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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여기 [복애거사 범장 찬] 북부여기상 _ 3세 단군 고해사 / 4세 단군 고우루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8-11-20     조회 : 2,970  

북부여기 _ 복애거사 범장 찬

3세단군 고해사 _ 재위 49년
번조선 유민 최승의 낙랑국 건설
고해사단군의 원년은 임신(단기 2165, BCE169)년이다. 정월에 낙랑 왕 최승이 해성에서 곡식 3백석을 바쳤다. 이에 앞서 최승은 낙랑산(樂浪山)에서 진귀한 보물을 싣고 바다를 건너 마한에 이르러 왕검성(王儉城)에 도읍하였다. 이때는 해모수단군 재위 45년 병호(BCE 195)년 겨울이었다. 
재위 42년 계축(단기 2206, BCE 128)년에 임금께서 친히 보병과 기병 1만 명을 거느리고 남려성(南閭城)에서 도적 위만을 격퇴하고 관리를 두어 다스렸다. 
재위 49년 경신(단기 2213, BCE 121)년에 일군국에서 와서 방울을 바쳤다. 이 해 9월에 고해사단군이 붕어하셨다. 태자 고우루께서 즉위하셨다.
*왕검성~마한의 왕검성(백아강)
은 낙랑 최승이 도읍한 대동강 평양이다.
*낙랑 왕 최승~위만의 번조선 찬탈 직전, 번조선의 수도인 왕험성의 백성들이 평양으로와 낙랑국(BCE 195-CE37)을 세웠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이야기가 낙랑국의 무대이다. 낙랑국을 세운 사람은 번조선의 유민인 최승이다.
한사군의 '낙랑군'과 '낙랑국'은 다르다. 한반도 북부에는 애초부터 한사군이 없었고 대륙에 있었다.
*낙랑산~지금의 하북성 창려 지역에 있는 산, 위만조선의 수도인 왕험성도 바로 창려지역이다. 낙랑군은 지금의 하북성 창려 일대이다.
*남려성~'한서 무제기'에 원삭 원년(BCE128)조에 "가을에... 동이의 예군 남려 등이 28만명을 데리고 투항해와서 창해군을 삼았다. 창해군은 하북성 창주시 일대로 본다. 그런데 북부여와 창해군 사이에는 우거정권이 막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한나라에 투항한 남려와 구분되는 북부여의 제후국으로 추정된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253
#한자원문 해설은 범장 찬 북부여기를 참조하시길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4세단군 고우루(일명 해우루) _ 재위 34년
위만정권 우거왕의 침략과 해성 수복(1)
고우루단군의 재위 원년은 신유
(단기 2214, BCE 120)년이다. 임금께서 장수를 보내 우거(右渠)를 토벌하게 하였으나 이기지 못하였다. 이에 고진(高辰)을 발탁하여 서압록을 지키게 하셨는 데, 고진이 점차 병력을 증강시키고 성책을 많이 설치하여 능히 우거의 침입에 대비하여 공을 세웠다. 고진의 벼슬을 높여 고구려후로 삼으셨다. 
재위 3년 계해(단기 2216, BCE118)년에 우거의 도적떼가 대거 침략하여 왔다. 우리 군사가 대패하여 해성 이북 50리 땅이 전부 약탈당하고 점령되었다. 
재위 4년 갑자(단기 2217, BCE117)년에 임금께서 장수를 보내어 해성을 공격하였으나 석 달이 지나도록 함락하지 못하였다.
재위 6년 병인(단기 2217, BCE 115)년에 임금께서 친히 정예 군사 5천 명을 거느리고 해성을 격파하고, 계속 추격하여 살수(薩水)에 이르렀다. 이로서 구려하(九黎河, 지금의 요하) 동쪽이 전부 항복하였다.
재위 7년 정묘(단기 2220년, BCE 114)년에 임금께서 좌원(坐原)에 목책을 설치하고 남려 군대를 배치하여 뜻밖의 사태에 대비하셨다.
*고진~북부여 2세 모수리단군의 아우
*서압록~동압록은 지금의 압록강이고, 서압록은 지금의 요하로서 동서압록은 삼한의 경계를 흐르던 강이다.
*살수~물이 살살 흐르는 강으로
·요동반도에 있는 개평현 주남하
·요동반도에 있는 대양하
·청천강
·청주 무심천
여기서는 요령성 개평현 주남하를 말한다(최동, 조선상고민족사, 살수고)
*좌원~위당 정인보는 남만주 관전현 성동산과 통화현 홍석납자의 중간에 있는 긴평원
(정인보, 조선사연구, p122), 그러나 BCE 115년에 요하 동쪽이 모두 항복했다 했으니 좌원은 요하의 서쪽 대능하 상류 능원현 지역으로 추정된다.

한무제의 침략을 격퇴한 고두막한
재위 13년 계유 (단기 2226, BCE 108)에 한나라 유철(무제)이 평나(平那)을 침입하여 우거를 멸하더니 그곳에 4군을 설치하려고 군대를 이르켜 사방으로 쳐들어왔다. 이에 고두막한이 구국의 의병을 일으켜 이르는 곳마다 한나라의 도적을 격파하였다. 이 때 유민이 사방에서 호흥하여 전쟁을 지윈하니 군세를 크게 떨쳤다.
재위 34년 갑오(단기 2247, BCE 87)년 10월에 동명국 고두막한이 사람을 보내어 고하기를 "나는 천제의 아들이로다. 장차 여기에 도읍을 하고자 하나니, 임금은 이곳을 떠나도록하시오" 하니 임금께서 난감하고 괴로워하셨다.
이 달에 고우루단군께서 근심과 병을 얻어 붕어하셨다. 아우 해부루가 즉위하였다.
*유철(劉徹)~전한의 7세 황제 무제(재위 BCE141~BCE 87)로 시호는 효무황제다. 그는 유학을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해외원정을 펼쳐 흉노와 위만정권을 멸망시켜 가장 넓은 영토를 만들어 전한의 전성기를 열었다. 
*평나~지금의 하북성 창려이다.

해부루의 가섭원 부여 건국(3)
동부여
동명왕 고두막한이 군대를 보내어 계속 위협하므로 임금과 신하들이 몹시 난감하였다. 이 때 국상 아란불(阿蘭弗)이 주청하기를 "통하 물가에 가섭원(迦葉原)이란 곳이 있는 데, 토양이 기름져서 오곡이 자라기에 적합하니 가히 도읍할 만한 곳임니다"라고 하였다. 임금께서 권유하여 마침내 도읍을 옮기니 이 나라를 가섭원 부여, 혹은 동부여라 한다.
*아란불~동부여의 재상
*가섭원~지금의 흑룡강성 통하현이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253~257
#원문 한자해설은 범장 찬 북부여기 상을 참조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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