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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지 7장~9장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8-01-06     조회 : 341  

부도지 7장
*이에 사람들이 원망하고 타박하니, 지소씨가 크게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져서, 권속을 이끌고 성을 나가 멀리가서 숨어 버렸다. 또 포도 열매를 먹은 자와, 수찰을 하지 아니한 자도, 역시 모두 성을 나가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가니, 황궁씨가 그들의 정상을 불쌍하게 여겨 고별하여 말하기를 '여러분의 미혹함이 심대하여 성상이 변이한 고로 어찌할 수 없이 성중에서 같이 살 수 없게 되었오. 그러나 스스로 수증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이 씻어 남김이 없으면 복본을 할 것이니 노력하고 노력하시오'라고 하였다.

ㆍ지소씨~중근동 지방으로 성을 나감, 이렇게 타락된 세상에서 크게 부끄러워 얼굴이 벌개지고 권속을 이끌고 성문을 나가 멀리가서 숨어 버렸다.
ㆍ오미의 변으로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만 먹고 사는 신과 타성의 음식을 먹고 사는 인간으로 두 종류의 세계가 이루어졌다. 황궁씨는 춥고 험한 북쪽 천산을 택하였다. 
ㆍ시기심이야말로 희로애락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간의 근원적인 병으로 이것을 넘어서지 못하는 인간은 신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빛을 거두어 들이고 비추지 아니하니 성문은 닫혀 버렸다.

*이에 기와 토가 마주치어, 시절을 만드는 광선이 한쪽에만 생기므로 차고 어두웠으며, 수와 화가 조화를 잃으므로, 핏기 있는 모든 것들이 시기하는 마음을 품으니, 이는 빛을 거둬들여서 비추어 주지 아니하고, 성문이 닫혀 있어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ㆍ복본~'스스로 수증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히 씻어 남김이 없으면, 자연히 천성을 되찾을 것이니 노력하고 노력하시오!' 이것이 부도지가 주는 복본을 위한 메세지이다. 우리는 일만 년 천손민족의 자손이니 이 지구상에서 부도지의 복본을 가장 쉽게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송준희번역.주해, 신라충신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pp32~34
#부도지 원문이 필요하신 분은 인터넷 "부도지 원문해설"을 쳐서 보시면 됨니다!



부도지 8장
*더구나 성을 떠난 사람들 가운 데 전날의 잘못을 뉘우친 사람들이, 성 밖에 이르러 직접 복본을 하려고 하나, 이는 복본의 때가 있음을 모르는 까닭이었다. 곧 젖샘(지유)을 얻고자 하여 성곽의 밑을 파헤치니, 성터가 파손되어 샘의 근원이 사방으로 흘러 내렸다. 그러나 단단한 흙으로 변하여 마실 수가 없었다. 그러한 까닭으로 성 안에 있는 젖이 마침내 마르니 모든 사람들이 동요하여 풀과 과일을 다튀어 취하므로, 혼탁이 극심하여 청정을 보관하기 어렵게 되었다. 

*황궁씨가 모든 사람들 가운데 어른이었으므로, 곧 백모를 묶어 마고 앞에 사죄하여, 오미의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고 복본할 것을 서약하였다. 물러나와 여러 종족들에게 고하기를 '오미의 재앙이 거꾸로 밀려오니, 이는 성을 나간 사람들이 이치와 법도를 알지 못하고, 다만 어리석음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청정은 이미 없어지고, 대성이 장차 위험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를 어찌할 것인가.'라고 하였다.
ㆍ백모는 띠풀로 지혈의 효과가 있다. 우리 어렸을 때 뽑아 먹던 삐래기다.

*이 때 천인들이 나누어 살기로 뜻을 정하고 대성을 완전하게 보전하고자 하므로, 황궁씨가 곧 천부의 신표를 나누어 주고, 칡을 캐서 식량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사방에 분거할 것을 명령하였다.
ㆍ갈~칡을 의미한다.

*이에 청궁씨는 권속을 이끌고 동쪽 사이의 문을 나가 운해주로 갔으며, 백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서쪽 사이의 문을 나가 월식주로 가고, 흑소씨는 권속을 이끌고 남쪽 사이의 문을 나가 천산주로 가니, 천산주는 매우 춥고 위험한 땅이었다. 이는 황궁씨가 자진하여 어려움을 취해 복본의 고통을 이기고자 하는 맹세였다.
ㆍ운해주~파미르고원 동쪽, 중원지역, 청궁씨
ㆍ월식주~달이 지는 곳, 파미르고원 서쪽, 백소씨
ㆍ생성주~별이 뜨는 곳, 파미르고원 남쪽, 인도.동남아, 흑소씨
ㆍ천산주~파미르고원 동북쪽, 천산산맥 박격달봉 인근, 황궁씨, 복본의 맹서

#송준희 번역.주해, 신라 충신 박제상의 부도지, pp36~38



부도지 9장
*분거한 모든 종족들이 각 주에 이르니 어느덧 천 년이 지났다. 옛날에 먼저 성을 나간 사람(지소씨 제족)들의 자손이 각지에 섞여 살아 그 세력이 자못 강성하였다. 그러나 거의가 그 근본을 잃고 성질이 사나와져서, 새로 온 분거족을 보면 무리를 지어 추격하여 그들을 해하였다. 분거족이 이미 정착하여 거주하니, 바다와 산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왕래가 거의 없었다.

*이에 마고가 궁희와 소희와 더불어 대성을 보수하여 천수를 부어 성내를 청소하고, 대성을 허달성의 위로 옮겨 버렸다. 이 때에 청소를 한 물이 동과 서에 크게 넘쳐 운해주의 땅을 크게 부수고, 월식주의 사람이 많이 죽게 되었다. 이로부터 지계의 중심이 변하여, 역수가 차이가 생기니, 처음으로 삭과 판의 현상이 있었다.

★마고성~티벳공원 수미산으로 추정됨, 러시아 학자들이 100여개의 인공석조피라밋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지역이며, 아시아 4대종교의 성산이며, 마고님께서 처음으로 하강하신 장소이다.
★마고~삼신과 같은 개념으로 '진정한 사랑의 세계, 진정한 사랑의 신을 의미한다. 마고산, 삼신산, 할미산, 노고산, 고모산 등 모두 마고산을 의미한다. 마고신을 모신 사당을 성황당이라하고, 그 옆에는 당산나무가 하늘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였다.
★귀달성~'양의 알'로, 모든 사물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는그 무엇~
★허달성~'음의 얼"로 그 사물의 존재가 끝난 다음에도 남아 있는 그 무엇~
★마고~궁희와 소희
ㆍ궁희~황궁과 청궁
ㆍ소희~백소와 흑소
*황궁~천산주~천산산맥~우리민족의 본류
ㆍ청궁~운해주~중원지역
ㆍ백소~월식주~중근동지역, 유럽
ㆍ흑소~성생주~인도, 동남아지역, 아프리카


#송희준번역.주해, 신라충신 백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교육원
#한자원문해설은 인터넷에 있으니 참조바람니다!
 
 
TOTAL 67
4. 부도지 7장~9장
부도지 7장 *이에 사람들이 원망하고 타박하니, 지소씨가 크게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져서, 권속을 이끌고 성을 나가 멀리가서 숨어 버렸다. 또 포도 열매를 먹은 자와, 수찰을 하지 아니한 자도, 역시 모두 성을 나가 이곳 저곳으로 흩어져 가니, 황궁씨가 그들의 정상을 불쌍하게 여겨 고별하여 말하기를 '여러분의 미혹함이 심대하여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06  |  Hit: 342
3. 부도지 4장~6장
부도지 4장 * 이 때에 본음을 관섭하는 자가 비록 여덟 사람이었으나, 향상을 수증하는 자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만물이 찰라에 태어낳다가 없어지곤 하니 조절할 수가 없었다.  마고가 곧 네 천인과 네 천녀에게 명하여, 옆구리를 열어 출산하게 하니, 이에 네 천인이 네 천녀와 결혼하여 각각 삼남 삼녀를 낳았다. 이것이 지계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06  |  Hit: 323
2. 부도지 1장~3장
부도지 1장 마고성은 지상에서 가장 높은 큰 성으로, 천부를 받들고 지키면서 선천을 계승하였다. 성중의 사방에 네 명의 천인이 있어, 기둥을 세워 온 세상에 소리를 울렸다. 첫째는 황궁씨요. 둘째는 백소씨요. 세째는 청궁씨요. 넷째는 흑소씨였다. 두 궁씨의 어머니는 궁희씨요. 두 소씨의 어머는 소희씨였다. 궁희와 소희는 마고의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06  |  Hit: 377
1. 부도지의 출처
부도지의 출처 *부도지는 '징심록' 상.중.하교 15지 중, 상교 제1지다.*현재 알려진 것은 신라 박제상이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책을 AD418년 이전 합본하여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선초 천재학자로 알려진 청한자 김시습 선생은 박제삼 가문인 영해박씨 문중에서 징심록을 보고 이를 복원하려 평생을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징심록 추…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06  |  Hit: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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