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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8-07-13     조회 : 367  

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대진국본기는 일명 발해로 알려진 대진의 건국과 흥망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고구려 멸망 후 진국장군 대중상이 후고구려를 세우고, 이어서 아들 대조영이 제위에 올라 나라 이름을 대진(大震)이라 하고 독자적인 연호(天統)를 사용하였다.
*고구려의 옛 땅을 차지하고 6천리 영토를 개척하여 나라가 융성해지자 천하가 해동성국이라 불렀다.
*대진국본기에는, 고구려 유민으로 당에 항거하여 제나라를 연 이정기의 사적도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대중상의 후고구려 건국(1)

'조대기(朝代記'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개화(開化, 고구려 28세 보장열제의 연호) 27년(단기 3001, 668) 9월21일, 평양성이 함락될 때 진국(震國)장군 대중상(大仲象)이 서압록하(지금의 서요하)를 지키다가 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으셨다.
마침내 무리를 이끌고 험한 길을 달려 개원(開原, 단군조선의 세 번째 도읍지인 장당경 아사달이 있던 곳)을 지나는 데, 소문을 듣고 따르기를 원하는 자가 8,000명이었다. 함께 동쪽으로 돌아가 동모산(東麰山, 일명 천계산)에 웅거하고, 성벽을 굳게 쌓고 스스로 보전하여 나라 이름을 후고구려라 칭하고, 연호를 중광(重光)이라 하셨다. 격문을 전하니 이르는 곳마다 멀고 가까운 여러 성에서 합류하는 자가 많았다. 
오르지 옛 영토를 회복하는 것을 자신의 소임으로 여기다가 중광 32년(신시개천 4596, 단기 3032, 699) 5월에 붕어하시니, 묘호(廟號)는 세조(世祖)요. 시호(諡號)는 진국열황제(振國烈皇帝)이시다.
*진국장군~대진국(발해)의 시조인 대중상을 말한다. '신당서 북적열전'에는 "걸걸중상, 곧 대중상이 진국공이 되다(乞 乞仲象爲震國公)"라 하여, 대중상이 대진을 개국하였음을 밝혔다.
*서압록~지금의 서요하를 말한다. 고대에 지금의 요하가 압록으로 불렀다는 사실은 '삼국유사'에도 확인된다. '삼국유사 순도 조려 조'를 보면 "요수(요하)는 일명 압록인 데, 안민강이라고 부른다(遙水一名鴨鹿, 今云安民江"라고 하였다.
*개원(開原)~단군조선의 세 번째 도읍지로 장당경 아사달이 있던 곳, 지금의 만주 요령성 창도현 남쪽에 있는 개원시
*동모산(東麰山)~일명 천계산(天桂山)으로, 중국 사서에서 동모산이라 하였다. 지금의 만주 길림성 돈화시 남쪽 현유현에 있는 성산자산(城山子山)으로 비정하고 있다.
*중광32년~중광32년, 서기 699년은 대조영이 즉위한 연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698년에 대조영이 대진을 건국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여기서 보는 봐와 같이 대진의 실질적인 건국자는 대중상이다.
*후고구려~대진의 초기 국호, 대진의 시조 대중상은 고구려의 유민을 이끌고 동모산에 웅거하여 고구려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후고구려'라 칭하였다. 신라계 사가인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신라 역사는 상세히 서술하고, 고구려의 정통을 이은 대진의 역사는 의도적으로 삭제하여 신라 중심의 반도사관과 모화사대의 소한사관을 확립해 놓았다. 일제 관변사가들은 한술 더 떠서 '통일신라'라는 용어를 창안하여 대진사를 아에 우리 역사에서 빼어 버렸다. 최근에는 조선 후기 유득공이 언급한 남북국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고 있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664~665
#한자원문 해설은 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대조영의 옛 고구려 영토 회복과 대진국 건설(2-1)

태자 조영(祚榮)이 부고를 전한 사자를 따라 영주(지금의 요령성 조양일대) 계성(천진시 북쪽에 있는 계현)에서 무리를 이끌고 와 제위에 오르셨다.(단기 3032, 699) 홀한성(忽汗城)을 쌓아 도읍을 옮기시고 10만 명의 군병을 모아 그 위용과 명성을 크게 떨치셨다. 이에 정책을 정하고 제도를 세워 당(唐)을 적으로 삼고 항거하여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다. 
말갈 장수 걸사비우(乞四比羽), 거란 장수 이진영(李盡榮)과 손을 잡고 군대를 연합하여 당나라 장수 이해고(李楷固)를 천문령(天門嶺, 혼하와 휘발하의 분수령 부근 추정)에서 대파하셨다. 여러 장수를 나누어서 군현을 두어 지키게 하고, 떠돌아다니는 백성을 불러 어루만지고 보호하여 정착하게 하시니 백성의 신망을 크게 얻어 나라의 모든 기강이 새로워졌다. 이에 국호를 정하여 대진(大震)이라 하시고 연호를 천통(天統)이라 하셨다. 고구려의 옛 땅을 차지하시고 6천리의 땅을 개척하였다.
*대진~위대한 동방의 나라
*천통~성무고황제(대조영의 연호) "환국-배달국-단군조선-북부여-고구려로 면면히 내려온 한민족의 국통의 전통을 계승하였다.


주변 나라에서 조공을 바침(2-2)

천통 21년(단기 3052, 719) 봄에 대안전(大安殿)에서 붕어 하시니, 묘호는 태조(太祖)요 시호는 성무고황제(聖武高皇帝)이시다. 태자 무예(武藝)가 즉위(단기 3052, 719)하여 연호를 인안(仁安)으로 고치셨다. 서쪽으로 거란과 더불어 국경을 오주목(烏珠牧)으로 정하시니 그곳에서 동쪽 10리에 황수(潢水, 일명 黃河, 요락수, 지금의 서요하이다)가 흐른다.
이 해(단기 3065, 732)에 개마(蓋馬).구다(句茶).흑수(黑水) 등 여러 나라가 신하라 칭하고 조공을 바쳤다. 또 대장 장문휴(張文休)를 보내어 당나라 자사 위준(韋俊)을 죽이고, 등래(登萊, 산동성의 登州와 萊州)를 취하여 성읍으로 삼으셨다. 이에 당나라 임금 이융기(李隆機, 당나라 6세 현종의 이름 재위 712-756)가 분노하여 쳐들어왔으나 싸움에 이기지 못하였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667
#한자원문 해설은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를 참조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대진과 남북국시대(3)

•나.당 연합군의 침략 격퇴
다음해(단기 3066, 733)에 수비 장수 연충린(淵忠麟)이 말갈병과 함께 요서(遙西) 대산(臺山, 지금의 하북성 난하 서쪽 지역) 남쪽에서 당나라 군사를 대파하였다. 이에 당은 신라와 밀약을 맺고 동남방의 여러 군을 급습하여 천정군(泉井郡, 지금의 함경남도 덕원군)에 이르렀다. 
임금께서 조서를 내리시고 보병과 기병 2만을 보내어 이를 격파할 때. 마침 큰 눈이 내려 신라와 당나라 군이 얼어죽는 자가 아주 많았다. 이에 추격하여 하서(河西)의 이하(泥河)에 이르러 경계를 정했는 데, 지금의 강릉 북쪽의 이천(泥川)이 그곳이다. 해주 암연현(岩淵縣)은 신라와 경계를 접하였다. 이때부터 신라가 조공을 받쳤다. 암연의 지금의 웅진이다. 임진강 이북 여러성 이북 여러 성이 모두 우리 대진에 속하였다. 또 다음 해(단기 3067, 734)에 당과 신라가 연합하여 쳐들어 왔으나 마침내 아무 공도 없이 물러갔다.
*요서와 대산~요서는 하북성 난하 서쪽을 말한다. 고구려 시대뿐만 아니라 대진 때까지도 요서는 지금의 요하가 아니라 난하다. 따라서 요서의 대산은 하북성 난하지역을 말한다. 이유립은 풍윤현(豊潤縣) 동쪽 80리에 요대산(腰帶山)이 있고, 여기서 대수(帶水)가 흘러나온다고 하였다. 대산.대수.대방은 모두 같은 지역에 있던 지명이다. BCE 195년에 인근의 낙랑왕 최승이 바다를 건너 대동강 변의 마한 왕검성으로 이주하자 대방인도 따라 지금의 황해도에 대방군이 설치되었다. 이런 이유로 식민학자들은 지금까지도 대방군이 세워진 곳이 황해도라 하는 데, 대방군은 원래 대륙에 있었다.
*이천泥川)~조선 시대 유명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은 아방강역고 발해고에서 "당시 신라와 발해는 이하를 국경으로 삼았다"라고 하면서 이하(泥下)는 강릉 북쪽에 있다.
*제 견해는 요서와 대산, 지금의 하북성 난하 서쪽에서 당나라 군사를 대파하였는 데, 이 때 당과 신라가 밀약을 맺었는 데,
신라가 반도에서 하북성 난하지역까지 원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발해가 임진강 이북을 차지하였는 데, 신라가 임진강 해주를 경계로 삼았다는 것도 조선시대 사대주의자들에 의해 대륙에서 일어난 일들을 반도로 지명을 이동하여 왜곡할 가능성이 높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669
#한자원문 해설은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를 참고 바람니다.
#좌우를 넘어 한겨레의 1만년의 정체성을 찾아라!!!
 
 
TOTAL 67
46. 이맥의 태백일사 제8_고려국본기
이맥의 태백일사 제8 고려국본기 ★이암의 신교관 헌효왕(獻孝王28세, 충혜왕의 시호) 복위5년(단기 3677, 서기 1344) 3월에 행촌 이암이 어명을 받아 참성단에 천제를 드릴 때 백문보(白文寶)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덕으로 신을 수호하는 것은 오직 믿음에 있고, 영재를 길러 국가를 지키는 일은 그 공이 서원을 세우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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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맥의 태백일사 제8_고려국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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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의 태백일사 제7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한.중.일 삼국의 교역과 교류, 왜를 통치한 한국(10) 남만(南蠻).침미(忱彌).환하(晥夏).비자발(比自炦) 족속들이 모두 조공을 받쳤다.  남만은 구려(九黎)의 후예로 산월(山越)에서 온 자들이고, 비자발은 변진(弁辰).비사벌(比斯伐) 사람들이 모여 살던 읍락이고, 환하는 고구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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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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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맥의 태백일사 제7_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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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399
31.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문자의 기원과 그 자취 우리나라의 문자는 옛날부터 있었으나, 지금 남해현 낭하리(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암벽에 신시시대의 옛 글자가 새겨져 있다. 부여 사람 왕문이 쓴 서법은 부(符)나 전서(篆書)와 비슷하다. 또 자부 선생의 삼황내문과 부루태자의 오행은 모두 환단(桓檀)시대…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23  |  Hit: 538
30.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자부 선생과 삼황내문의 유래(4)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생이 황제헌원에게 전해주어 그로하여금 마음을 닦아 의로운 정신으로 돌아가게 한 책이다. 선생이 일찍이 삼청궁에 거처하였는 데, 삼청궁은 청구국 대풍산 남쪽에 있었다. 당시 제후이던 헌원이 친히 치우천황을 찾아 뵙다가 도중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05  |  Hit: 503
29. 이맥의 태백일사 제5_소도경전본훈
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전체 줄거리(요약) *소도는 삼신하느님께 제사를 지내던 거룩한 장소이다. '소도경전본훈'은 소도에서 사용되던 경전의 근본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소도경전본훈에서는 홍익인간의 유래를 밝혔다. 즉 홍익인간의 통치 정신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천황에게 전수하신 심법이다. *한민족의 소…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3-05  |  Hit: 461
28.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환국의 3대 성산과 초대환인 안파견(13) 천해와 금악산과 삼위산, 백두산은 본래 구환에 속하니, 구황 육십사민은 모두 나반과 아만의 후손이다. *금악산~천해 즉 바이칼호 서쪽에 위치한 지금의 알타이 산이고, 삼위산은 감숙성 돈황현에 있으며, 태백산은 백두산이다. 이 세 곳은 모두 환인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5  |  Hit: 862
27.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진아 성취의 3관, 3방, 3문의 작용(6-1) '대변경'에 이렇게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오직 하늘에 하느님(천일신)이 깊고 깊은 천상에 계시어 하늘.땅.인간의 웅대함(삼대)과 원만함(삼원)과 하나됨(삼일)을 삼신의 근본법도로 삼으시니, 이를 영원무궁토록 온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크게 내리시니,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451
26.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 [이맥 찬]
삼신오제본기_태백일사 제1[이맥 찬] *삼신오제본기는 9천 년간 환국이래 한겨레의 정신사를 이끌어 온 신교문화의 주제 내용과 그 핵심 기틀인 우주관, 신관, 인성론, 수행론, 인류의 기원 등 다방면을 시사해주는 사서이다. *삼신일체의 도와 천지의 오제와 오령사상은 한겨레의 우주관, 자연관임을 결정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의 음양…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1-22  |  Hit: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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