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완성"이라는 종교철학서의 내용을 시리즈로 올립니다.
시리즈 1편은,
인간의 육체가 자연계(특히 우주의 핵인 지구)의 모든 성분을 고루(0)지니고 있으며, 또 그 구조까지도 그대로 닮은 자연계의 축소체(縮小體)이고 핵(核)인 것과, 또 동물이나 인간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인간만 존재하는 영체(靈體)의 5가지 본능을 다루어, 인간사회의 모든 이루어짐과 변화는 이 영체의 5가지 본능 때문임을 조목조목 밝혔습니다.
또한 인간의 양심이 영체의 본능(0)인 신성(神性)임과, 그에 따라 인간의 성선설(性善說)과 성악설(性惡說)도 저절로 해명이 되었지요.
그리고 인류사회를 이끌어가는 사랑과 정은 무엇이고, 왜 생겼으며 그 차이점은 무엇인지,
또 육체와 영체의 본능 중 태어난 즉시 생기는 본능과 성장하며 차츰 생기는 본능, 그리고 육체와 영체가 같은 질이면서도 상대적임으로 인한 그 나타남의 상대성과, 인류에게 왜 원죄가 존재하지 않는지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자 “나 자신을 해부한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생소한 개념이라 처음엔 어리둥절하실 수도 있겠지만, 끈기 있게 몇 번이고 보세요. 그러면 생활 속에서 문득 문득 “아! 이게 그것이구나”하고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로 판단하세요. 지혜서나 잠언에도 나오지요. "너의 지혜만이 너를 살리는 생명이다."라고요. 이건 아주 의미있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생명이예요. 지혜가 없으면 손에 쥐어 주어도 모르니까요. 1. 자연계의 축소체이고 핵(核)인 인간의 육체 (1) 인간의 얼굴은 모든 동물의 얼굴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다만 비중에 따라 말을 닮은 사람, 소를 닮은 사람, 고양이를 닮은 사람등으로 분류 될 뿐이지요. (2) 인간은 모든 동물의 소리도 흉내낼 수 있답니다. 모든 동물의 발성기 구조를 전부 지니고 있는 거지요. (3) 물론 식물의 구조와 기능도 갖고 있어요. 잎과 같은 폐, 뿌리와 같은 위장, 줄기와 같은 심장 등. (4) 지구의 구조와 인체의 구조가 또 같습니다. 지구는 식물로 덮인 지표가 있고, 그 밑에 지층과 지하수가 있으며 그 아래 암층과 용암층이 있듯이 인체는 솜털로 덮인 살갗이 있고, 그 밑에 근육과 혈관이 있으며, 그 아래 골격과 골수가 있습니다. (5) 인체는 자연계의 모든 광물(鑛物), 식물, 동물의 성분도 고루 갖추고 있지요. 그래서 인간의 육체가 존재하려면 자연계의 모든 성분 흡수가 절대적이기에 인간이 가장 잡식 동물입니다. 결국 인체는 자연계의 모든 구조와 성분을 고루 지니고 있는 자연계의 축소체로서 인간의 육체는 소(小)자연계이지요.
2. 육체의 5가지 본능과 영혼의 5가지 본능 인간의 본능을 자세히 분석해 볼까요.....
(1) 육체의 5가지 본능 인간은 느끼기 위하여 존재하지요. 그리고 인간의 육체는 존재만 해도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이 느껴져요. 바꿔 말하면 육체는 존재하기만 하면 느낄 수 있어요. 그러나 육체는 세월이 흐르면 늙어 죽어요 그래서 육체는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 본능을 일으키니 그것이 곧 자기와 똑같은 번식체인 유전자를 남기는거예요 1. 번식체의 조립 육체의 의지와 상관없이 육체는 자기와 똑같은 유전자인 정자나 난자를 만들어요. 2. 번식체의 자립 이렇게 만들어진 유전자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보살피려고 해요. 그러니까 동물의 세계를 보면 새끼가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목숨을 걸고 보살피다가 새끼가 자립할 수 있을 때가 되면 냉정히 쫒아 내잖아요……. 동물이 무얼 알고 그러겠어요?….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는 거지요! 3. 식(食) 우선 먹어야 돼요. 그 섭취하는 성분은 체질과 보다 같은 성분(질=質)이어야 돼요. 식성이 제각각 다른건 자기 체질과 보다 같은 성분을 섭취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4. 의(衣) 육체가 존재하기 위하여는 모든 세포가 정상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체온(36.5)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인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려고 털이나 피부가 진화되기도 했지요. 인간은 옷을 만들어 입기도 합니다. 5. 주(住) 육체가 존재하기 위하여는 휴식(수면포함)을 취할 거처가 있어야 하고 그 거처는 육체의 체질과 같은 질(質)이어야 편안하기에 그런 거처를 원하는 거예요. 그러고 보니 1. 번식체조립 2. 번식체자립 . 3. 식 4. 의 5. 주의 5가지에요 이것은 동물이나 인간이나 똑같은 육체로 인한 5가지 본능이지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해요. 위의 5가지본능은 동물도 있고 인간인 나도 똑같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 해봐도 인간인 나는 육체의 5가지 본능만으로는 무언가 빠진 것 같아요. 당신도 나와 똑 같은 인간이니까 불만이겠죠.? 그러고 보니 인간인 나는 본능이 또 있어요! 그러면 나 하고 똑 같은 당신도 본능이 또 있겠지요. 그러면 내가 느낀 나의 본능 설명이 당신도 이해가 되겠군요. 나와 똑 같으니까! (2) 영체(영혼)의 5가지 본능 그러면 같이 살펴 보기로 하지요 나 자신이 나를 생각해 보니까 나는 모든 느낌을 모두 골고루(0) 느껴보고 싶어해요. 그래서 나만의 인생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도 느끼고 싶어 다른 인생인 연속극이나 영화도 보고 싶어 하고, 소설도 읽고 싶어 하고, 시도 읽고 싶어 하고 또 음악도 듣고 싶어 하고, 이성의 느낌도 느껴 보고 싶어 사랑도 해 보고 싶고…….. 결국 나는 이 세상의 모든 느낌을 모두 고루(0, 제로) (“느낌의 0”) 느끼고 싶어해요. 이것으로 인해 인간사회엔 문화가 생겼고 이성에 대한 사랑이 물결치죠. 그리고 또 있어요. 이렇게 이왕 느껴지는 느낌이면 보다 최고의 느낌 (0) (“0의 느낌”)을 느끼려는 목적(目的)이 흐르고 있어요. 즉, 정치에 있어선 이왕이면 대통령이 되어 느껴보고 싶고, 과학자는 대 발명품, 직장에서는 계장보다 과장, 과장보다는 부장, 부장보다는 이사가 되어 느껴보고 싶고, 경제인은 보다 큰 기업을 이상적으로 운영해 보고 싶고, 예술인은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하는 목적(目的), 이것은 또 인간 창조력의 원인이기도 하답니다. 즉, 숯불을 들어 올릴 때 뜨거우므로 손가락으로 직접 들어올리지 않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 좋은(0) 방법(방법의 정상=0)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역사 과학발달 등 생활개선의 원인이지요. 1. 그러면 이제 모든 느낌을 고루(0) 느끼려는 목적인 “느낌의 0” 와, 2. 이왕 느껴지는 느낌이면 보다 좋은 느낌을 느끼려는 정상의 느낌(“0의 느낌”) 이 설명되었지요 . 3. 세 번째는 “목적(目的)의 0”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물건을 만들어 파는 목적과 그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목적에 0를 이루려고 한다면, 나는 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 보다 적당한 이윤을 붙여 팔지요. 그러면 만들어 파는 나는 떳떳하고 자랑스러우며 사서 쓰는 사람은 마음이 즐겁고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0에서 지나쳐 돈을 벌기 위한 나만의 목적(目的)에 치우쳐 값싼 엉터리 물건을 만들어 비싸게 판다면, 나는 이런 0에서 지나친 사실을 누가 알까봐 겁을 내게 되고 또 나의 양심은 괴롭지요. 또 물건을 사서 쓰는 사람도 불량품을 사서 속은 것을 알게 되면 만들어 판 사람을 저주하며 분노를 터트리는 등,... 괴로워 합니다. 이렇게 0에서 지나치면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양심이라고 하지요. 또는 인간에게만 있는 신성(神性)이라고도 합니다. 맞아요. 이것이 바로 신성(神性) 이예요 그러므로 악(惡)이란 0에서 지나친 행위이고 죄(罪)란 0에서 지나친 행위를 저지른 결과입니다. 전혀 새로운 개념으로 생각 하자니 경우에 따라선 좀 어리둥절하고 복잡 할거예요. 그러나 기존의 모든 개념을 벗어나 벌거벗은 깨끗하고 순수한 인간으로 돌아가 자신을 곰곰히 살펴 보세요. 그러면 바로 아! 이것이 "나로구나" 하고 느끼게 될거예요. 4. 네 번째는 “관계(關係)의 0”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개체이기에 어쩔 수 없이 어떤 구성체에 들어가서 생활해야 하는데 그러자니 다른 사람들과의 사이엔 어떤 관계(關係)가 생겨요. 즉, 인간은 개체이지만 사회적(전체적) 존재이기에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접촉하게 되며 그로 인한 인과(因果)가 생깁니다. 이 경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준 것은 그 만큼 다시 받아 제로(0)를 이루어야 마음이 편하고 또 줄 것은 주어서 제로(0)를 이루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살아가며 서로 주고 받는데 대한 비중을 철저히 가르고 단위를 나타내려 하니 그것이 곧 제로(0)부터 시작한 숫자의 개념과 돈의 출현이에요. 그러므로 인간 사회에 숫자의 개념과 돈의 출현은 필연적인 것이지요. 5. 다섯번째는 “조화(調和)의 0”입니다. 인간은 개체이기에 느끼며 살아가기 위하여는 어쩔 수없이 전체성인 어떤 사회집단에 들어가야 되잖아요. 그럴 때 집단에 들어가면 나는 그 집단에서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다른 사람들과 조화(調和)의 0가 이루어져 나 자신도 즐겁고 또 다른 사람들이 볼 때도 내가 아름답게 보이지요. 즉 , 내가 속한 구성체에서의 느낌 역시 조화의 0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미남이나 미녀는 그 신체구조가 보다 조화의 0가 이루어진 것이기에 우리는 이성과의 접촉 시 보다 조화의 0 느낌을 느끼려고 미남이나 미녀를 원하는 것이에요. 예술이 모두 그렇잖아요. 조화의 0를 느끼려는 것이 바로 예술이에요. 이렇게 인간인 "나"는 육체로 인한 번식1, 2와 식, 의, 주 본능 외에 다섯 가지 본능이 또 있어요 그러면 이것은 무슨 본능인가? 육체의 본능 5가지 말고 또 5 가지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영혼으로 인한 본능"이에요" 그러니까 동물은 영체(영혼)가 없고, 인간만 영체(영혼)가 있기에 인간만 영체(영혼)의 5가지 느낌의 0 목적이 흘러 지금과 같은 인류사회를 이룬 것이란 얘기지요.
(3) 체질과 같은 성분을 흡수해야 건강한 육체와 영체 인간의 육체가 자연계의 모든 성분과 기능을 고루(0)지닌 소(小)자연계 이듯이, 인간의 영체(靈體)는 영계의 모든 성분과 기능을 고루(0)지닌 소(小) 영계(靈界)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가 체질과 다른 독성 있는 것을 먹으면 병들거나 죽기에 육체는 자신과 같은 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그래야 그 육체가 건강하고 기름지듯이, 영체 역시, 느껴지는 느낌이 영체의 체질과 같은 0의 느낌이어야 영체가 건강하고 기름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인류역사가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는 食, 衣, 住,와 영양학이 발달했고, 영체의 건강을 위하여는 윤리, 도덕 등이 발달했지요.
(4) 다섯 가지로 나타나는 우주의 모든 움직임 그런데 왜 하필이면, "육체의 본능도 영체의 본능도 5가지씩 이냐구요?" 아! 그것은 알고 보면 이 우주의 모든 움직임이 5가지로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인간이 섭취하는 영양소도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의 5대영양소이고, 자연계의 기본 색도 흑, 백, 빨강, 파랑, 노랑의 5가지며, 인체의 장기도 위장, 간장, 심장, 신장, 폐장으로 5가지이며, 인체의 느낌도 미각, 촉각, 후각, 청각, 시각으로 5가지이며, 맛도 짠맛, 신맛, 매운맛, 쓴맛. 단맛으로 5가지이며, 인간 사회도 종교, 과학, 경제, 사회, 정치로 나뉘어지고, 자연계도 동물, 식물, 광물, 기체, 빛으로 나뉘어지지요. 손가락, 발가락이 5 개씩인 것은요......... 글쎄 웃기는 건요. 년(年)월(月)일(日)시(時)로 운명을 예측해 보는 사주(四柱)도 금(金), 목(木), 수(水), 화(火), 토(土)의 5행(行)으로 풀린대요. 웃기죠? 사실은 웃기는 것이 아니에요. 이게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이 중요한 거에요. (5) 다시 2:3으로 나뉘는 5가지 그리고 또 웃기는 것은 이러한 5가지들이 반드시 2 : 3으로 분류된다는 거에요. 보세요 그럼,
육체의 본능도 번식 1 , 2 : 食 , 衣 , 住 영체의 본능도 느낌의 0 1 , 2 : 眞 , 善 , 美 인체의 장기도 심장, 위장 : 폐장 , 신장 , 간장 색깔도 흑 , 백 : 빨 , 파 , 노 맛도 쓴맛 , 단맛 : 신맛 , 짠맛 , 매운맛 인체 5감도 코 , 입 : 눈 , 귀 , 촉감 사회 체제도 종교 , 과학 : 경제 , 사회 , 정치 자연계도 동물 , 식물 : 물질 , 기체 , 빛 , 등등 이에요. (6) 육체와 영체의 비교 1. 육체와 영체의 성장비교 우선 육체와 영체(앎)의 성장발달을 비교해 볼께요. 남자의 경우, 육체는 15~6세 정도면 성적 완성단계에 접어들어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급속히 성장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20세가 넘어서면, 육체의 형태는 짜임새를 갖추고 성장의 고비를 지나, 이후부터는 현상유지가 그 목적이 됩니다. 그러나 육체는 세월이 흐를수록 모든 기관이 쇠퇴하여, 마침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요. 영체(앎)의 성장 역시, 남자의 경우 15~6세 정도가 되면 급속히 성장하는 육체의 느낌으로 인해, 앎의 성장도 급속한 성장기인 사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역시 20세가 넘어서면 앎의 질과 양은 거의 모든 체계가 이루어져, 이때부터는 느껴지는 느낌을 충분한 앎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니, 이때부터는 앎의 성장이 아닌, 이미 성장된 앎으로 그 여건에 따라 응용하고 적용하며 살아가게 되는 과정이 시작되지요. 앎의 성장은 실체적인 느낌이 우선 느껴져야만 하기때문에 육체의 성장이 앎(영체)의 성장보다 조금 앞서게 됩니다. 2.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발달비교 이것은 인류역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활 과학의 발달로 환경 변화가 일어나면, 그것은 인간들의 앎에 영향을 미쳐, 인간들 개개인의 사고 기준에도 변화를 일으키니.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는 이런 과정의 연속이었지요. 예를 들면, 1, 2차 대전 전,후에 급속히 이루어진 무기 개발로 물질문명의 발달은 정신문명에도 그 영향을 미치니, 여러 나라 군주주의의 붕괴 및, 절대적이던 권력약화, 식민지 시대의 종식 및, 인권동등, 박애주의 사상 등장이 바로 그것이죠. 20세기 이후인 현대를 일컬어 '스피드 시대'라 하는 것도 현재의 1년이 과거 100년보다 더욱 많은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3. 사랑의 정체 인간은 태어나 육체가 남자나 여자로 나뉘어 성장합니다. 그 결과 영체(앎)도 나뉘어진 성별의 느낌만을 느끼며 성장하게 되지요. 이것은 모든 느낌을 고루(0) 느끼려 하는 영체의 본능이, 반쪽(남 또는 여)만을 계속해서 느끼는 결과가 됩니다. 그 결과, 영체는 느끼지 못한 반쪽의 느낌을 마저 느껴, 느낌의 0를 이루기 위해 이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접촉하려 하지요. 그러다가 어느 때, 상대적 개성의 이성을 만나게 되면 그 이성의 느낌을 느끼려는 목적이 일어나게 되니, 이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이 경우, 앎과 그 목적이 비슷할수록, 같은 질임으로 인해 사랑은 보다 깊어지기도 하지요. 이것은 동성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4. 끈적끈적한 정의 정체 그 후, 사랑이 이루어져 가정이 형성되면, 서로 생활해나가는 중에 그 이성으로부터 필요한 느낌을 차츰 느끼게 되니 그에 따른 권태기도 오게 됩니다.(생물학적으로 2년 반 동안 이성으로 느끼던 홀몬이 줄어든대요.) 그러나, "너와 나는 일체다"하는 관념으로 같이 생활하니, 서로가 상대를 일체로 느낀 비중만큼, 서로의 의식 속에는, "내가 너이고, 네가 바로 나다." 하는 일체의식(一體意識)의 공통적인 앎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情')이지요. 그러므로 정든 사람에게 내가 어떤 해를 입히게 되면, 그 공통성(앎)의 비중만큼 내가 해를 입는 것이기에, 나도 괴로워집니다. 즉! 내가 나를 해한 것이기에..... 또 일체의식으로 정든 만큼 그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잖아요? 그 만큼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의리'라는 것도 목적이 같은 만큼 너와 내가 일체라는 것을 실체적으로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정'과 '사랑'은 나타남은 비슷하지만, 그 원인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5. 인간 지능의 발달 동양 문자의 중추인 한문을 보면, 고기魚, 날日, 달月, 눈目 등 상형문자이지요. 옛날일수록 실체적인 모형을 가졌고, 은나라 시대의 갑골문자도 그림문자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메르인들이 사용하던 문자 역시 처음엔 상형문자였습니다. 이렇듯, 옛날일수록 문자의 형태가 실체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은, 먼 옛날일수록 인간들의 앎이 낮아서 실물을 눈에 보여주지 않으면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6. 0의 같은 질을 흡수해야 건강한 육체와 영체 물질로 구성된 육체가 지나친 양이나, 또는 독성이 있는 것, 해로운 세균 등을 많이 흡수하게 되면, 비정상(非正常)인 병에 걸려 괴로워하다가 죽기도 하듯이, 0의 느낌이 체질인 영체 역시 0가 아닌 지나친 느낌을 느끼게 되면, 비정상의 느낌인 양심의 가책을 느껴 괴로워지고 심하면 죽음과 같은 무지(無知)의 결과를 가져오지요. 그러므로 인간은 정상적인 물질의 흡수를 위하여 의학이나 식,의,주에 관한 앎을 발달시켜 왔고, 정상적인 느낌을 느끼기 위하여는 철학이나 윤리, 도덕 등에 관한 앎을 발달시켜 왔지요. 의학이나 식,의,주 발달이 육체에 절대적이듯이 철학이나 윤리, 도덕은 영체(앎)에 절대적이지요. 약이나 식,의,주 등이 제때에 공급되면 육체가 튼튼하고 기름지듯이, 영체도 0의 느낌을 느끼게 되면 밝고 기름집니다. 7. 구성되면 생기는 본능과, 성장에 따라 차츰 생기는, 육체와 영체의 본능 육체의 식 ,의, 주 본능은, 정자와 난자가 합쳐져 생명체가 이루어지면, 곧바로 일어나지요. 그러나 번식체(호르몬) 제조, 번식체 자립본능은 생명체의 성장이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차츰 일어납니다. 영체도 “느낌의 0“ 1, 2 본능은 영체가 생기면 곧 일어나지만, 진,선,미(목적, 관계, 조화의 0)의 기능은 영체의 앎이 먼저 성장하여야만, 그에 따른 기능이 일어납니다. 8. 역시 2 : 3으로 상대적인 육체와 영체의 본능 이렇듯 먼저 일어나는 본능이, 영체는 1, 2이고, 육체는 3, 4, 5이지요. 물론 나중 일어나는 본능은 영체는 3, 4, 5이고 육체는 1, 2로써 상대적입니다.
9. 최초의 인간이 7가지 목적만 흐른 이유
그 결과, 유인원에게 처음 영체가 생겨 드디어 인간이 되었을 때,
그 인간의 영체는
진,선,미의 앎 성장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고,
그에 따른 목적흐름 역시 전혀 없었지요.
따라서 성인이 된 원시인은
영체의 본능 1, 2와,
완성된 육체의 본능 5가지로,
7가지 목적만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럴 때,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여건이 그 원시인에게 닥치면,
7가지 목적만이 흐르는 원시인은
어쩔 수 없이 그에 따른 이기적 행동을 하고,
그 결과 느껴지는 느낌은 영체의 질인 0와는 다른,
지나친 비정상의 느낌이지요.
그 경우,
목적을 이룬 원시인은 그것으로 만족하지만,
목적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피해자측의 원시인은 0에서 지나친 슬픔이나 분노를 느끼게 되지요.
10. 인류사회에 윤리도덕의 발달이 가능한 이유
그러면,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된 원인이 무엇이며
공평하고 좋은 해결방법은 없을까하는 방법을 찾는 목적이
두 번째 “0의 느낌” 본능에 의해 흐르게 되고.
그 해결 방법이 오랜 세월동안 차츰 사회적으로 인식되어오니,
그것이 곧 사회의 진선미인 윤리 도덕의 발달이에요.
이렇듯, 전체의식(全體意識) 자아(自我)인 진 , 선 , 미는
앎이 먼저 성장한 후에야 그에 따른 목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1. 인류 죄악 역사의 원인
원래 우주의 원칙이,
영체의 목적에 따라 육체가 움직여야 하지만,
영체의 미완성된 진,선,미 3가지 목적과,
완성된 7가지 목적(육체의 5가지와 영체의 2가지)은
미완성과 완성으로서 그 비중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진 , 선 , 미 앎이 성장된 만큼 양심의 가책은 느끼면서도,
이미 완성된 7가지 목적에 의해 움직이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류죄악역사의 원인입니다.
(1편-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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