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개천날을 맞아 경주 보문정에서 제3회 뿌리찾기홍익문화예술제가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한국기원 9214년, 배달개천 5914년, 단기 4350년, 서기 2017년 11월 20일, 음력 10월 3일 경주 보문단지 보문정에서 (사)민속문화예술보존연합회, 금강불교문화원에서 주최,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뿌리찾기 홍익문화 예술제는 경상북도, 경상북도 의회, 경상매일, 경북방송 엘뉴스, 사랑방문화원,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 시싯골놀이패, (사)동래국악원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참석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처용무를 시작으로 개천 천제가 엄숙히 진행되었고, 예술제에 걸맞은 (사)동래국악원의 동래학춤에서 대금연주 및 대북공연, 장애우들의 난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 글짓기 경진대회 시상을 끝으로 이 날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사)민속문화예술보존연합회 조대환 원장은 신화로 알고있는 단군은 종교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 조상이며, 조상께서 나라를 세우신 날 후손으로서 이와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홍익문화가 골고루 퍼져나가 조상의 빛난 얼을 깊이 되세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