뜻은 다음 시리즈를 계속보시면 나와요.)
전지(全知)전능(全能) 하시다면, 지금이라도 죄지을 인간은 미리 아실테니 그들이 안 태어나게 하시면 되잖아요??
일부 사람들은 이 모순에 대한 궁여지책으로
"그것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어 각자가 하느님에게 얼마나 공(貢)을 세우나 보기 위함" 이라고 하지요.
그들도 오죽 답답하면 이걸 답이라고 내놨겠어요.
그러나 불완전한 인간도 부모가 자녀에게 자유를 주고 공을 세우게 하기 위해 어떤 시련을 준다면,
누구나 그 부모를 야비하고 치사하다고 욕할 거에요.
이것은 하느님 뜻을 모르고 감히 모독하는, 있을 수 없는 생각이에요.
이런 하느님이라면 나만도 못해요. 나라도 최소한 그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죠? 누구나 나와 같을 거에요.
(18) 원칙에 의해 우주엔 하느님과 인간영외엔 어떤 영도 없다
이제까지 읽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 우주엔 전체영이신 하느님 한분과 개체영인 인간영외에 어떠한 영(靈)도 생길 수 있는 원칙이 없어요.
그러므로 천사나 악마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인간이 죽으면 천사가 되고, 악한 인간이 죽으면 악마가 되는 거에요.
또, 악인이 회개하면 선인이 되듯이, 악마도 회개하면 그리스도가 된다 이거에요.
와! 이제껏 이야기 시리즈 두 편이 모두 중요했지만, 이번 시리즈가 가장 핵심이에요.
어떻게 써야 여러분이 거부감 느끼지 않고 쉽게 이해하실까 하고.. 참 신경많이 썼어요
이야기 시리즈 앞으로도 계속 나와요. 아직 멀었는걸요?
총 4부작 중에서, 이번의 이야기 시리즈 3편으로 1부만 끝나는 거에요.
2부 이야기 시리즈부터는 쉽고 재미있는 저승 이야기부터 시작할께요.
이야기 시리즈 4편!! 기대 하세요!
이제껏 어렵고 딱딱한 얘기들이었는데, 보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다음 시리즈부터는 소설책 보듯 재미있고 쉬운 것들이에요. 알았죠?
아이고 참! 잠깐! 이게 빠졌네요.
하느님의 3위1체론!!!
하느님은 권능인 목적기능(성부), 앎인 기록기능(성신), 원칙(성자)의 체질이시잖아요
이게 바로 3위1체론이에요.
이 얘긴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 시리즈에서 자세히 다뤄질 거에요.
알았지요!!
그러나 이곳에서 한번 흘려야 다음 시리즈에 이해가 쉬울것 같아 쓰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