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지 10장
*황궁씨가 천산주에 도착하여 해혹하여 복본할 것을 서약하고, 무리에게 수증하는 일에 근면하도록 고하였다. 곧 장자 유인씨에게 명하여 인세의 일을 밝히게 하고, 차자와 삼자로 하여금 모든 주를 순행하게 하였다.
*황궁씨가 천산에 들어가 돌이 되고, 길게 조음을 울려 인세의 혹량을 남김없이 없앨 것을 도모하고, 기어이 대성 회복의 서약을 성취하였다. 이에 유인씨가 천부삼인을 이어 받으니 이것이 곧 천지본음의 상으로, 그것은 진실로 근본이 하나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ㆍ천산~신장위그르자치구 천산산맥의 천산
ㆍ천부삼인~처음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그림의 형태인 천부인으로 존재하다가, 문자가 생긴후에는 글자 형태의 경이 나타남
★천부삼인
ㆍ해(궁희)/달(소희)/북두칠성(마고)
ㆍ천원인(하도)/지방인(낙서)/인각인(단군도)
ㆍ거울/칼/북, 거울/방울/칼
ㆍ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ㆍ무극/태극/삼태극
ㆍ천부인~하늘의 그림
천부경~하늘의 글
*유인씨가 사람들이 추위에 떨고, 밤에는 어둠에 시달리는 것을 불쌍하게 여겨, 나무를 뚫어서 마찰을 시켜 불을 일으켜서 밝게 비춰주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또 음식물을 익혀서 먹는 법을 가르치니, 모든 사람들이 대단히 기뻐하였다.
*유인씨가 천 년을 지내고 나서, 아들 환인씨에게 천부를 천하고, 곧 산으로 들어가 계불을 전수하며 나오지 아니하였다.
ㆍ환인씨~7대 3301년(BC7197~3897)의 역사가 있다. 환인 안파견, 환인 혁서, 환인 고시리, 환인 주우양, 환인 석제임, 환인 구을리, 환인지위리
ㆍ계불~수증복본을 위한 수련의식이다.
*환인씨가 천부삼인을 이어받아 인세를 증리하는 일을 크게 밝히니, 이에 햇빛이 고르게 비추고, 기후가 순조로와 생물들이 안도함을 얻게 되었으며, 사람들의 괴상한 모습이 점점 본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이에 3세 황궁, 유인, 환인이 수증하기 삼천년에 그 공력이 거의 없어질 만큼 써버렸기 때문이다.
#송준희 번역.주해, 신라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pp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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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1장
*환인씨의 아들 환웅씨는 태어날 때부터 큰 뜻을 가지고 있었다. 천부삼인을 계승하여, 계불의식을 행하였다. 웅대한 하늘의 도를 수립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그 유래한 바를 알게하였다.
어느덧 사람들이 의식의 일에만 편중하므로 환웅씨는 무여율법의 4조를 제정하여 환부로 하여금 조절하였다.
ㆍ환웅씨~환단고기 삼성기 등에 의하면 환웅시대는18대 1565년(BC3897~2333)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거발한~거불리~우야고~모사라~태우의~다의발~거련~안부련~양운~갈고~거야발~주무신~사와라~자오지~치액특~축다리~혁다세~거불단
배달나라는 18대 역년 1565년으로 끝나고 단군조선 시대가 시작) 삼성기 참조바람
ㆍ수계제불~몸과 마음을 닦다
.환부~마고의 역사를 전하는 사람
*1조는 사람의 행적을 항상 깨끗하게 하여 모르는 사이에 생귀가 되지 않게 하고 번거롭게 막혀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툭트여 장애가 없게한다.
ㆍ2조는 사람이 살아오면서 모으고 쌓은 것은, 죽은 뒤에도 공을 제시하여 생귀의 더러움을 말하지 않게 하고, 함부로 허비하여 마귀가 되지 않도록 하여, 사람들이 두루 화합하여 유감이 하나도 없게한다.
3조는 고집이 세고 간사하고 의심이 많은 자는 광야에 귀향을 보내 수시로 사혹함을 씻게하여, 사학한 기가 세상에 남지않게 하라.
4조는 죄를 크게 범한 자는 섬도에 유배시켜, 죽은 뒤에 그 시체를 태워서, 죄업이 지상에 남도록 하지 않게 하라는 것이 었다.
*또 궁실을 짓고 배와 수레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거주하고 여행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에 환웅씨가 처음으로 바다에 배를 띄워 사해를 순방하니, 천부를 비추어서 수신하고, 모든 종족의 소식을 소통하여 근본을 잊지 않을 것을 호소하고, 궁실을 짓고 배와 차를 만들고, 화식하는 법을 가르쳤다.
*환웅씨가 돌아와 8음 2문을 수학하고, 역법과 수리와 의약술을 정리하고, 천문과 지리를 저술하여, 널리 인간 세상을 이롭게 하였다(홍익인세)
*이는 세대가 멀어지고, 법이 해이해져서 모든 사람들이 몰래 거짓을 모색하는 일이 늘어났기 때문에, 날마다 쓰는 사물 사이에서 근본의 도를 보전하여 분명하게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부터 비로소 학문의 풍조가 일어나니, 인성이 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워서 배우지 아니하고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송희준번역.주해, 신라충신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pp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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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2장
*환웅씨가 임검씨를 낳았으니 이 때에 사해의 제족이 천부의 이치를 익히지 아니하고, 스스로 미혹속에 빠져 세상이 고통스러웠다. 임검씨가 천하에 깊은 우려를 품고 환웅의도를 닦아 계불의식을 행하여 천부삼인을 이어받았다
ㆍ임검씨~단군왕검
ㆍ계불의식~수증복본을 위한 수련의식
ㆍ천부삼인~해(궁희), 달(소희), 북두칠성(마고)/거울.칼.북/거울.방울.칼
*농사를 짓고, 누에를 치고, 뽕잎을 먹고, 그릇을 굽는 법을 가르치고, 교역하고, 결혼하고, 족보를 만드는 제도를 공포하였다.
*임검씨는 뿌리를 먹고 이슬을 마시므로 몸에는 털이 길게 나서, 사해를 널리 돌아다니며 제족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백년 사이에 가지않는 곳이 없었다.
*천부를 비추어서 수신하고, 미혹함을 풀고 근본으로 되돌아갈 것(해혹복본)을 맹세하며, 부도건설을 약속하니, 이는 지역이 멀고 소식은 끊어져, 제족의 땅에 언어와 풍속이 점차로 변하여 서로 다르게 되었기 때문에, 함께 모여 화합하는 자리에서, 천부의 이치를 익혀 분명하게 알기위한 것이었다.
ㆍ천부인~하늘 그림
ㆍ천부경~하늘의 글
처음에는 문자가 없으므로 그림의 형태인 천부인으로, 문자가 생긴 후에는 글자 형태인 천부경으로 썻다.
*이것이 후일(한 달에 한 번씩)모여 배우고 익있는 실마리가 되니, 사람들이 번거롭고 바빠, 익히지 않으면 천부의 이치를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송준희 주해.번역, 신라충신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pp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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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3장
*임검씨(단군왕검)씨가 돌아와 부도를 건설할 땅을 택하였다. 즉 동북의 자석이 가르키는 방향이었다. 이는 2와 6이 교감하는 핵심지역이요. 4와 8이 상생하는 결과의 땅이었다.
밝은 산과 맑은 물이 만리에 뻗어 있고, 바다와 육지가 서로 통하여 십방으로 갈리어 나가니 즉 9와 1의 끝과 시작이 다하지 않는 터전이었다.
ㆍ동북방향은 흑령강성, 송화강, 우수리강쪽 아닌가한다. 그곳 대흑정상 정상에는 칠성제단이 있다.
ㆍ부도는 소도를 의미한다.
ㆍ2*6, 4*8, 9*1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댓글을 부탁드림니다.
*인삼과 잣과 일곱가지 색깔의 옥돌이 금강의 심장부에 뿌리를 내려, 전지역에 두루 가득하니, 이는 1과 3, 5와7의 자삭의 정이 모여, 바야흐로 물질을 만드는 복된 땅이었다.
ㆍ인삼~삼근초령
ㆍ잣~오엽서실
ㆍ옥돌~칠색보옥
ㆍ1*3, 5*7의 의미를 아시는 분 댓글 부탁함니다.
*곧 태백산 밝은 땅 정상에 천부단을 짓고 사방에 보단을 설치하였다. 보단의 사이에는 각각 세 겹의 도랑길로 통하게 하였다. 도랑길의 사이는 천리였으며, 도랑길의 좌우에 각각 관문을 설치하여 지키게 하였다. 이는 마고본성에서 그 법을 취한 것이다.
ㆍ태백산~흑룡강성 백산, 완달산맥 끝부분 칠성산, 세계 최초의 칠성제단이 발견됨(기원전 6500년전 유물 추정)
ㆍ천부단~강화도 마니산 첨성단과 같은 곳
ㆍ마고본성~수미산 인근 100여개의 인공피라밋
*부도의 하부를 나눠 마을을 만들었다. 삼해의 주위가 둥그렇게 못에 잠기었다. 네 나루와 네 포구가 천 리 간격으로 연결되어, 동서로 줄을 지어 둘러쌓다.
*진과 포 사이에 다시 6부를 설치하였다. 6부에는 제족이 살았다. 부도는 이미 이루어지니,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빛나고 맑아서 사해를 총화하기에 충분하였으며, 모든 종족의 삶을 지탱해주는 맥박이었다
#송준희주역.번역 신라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교육원, pp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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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4장
*이에 황궁씨의 후에 6만을 부도에 이주시키게 하고, 곧 나무를 베어 떳목 8만을 만들어서, 신부(믿음의 증표)를 새겨 천지의 물에 흘려보내, 사해의 제족을 초청하였다. 제족이 그 신부(믿음의 증표)가 새겨진 뗏목을 얻어서 보고, 차레로 모여드니, 박달나무 숲에 신시를 크게 열고, 계불로 마음을 깨끗이 하여, 하늘의 움직이는 모습을 살핀 후, 마고의 계보를 살펴 그 족속을 밝히고, 천부의 음에 준하여 그 말과 글을 정리하였다.
★말과 글(어문)~단군세기에 보면 3세 갸륵단군 때 삼랑 을보륵에 명하여 정음 38자를 만들었는 데, 이를 가림토라고 한다.
*또 북극성과 칠요의 위치를 정하여 반석의 위에서 속죄의 회생을 위해 물로 제사를 올리고, 모여서 노래하며 천웅의 악을 연주하였다. 제족이 방장산 방호의 굴에서 칠보의 옥을 채굴하여 천부를 새기고 그것은 방장해인이라하여 칠난을 없애고 돌아갔다.
★칠요~일월, 금목수화토
★방장해인~산동성에 봉래라는 지역(현재 등주) 봉래 앞바다에 삼신산이 있는 데, 봉래, 삼신산, 방장산 등은 발해만 인근을 지칭하는 것 같다.
*이로부터 매 10년마다 반드시 신시를 여니, 이에 말과 글이 같아지고, 천하가 하나도 되어 사람들이 크게 화합하였다. 바닷가에 성황을 지어 천부에 제사를 올리고, 그 뒤에 천년 사이에 성황이 전녁으로 널리 퍼졌다.
★성황~성황당을 짐작, 아시아 전체에 널리 알려져 있다. 마고의 역사를 전해주는 신성한 지역이다.
#송희준 번역.주해, 신라충신박제성의 부도지, pp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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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5장
*예와 양이 교차하는 중심지에 조시를 설치하고, 팔택에 해시를 열어 매년 10월에 조제를 지내니, 사해의 제족이 모두 지방의 토산물을 바쳤다. 산악의 제족은 사슴과 양을 바치고, 해양의 제족은 물고기와 조개를 바쳐 송축하기를 '고기와 양을 희생으로 조제에 받들어 올리니, 오미의 피를 신선하게 하여, 창생의 재앙을 그치게 하네'하였다. 이를 가르쳐 '조선제'라 하였다.
ㆍ예~호남성을 흘러 동정호로 들어가는 강, 하남성 동백현에서 발원하여 서북으로 흐르는 당류의 지류
ㆍ양~한수의 북쪽, 예와 양이 교차하는 무당산이 있는 무산이 가능성이 있다.
ㆍ조시~아침 시장
ㆍ해시~바다 시장
ㆍ팔택~양자강 좌우의 아홉 개의 연못, 또는 그 연못들이 들어 있는 지역
참고; 구택(대륙, 뇌하, 맹제, 하택, 영택, 대야, 팽려, 진택, 운몽)
ㆍ조제~조선제, 소도제천행사
*그 때에 산악과 해양의 제족이 생선과 육고기를 많이 먹으니, 교역하는 물건이 대부분이 절인 어물과 조개와 가죽류였기 때문에, 곧 희생제를 행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반성하고 조상의 은공에 보답하게 하였다. 피에 손가락을 꽂아 생명을 성찰하고, 땅에 피를 부어 기른 공에 보답하니, 이는 희생으로 대신 오미의 잘 못을 보상하여 재앙을 멎게 하기 위함이다. 즉 육신고충의 고백이었다.
ㆍ희생제~중동, 이스람의 희생제는 조선제의 유습이다. 서쪽 중근동 지방으로 나간 백소씨의 후예들이다.
*언제나 새해맞이 제사 때에는 물화가 폭주하므로 네 나루와 네 포구에 해시를 크게 열고, 몸을 깨끗이 하여 지리를 거울 삼아 교역의 법을 시행하여, 그 값과 분량을 정하며, 물성의 근본을 분별하여 이용하는 법을 밝혔다. 또 부도에 여덟개의 연못을 본떠서 못을 파고, 굽이굽이 흐르는 물의 사이에서 보세(추수감사제)를 지내고, 모여서 잔치를 하여 모든 물자를 구제하는 의식으로 행하였다.
ㆍ보새~해마다 가을에 농사를 마치고 신의 공덕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 서양의 추수감사제로 생각된다.
*제족이 봉래산 원교봉(발해의 동쪽에 있는 산이름)에서 오서의 열매를 얻으니, 즉 잣나무 열매였다. '봉래 해송'이라 하고, 은혜로운 다섯 가지 행운을 얻고 돌아갔다. 이로부터 사해에 산업이 일어나서 교역이 왕성해지므로 천하가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었다.
#송준희, 번역.주해, 신라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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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제16장
*시에 온 사람들은 영주 대여산 계곡에서 삼영근을 얻으니 곧
인삼이었다. 그것을 '영주 해삼'이라 하였으며 능히 삼덕을 보전하고 돌아갔다. 모든 인삼이 그 수와 격을 갖추어 자삭방에서 난 것은 반듯이 장생하니 40세를 1기로 휴민하고, 13기를 1삭으로 정기를 쌓고, 4삭을 경과하여 씨를 맺어 화하니, 이러한 것은 부도의 지역이 아니고는 얻을 수가 없다.
ㆍ40세=1기 13기×40세=1삭=520
520×4삭=2040세에 씨를 맺어 만들어진다
ㆍ삭일~음력으로 매월 초하루, 이날은 달이 지구와 태양의 사이를 운행하면서 태양과 동시에 출몰하기 때문에 달빛이 보이지 않는다.
ㆍ영주~산동성 위쪽에 있는 지명
ㆍ삼덕~하늘, 땅, 사람의 덕
*그러므로 방삭초라 하니, 세상에서 불사약이라고 하는 것이다. 혹 작은 뿌리라도 부도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모두 신령한 효험(영효)이 있으므로, 시에 온 사람들은 반드시 그것을 구하였다. 대저 삼근영초의 인삼과 오엽서실의 잣과 칠색보옥의 부인(징표)은 진실로 불함삼역의 특산물이요. 사해사족에게 하늘의 은혜였다.
ㆍ불함삼역~방장의 방호, 봉래의 원교봉, 영주의 대여산
#송준희번역.주해 신라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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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 17장
★이 때 도요가 천산의 남쪽에서 일어났다. 일차로 출성한 사람들의 후예였다. 일찍이 제시의 모임에 왕래하고, 서쪽 보의 간에게서 도를 배웠다.
*도요~삼황 오제중 오제의 4번째 제요도당을 말함!
ㆍ삼황~복희, 신농, 여와
ㆍ오제~황제헌원,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요방훈(도당씨), 제순중화(유호씨)를 말함
*천산~신강성 천산산맥, 그 남쪽은 돈황, 청해호 인근 삼위산 부근을 말한다.
*서쪽 보의 간~간은 방이요. 장이다. 서방에 의거하여 경계하는 방어장이다.
★그러나 수에 부지런하지 못하였다. 스스로 9수5중의 이치를 잘 알지 못하고, 중5 이외의 8분의 1이 즉 8이라고 생각하고, 내로써 외를 제어하는 이치라 하여, 오행의 법을 만들어 제왕의 도를 추창하므로, 소부와 허유 등이 심히 꾸짓고 그것을 거절하였다.
*소부와 허유~기산영수의 고사에 등장하는 황궁씨의 자손이자 현자이다.
★요가 곧 관문 밖으로 나가 무리를 모아 묘의 후손들을 쫓아냈다. 묘예는 황궁씨의 후예였으며 그 땅은 유인씨의 고향이었다. 후대에 임검씨가 여러 사람을 이끌고 부도로 나갔기 때문에 요가 비어 있는 기회를 이용하여 그 땅을 습격하니, 묘예가 마침내 동.서.남.북의 삼방으로 흩어졌다.
*묘예~황궁씨의 후예로 부도의 위치가 이동됨에 따라 환웅씨를 보필한 배달국의 백성으로 보인다. 배달국의 14대 치우천황의 백성들이 묘라고 나온다. 중국 남부의 묘족들이 치우천황을 모시고 있다. 천산의 남쪽 청해호 인근 삼위산에서 섬서성 태백산 인근으로 이동하였다가 치우천황 때 산동성 태산유역으로 이동한 것 같다.
*요의 공격~임검씨(단군왕검)가 동북삼성 부도터를 찾기 위해 출궁한 사이에 요(제요도당)가 삼위산 인근의 삼묘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요가 그 땅을 구주로 나누어 국이라하고, 스스로 중앙에서(5중)에서 사는 제왕이라 칭하며 당도를 세워 부도와 대립하였다. 이 때에 거북이 등에 지고 나왔다는 부문과 명협이 피고지는 것을 보고, 신의 계시라 하여, 그것으로 인하여 역을 만들고, 천부의 이치를 폐하여 부도의 역을 버리니, 이는 인세 두번째의 큰 변이었다.
*9주~요(제요도당, 도당씨)가 서토(중국) 전체를 9개 지역으로 분할하여 통치하였다. 산서성 태원일대(당도)를 통치한 조그마한 제후에 불과하다.
9주는 기주, 연주, 청주, 서주, 형주, 양주, 예주, 양주, 옹주다. 이에 병, 유, 영주를 합해 12주라한다.
당의 요임금은 우를 시켜 홍수를 다스리게 하였다.
*부문~거북이 등에 지고왔다는 글
*명협~역초로 보름까지는 날마다 잎이 하나씩 나고, 보름후부터는 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데, 작은달에는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말라버렸다고한다.
*인세이차지대변~백소씨와 지소씨의 '오미의 난' 이후에 두 번째의 대 변, 부도의 역을 폐하고 서쪽 보의 간에게 배운 오행을 만들어 퍼뜨림!
이제 제대로 된 천부의 역을 복원하여 그 후손들을 구제해야 할 것이다.
#송준희역, 신라충신박제상의 부도지, 우리역사연구원, pp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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