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물리학의 기본입자인 쿼크와 인간사회의 비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의 ’유가와’ 박사가,

쿼크로 이루어진 양성자, 중성자, 전자를

소령력(素領力)이라는 이론으로 통일해보니,

이 우주는 쿼크가 들어가 활동하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의 수많은 소령력 집단체’라고 하며,

쿼크와 소령력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지요.

"손님(쿼크)이 10호실의 여관방(소령력의 한 위치)에 들었을 때,

여관측에서는 그 손님이 누가 됐든간에 10호실의 손님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여관측에서는 어느 방이 비고 어느 방이 차고 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분명 실체이기는 해도

여관에 있어서 뜻을 갖는 것은 손님이 되어 여관방에 들어갔을 때 뿐인 것이다.

이런 쿼크가 소령력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그 질량이나 전기량이 무한대로 나오고

전하선회도 속성을 알 길이 없지만,

일단 소령력에 들어가면 소령력의 제한을 받으므로,

그 정체모를 쿼크의 속성이 드러나고

무한대라는 어처구니없는 계산도 있을 수 없게 된다."고 했어요.

이것을 인간사회와 비교해 볼께요.

직장의 “나”는 직능을 메우기 위한 필요한에 지나지 않아요.

내가 없으면 나와 같은 직능을 가진 다른 사람이 곧 그 직능을 메우지요.

나는 어느 직장이든 속하지 않으면 나의 속성이나 능력의 한계가 나타나지 않지만,

일단 들어가면 그 직장에서의 여러가지 제한을 받으므로 나의 능력 한계가 나타나게 되지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종교의 모든 성향을 갖고는 있지만,

어느 한 곳에서 활동할 때에는 그 분야에 대한 앎과 능력만 나타나고,

또 그에 따라 다른 곳으로 언제든지 옮길 수 있듯이,

쿼크들 역시 질량 차이는 있지만 자연계의 16가지 질을 모두 갖고 있고

그 여건에 따라 쿼크가 속한 구성체를 언제든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질의 변화이지요.

(14) 동물과 식물의 갈림

생명체엔 스스로의 움직임이 있는 동물과 없는 식물이 있지요.

원자군이 합하여 생명체가 이루어질 때 세번째 4와 네번째 4로 나뉜 16가지 질(質)중에서

핵구조 비중이 무거운 것은 스스로의 움직임이 가능하여 동물로 진화했고,

가벼운 것은 식물이 됐지요.

생물 초기엔 그 차이가 미미하기에 동물과 식물이 그 차이가 별로 없지만

진화하면서 비중 차이가 많아져 명확히 갈라지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