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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국본기_태백일사 제2 [이맥찬]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8-01-06     조회 : 336  

환국본기_태백일사 제2

*이맥 ~조선 연산군 때 문과에 급제하고(1498), 연산군이 총애하는 장숙용(장녹수)이 개인 집을 크게 짓자 직간하다가 연사군의 미움을 사서 괴산으로 귀양을 갔다(1504), 2년 후인 중종 원년(1506)에 소환되었고, 중종14년(1519)에 찬수관이 되어 내각 비장 서적을 열람하고 귀양살이 시절에 고로들에게 들은 것을 바탕으로 66세 때인 1520년에 태백일사를 지었다.
태백일사에는 삼신오제본기1, 환국본기2, 신시본기3, 삼한관경본기3, 소도경전본훈5, 고구려본기6, 대진국본기7, 고려국본기8이 있다.

★조대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 환인이 계셨다. 천산에 내려와 거처하시며, 천신께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셨다. 백성의 목숨을 안정되게 보살피고, 세상의 뭇 일을 겸하여 다스렸다. 사람들이 비록 들에 거처하나 벌레와 짐승의 해가 없었고, 무리지어 행동해도 원망하거나 반역할 근심이 없었다. 사람들의 사귐에 친하고 멀리하는 구별이 없고, 높고 낮음의 차별이 없으며, 남자와 여자의 권리가 평등하고, 노인과 젊은이가 소임을 나누었다.
*조대기~대진국(발해) 유민의 사서로 보인다. 고려말에 이명이 지은 진역유기3권의 저본이 되었다. 또 세조가 8도 관찰사에 명하여 거두어 들이는 20여종의 비기 가운데 하나이다. 

★당시에는 비록 법규와 명령이 없었으나 백성들 스스로가 화평하고, 즐거워하며 도리에 순종하였고, 병을 제거하고 원한을 풀어주며, 다친자를 돕고 약한자를 구제하니, 원한을 품거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저지르는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당시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 '환'이라 부르며, 무리를 다스리는 사람을 '인'이라고 하였다. 인이란 '임무를 맡는다"는 뜻이다. 환인이라 부른 이유는 널리 이로움을 베풀어 사람을 구제하고, 큰 광명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함에 반드시 어진마음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가와 무리가 서로 번갈아 백성들에게 환인을 선출할 때, 반드시 그 사람의 업적을 살펴서 좋아함과 싫어함을 구별하고, 각자 마음을 판별하여 스스로 선택하였다. 이렇게 환인을 선출하는 궁극 목적은 오직 공을 위해 구환족이 대동단결하여 한마음이 되는 데 있었다. 또한 마땅히 대상자의 잘잘못을 비교하여 반대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는 연후에야 선출하였고(화백제도), 다른 무리도 감히 성급하게 독단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대개 백성을 다스리는 법은 준비가 없으면 우환이 뒤따르고(무비유환) 준비를 잘하면 우환이 없으리니(유비무환) 반드시 미리 준비하여 넉넉하게 하며, 무리를 잘 다스려 만 리나 떨어져 있는 사람도 한마음 한 뜻이 되어 말하지 않아도 교화가 행해지게 되었다. 
이때에 만방의 백성이 기약하지 않았는 데도 와서 모인 자가 수 만명이 되었고, 서로 둥글게 모여 춤을 추며 환인을 추대하였다. 환인께서 환화(천지화, 무궁화 또는 진달래) 아래에 돌을 쌓고 그 위에 앉으시니, 모두 늘어져서 절을 하였다. 기뻐하는 소리가 온 산에 가득하고, 귀하해 오는 자들이 저자를 이루었다. 이분이 바로 바로 최초의 우두머리 조상이시다.

#역주 환단고기 안경전, 태백일사 제2 환국본기, pp335~341 참조
원문한자는 본문을 참고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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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중국 사료 그대로 베낀 『일본서기』 _ 이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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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삼한관경본기 태백일사 제4 번한세가 하
삼한관경본기 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번한세가 하 ★색불루(진조선 22세단군)이 국가제도를 개편하고  혁명가 서우여를 번한 왕에 임명함(1) 색불루단군(22세)께서 일찍이 삼한을 아우르고 나라의 제도를 고치실 때, 은나라 왕 무정이 사신을 보내와서 조공을 바칠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앞서 서우여를 폐하여 서인(보통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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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삼한관경본기 태백일사 제4 번한세가 상
삼한관경본기 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번한세가 상 ★요.순은 단군조선의 제후(1) 치우천황께서 서쪽으로 탁예를 정벌하고, 남쪽 회대(회수와 태산)를 평정하여 산을 헤치고 길을 내시니 그 영토가 만 리였다. 단군왕검 때는 당요(당나라 요임금)와 같은 때인데, 요의 덕이 갈수록 쇠하여 영토 분쟁이 끝이지 않았다. *탁예~하북성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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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삼한관경본기_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마한세가 하
삼한관경본기_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마한세가 하 ★삼한에서 삼조선 시대로 전환 22세 색불루단군께서 할아버지(우현왕 고등)의 공덕을 계승하여 병권을 장악하니, 진한이 스스로 무너지고, 마한.번한 역시도 한 번 이기지 못하고 패멸하였다. 이에 21세 소태단군께서 사람을 보내어 옥책과 국보를 전하여 선양하셨다. 새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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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삼한관경본기_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마한세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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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관본기_태백일사 제4 [이맥 찬] 마한세가 상 *웅족과 호족이 서로 다투던 때는 환웅천황께서 아직 나라를 다스리기 이전이다. 묘환은 환국 시절 구황족의 하나로 그 땅은 옛적에 이미 우리 환족이 유목과 농경을 하던 곳이다. 배달신시가 개천되자 처음으로 토의 중정의 덕으로 다스렸다. 1(태극, 수)이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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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관경본기 _ 태백일사 제4 [이맥 찬] *고조선은 삼신의 우주관인 천지인 삼계의 '천일.지일.태일 정신에 따라 전영역을 삼한(진한.번한.마한)으로 나누어 다스렸다. 이를 삼한관경제라 한다. *삼한관경본기는 삼한관경인 진한.번한.마한의 삼한 중 번한과 마한의 기록으로 진한의 내용을 기록한 단군세기의 보충자료가 된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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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시본기_태백일사 제3[이맥 찬] "환웅천황의 동방문명의 개창"
신시본기_태백일사 제3[이맥 찬]  환웅천황의 동방문명의 개창 5세 태우이 막내아들, 태호복희 환웅천황으로부터 5세를 전하여 태우이환웅이 계셨다.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반드시 생각을 고요히 가라앉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호흡을 고르게 하여 정기를 잘 기르게 하셨으니, 이것이 바로 장생의 방법이다. ★삼신의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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