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맥의 태백일사 제5 소도경전본훈
★전체 줄거리(요약)
*소도는 삼신하느님께 제사를 지내던 거룩한 장소이다. '소도경전본훈'은 소도에서 사용되던 경전의 근본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소도경전본훈에서는 홍익인간의 유래를 밝혔다.
즉 홍익인간의 통치 정신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천황에게 전수하신 심법이다.
*한민족의 소의경전인 '천부경', '삼황내문경', '삼일신고', '신지비사', '참전계경' 등의 기원과 내용을 자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9천년 전 환국 때부터 구전되어 내려온 '천부경'은 우주 만물의 근원과 조화, 만물의 창조법칙을 1에서 10까지 수로써 드러내주셨다. 천부경은 삼신하느님께서 천지 주권자로서 내려주신 통치섭리를 선포한 경전이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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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하느님 제천행사를 참관한 선인 발귀리의 송가(1)
신시 시대에 발귀리가 있었다.
태호복희와 동문수학하였는 데, 도를 통한 후에 방저와 풍산지역을 유람하며 자못 명성을 얻었다. 아사달에 와서 제천행사를 보고 예식이 끝난 후에 찬송하는 글을 지었다.
*발귀리~배달 5세 태우의환웅 때의 신선, 뒷날 14세 치우천황 때의 신선인 자부 선생은 발귀리의 후손이다.
*풍산~청구국이 있던 대릉하 상류이다.
*아사달~삼신하느님께 제사 지내는 곳
그 글은 이러하다.
만물의 큰 시원이 되는 생명이여!
이를 양기라 부르나니
유와 무가 혼연일체로 있으며
텅빔과 꽉 참이 오묘하도다.
삼신은 일신을 본체로 삼고
일신은 삼신으로 작용으로 삼으니
유와 무, 텅빔과 꽉 참(정신과 물질)이 오묘하게 하나로 순환하고, 삼신의 본체와 작용은 둘이 아니로다.
우주의 큰 빔속에 밝음이 있으니
이것이 신의 모습이다.
천지의 거대한 기는 영원하니 이것이 신의 조화이다.
참 생명이 흘러나오는 시원처요,
만법이 이곳에서 생겨나니 일월의 씨앗이며, 천신하느님의 참마음이로다!
만물에 빛을 비추고, 생명선을 던져주니 이 천지조화의 광명과 대기가 대각하면 큰 능력을 얻을 것이요. 성신이 세상에 크게 내려 만백성이 번영하도다.
그러므로 원은 하나이니 하늘의 '무극 정신'을 뜻하고
방은 둘이니 하늘과 대비되는 땅의 정신 '반극'을 말하며, 각은 셋이니 천지의 주인인 '태극정신'이다.
*양기~우주의 조화 기운(氣)과 창조원리(理) 일체가 힘이 우주의 근원이 되는 양기의 총체적 조화를 우주일신이라하고, 구체적인 창조원리를 삼신이라고 한다.
*유무, 물질과 정신, 본체와 현상, 본체는 무의 세계이며, 작용은 유의 세계이다.
*땅은 하늘에 순종하여, 반극은 하늘의 무극으로 돌아간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5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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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유래(1-1)
'천부경'은 천제환인의 환국 때부터 구전되어 온 글이다. 환웅대성존께서 하늘의 뜻을 받들어 태백산으로 내려오신 뒤에 신지혁덕에 명하여 이를 독도문으로 기록하게 하셨는 데, 고운 최치원이 일찍이 신지의 전고비를 보고 다시 첩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하였다. 그러나 한양조선에 이르러 세상 사람이 오직 유가 경전에만 뜻을 두고, 조의(皂衣)의 정신을 되살려 다시 서로 들어 보고 보전하는 자가 없으니 이 또한 참으로 한스러운 일이다. 그러므로 특별이 이를 들춰 내어 후손에 전하고자한다.
*녹도문~6천 년 전에 초대환웅천황의 신하인 신지혁덕이 최초로 만든 문자
*최치원~신라 말의 유학자, 당나라에 유학하고 귀국하여 시독겸 한림하사가 됨, 골품제를 시행한 정계에 실망하여 가야산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삼국유사)
최치원이 한문으로 번역한 천부경은 '환단고기'를 편술한 운초가 1916년 9월9일에 묘향산에서 발견하였다. 이를 묘향산석벽본이라 하는 데, 태백일사에 실린 천부경 원본과 전문이 일치한다.
*신지의 전고비~신지(神誌)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교육부 장관격이다. 배달.단군조선 때의 관직명이다. 환웅천황의 명에 따라 천부경을 기록한 신지혁덕이라는 이름이 밝혀졌다. 고운이 발견한 고비(古碑)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3세 갸륵단군의 명을 받고
'배달유기'을 편찬한 신지 고글, 또 6세 달문 때에 신지비사의 제천서원문을 쓴 사람은 신지 발리이다. 고조선기에 "신지는 청석에다 삼일신고를 그려져 전했다"라고 하였다. 천부경과 삼일신고가 동시에 강설된 전례를 볼 때, 천부경도 단군조선에서 삼일신고와 동시에 처음으로 청석에 전문(篆文)으로 각자(刻字)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고운이 발견한 그 전문각비와 단군 개국 초의 각비(刻碑)가 같은 것인지는 알 수없다.(송호수, 한민족의 뿌리 사상, 74쪽)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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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이념의 유래와 역의 창시자 복희(1-2)
대저 홍익인간의 이념은 환인천제께서 환웅에게 내려주신 가르침이다. 삼신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시어 사람의 성품이 신의 대광명을 통해 있으니, 삼신하느님의 진리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 천지광명(환단)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홍익인간이 되라는 가르침은 신시 배달이 단군조선에 전수한 심법이다.
♥홍익인간의 이념
환인께서 처음 여신 재새이화.홍익인간은 환국의 7세 지위리환인께서 배달국을 여신 초대환웅천황에게 전수하신 가르침이다. 일연의 '삼국유사에 고조선조'에도 환인께서 환웅에게 전수하신 역사 개창의 이념이라 기록되어 있다. 단군왕검께서 처음으로 여신 가르침은 잘 못 가르지고 있다. 이것은 하루 속히 바로 잡아야한다.
환역은 관원인 우사에게서 나왔다. 당시에 복희께서 우사가 되어 육축을 가르쳤다. 이 때에 신룡이 태양을 따라 하루에 열 두 번 색이 변하는 것을 환역을 지으셨다. 환(桓)은 희(羲)와 같은 뜻이요. 역(易)은 옛적에 쓰인 용(龍)의 원 글자이다.
*우사~배달시대의 행정관
*육축~소, 말, 양, 돼지, 개, 닭에 이른다.
*환역과 윷
환역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역학을 말한다. 역에는 환역, 복희역, 금역으로 나눈다. 각기 원, 방, 각으로 천지리(天之理), 천지체(天之體), 천지명(天之命)을 드러낸 것이다. 원방각은 우주만물이 생성하고 순환하는 자연법칙을 형상화한 것으로 천부경에서 그 이치를 잘 드러내고 있다.
윷놀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민속놀이로 우주만물의 변화 원리를 탐색하는 철학적인 문화이다. 윷놀이는 천문 역법과 역학 수리철학을 담고 있으며, 윷놀이는 대동세계와 이상세계의 지향을 목표로 삼고있다. '단군세기'에 따르면 거북이 윷판을 지고 나왔다고한다.
윷판은 하늘과 땅이 들어있는 작은 우주이다. 이십팔수로 북극성을 제자리에 두고 뭇 별이 그것을 향해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넷으로 나눈 것은 사계절을 뜻한다. 윷놀이를 통해 우주만물의 변화 원리를 담고 있는 환역을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환역을 대중화하기 위한 민중역인 것이다. 신시 배달시대 우사인 복희가 환역을 만들고, 같은 시대의 선인 발귀리의 후손인 자부선생이 윷놀이를 만들어 환역을 발전시켰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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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과 홍익국가
사람을 위한 사랑의 실현으로 인간다운 자기 완성을 이룩하는 인간이상형, 홍익국가는 국민복지를 이룩하여 모든 국민에게 크게 이롭게 하며 복지혜택을 골고루 부여하는 이상적인 국가 형태, 이것은 세계화 속에 한국형이념으로 한민족의 혼이 살아있는 국가이념이다.
♥홍익인간의 의미?
홍익인간은 천지인 사이에 서로 같이 어울리는 이념이다.
남에게 원한을 사는 일을 하지 않으며, 친하고 친하지 않음이 없으며, 높고 낮음이 없으며, 남녀가 평등하며 능력에 따라 일을 나누어 화목하고 즐겁게한다. 누구나 적성과 개성에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
누구 한사람에게도 섭섭하고 답답함이 없다. 마음은 넉넉하게, 바른 것을 본받고, 잘 잘못을 가린다.
거짓, 게으름, 어김을 하지않고 참되고 부지런하며, 서로 어울린다. 홍익인간은 인류의 공통의 이념으로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어울려 함께 살아야 할 제4의 문명이다.
홍익인간 정신은 하느님의 정신이며, 생명이며, 인간창조의 원리인 참인간을 만드는데 있다.
홍익인간은 하늘의 목적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한 참인간을 만드는 데 있다! 하느님의 본성을 깨달아 완성하는것을 성통공완이라고한다.
#본심본태양앙명인중천지일 한민족의 꿈
♥홍익인간의 조건
ㆍ인간은 높고 낮음이 없다.
ㆍ남녀는 평등하다.
ㆍ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소질과 능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
ㆍ친하고 친하지 않음이 없다. 우리는 하나다.
ㆍ누구도 일에 있어서 섭섭해게 해서는 안되다(화백제도)
· 홍익인간은 남을 널리 이롭게 하고, 남을 크게 돕는다.
ㆍ이기심을 넘어 타인을 유익하게 돕는다.
ㆍ태양과 같은 빛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밝게한다.(광명이세)
ㆍ이성의 빛으로 세상을 다스리다(재세이화)
#우주에 천,지,인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진정 우리에게 홍익인간의 정신이 이룩될 것입니다.
★9년 홍수를 다스린 오행치수법의 기원과 전수(2-1)
♥고조선 신교 문화와 책력의 기원
자부선생은 발귀리의 후손이다. 태어나면서 신명하여 도를 통해 신선이 되어 승천하였다. 일찍이 일월의 운행경로와 그 운행 도수를 측정하고, 오행의 수리를
측정하여 '칠정운천도'를 지으니 이것이 칠성력의 기원이다. 뒤에 창기소(蒼其蘇)가 다시 그 법을 부연하여 오행치수법을 밝혔다.
이것 역시 배달 신시 시대의 '황부중경(黃部中經)에서 유래하였다. 우(虞)나라 순임금이 보낸 우(禹)가 회계산에서 조선의 가르침을 받을 때, 자허(紫虛) 선인을 통해 창수(蒼水) 사자인 부루태자를 찾아뵙고 '황제중경'을 전수받으니, 바로 배달의 '황제중경'이다. 우가 이것을 가지고 가서 치수하는 데 활용하여 공덕을 세웠다.
·자부선생~14세 치우천황 때의 신선, 일찍이 헌원, 공공, 대요, 창힐 등에게 대도를 전하였다.
·우(禹)~성은 사, 이름은 문명
·회계산~지금의 절강성 소흥현 동남쪽, 일명 도산, 모산, 동산, 형산이라고 한다. 하나라 우임금이 도산씨 여인과 혼인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이곳은 단군왕검의 태자 부루가 우에게 홍수를 다스리는 오행치수법을 전수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 뒤에 우는 치수에 성공하였고, 죽을 때까지도 그 은혜를 잊지 못하여 자기를 회계산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였다.
·단재 신채호는 '조선상고사, 단재 신채호전집'에 "창수는 고대에 발해라고 하나니"라고하였다. 부루태자가 도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바닷길로 갔기 때문에 창수사자라는 것이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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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홍수를 다스린 오행치수법의 기원과 전수(2-2)
♥우주 시공간의 3요소, 원.방.각
환역은 체원용방(體圓用方), 즉 둥근 하늘을 창조의 본체로 하고, 땅을 변화의 작용으로 하여, 모습이 없는 것에서 우주 만물의 실상을 아는 것이니, 이것이 하늘의 이치(天理)이다.
희역(羲易)은 체방용원(體方用圓) 즉 땅의 변화를 본체로 하고, 하늘을 변화 작용으로 하여 모습이 있는 것(有象)에서 천지의 변화를 아는 것이니, 이것이 하늘의 실체(天體)이다.
지금의 역은 호체호용(互體互用), 즉 체(體)와 용(用)이 겸비하여(체도 되고 용도 되어)있다. 사람의 도는 천도의 원만함을 본받아 원만해지며, 지도의 방정함을 본받아 방정해지고, 천지와 합덕하여 하나(천지인 삼위일체)가 됨으로써 영원한 대광명의 존재(太一)가 되나니, 이것이 하늘의 명령(天命)이다.
·원방각의 의미~미국 수학자 마이클 슈나이더는 이렇게 말한다. "원은 숫자 1를 상징하여 모든 도형에 나온 모체이다. 원은 완전함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천국, 낙원, 영원함 등을 나타낸다. 네모는 땅을 상징하고, 세모는 어떤 사물의 완성된 상태를 뜻한다.
원안에 방과 각이 그려져 있는 것은 하늘.땅.인간의 삼위일체를 나타낸다. 세모가 원과 방안에 그려져 있는 것은 인간은 천지부모를 떠나 한순간도 살 수 없다는 뜻이다.
·대우주와 소우주~천지인의 모습을 대우주라 한다면, 인간도 천지인의 모습을 닮아 머리는 하늘이요, 배와 다리는 땅이요, 가슴은 인간이라. 머리는 지혜를 간직하고, 배는 대력, 가슴은 대덕을 간직하였다.(이강산)
#역주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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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홍수를 다스린 오행치수법의 기원과 전수(2-3)
♥천체의 운동과 변화를 이끄는 중심 별자리
그러나 하늘의 근원은 한결같이 크고 허(虛)하고 무(無)하며 공(空)하니, 어찌 본체가 따로 있으리오! 하늘은 본래 근원적인 실체를 갖고 있지 않으나 천지 변화의 운동에는 이십팔수 별자리가 가상의 실체 노릇을 하고 있다. 대개 천하의 만물 중에 이름이 있는 것에는 모든 수가 붙어 있고, 이 수가 붙어 있는 것에는 모든 힘(생명력)이 깃들여 있다. 이미 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곧 유한과 무한의 구분이 있고, 생명력이 있다는 말하는 것은 곧 유형과 무형의 구별이 있나니 그 있음(有)으로 말하면 천하만물은 모두 있는 것이요. 그 없음(無)으로 말하면 만물은 그 형체가 모두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유로 보면 만물은 끊임없이 생성순환이 지속되어 유형의 세계가 영원히 살아있고, 무로 보면 결국은 형체가 다 무너져서 만물은 무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심신의 도를 닦아 영원한 생명을 성취한다는 뜻이다).
·28수~천상 하늘의 대행자인 28수 별자리는 황도를 따라서 천구를 28등분한 것이다.
동에는 각.항.저.방.심.미.기,
북에는 두.우.여.허.위.실.벽,
서에는 규.루.위.묘.필.자.삼,
남에는 정.귀.유.성.장.익.진이다.
·'유경도의'에서는 "수는 기가 아니면 운행될 수 없고, 기는 수가 아니면 증명될 수 없다. 이 말은 우주의 조화정신으로 이성적.논리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원리와 과정을 말한다. 理~氣~象~數로 전개되는 상수 철학의 세계이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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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의 무궁한 창조성과 영원성: 천부성(3-2)
♥천부경 81자
一은 始나 無始一이요
析三極하여도 無盡本시라
天의 一은 一이요
地의 一은 二요
人의 一은 三이니
一積十鉅라도 無匱化三이니라.
天도 二로 三이요
地도 二로 三이요
人도 二로 三이니
大三合六하야 生七八九하고
運三四하야 成環五七일이니라.
一이 妙衍하야 萬往萬來라도 用變不動本이라.
本은 心이니 本太陽하야 昻明하고
人은 中天地하여 一이니
一은 終이니 無終一이니라.
*해설
하나는 천지만물의 근본이나 무에서 비롯된 하나이어라
이 하나가 나뉘어져 천지인 삼극으로 작용해도 그 근본은 다할 것이 없어라
하늘은 창조운동 뿌리로서 첫째고
땅은 생성운동 근원되어 둘째이고
사람은 천지의 꿈을 이루어서 셋째되니 하나가 성장해서 열까지 열리지만 다함 없는 조화로서 3수의도로 이룸일세
하늘은 음양운동으로 3수로 돌아가고
땅도 음양운동으로 3수로 돌아가고
사람도 음양운동으로 3수로 돌아가니
천지인 큰 수(1,2,3)를 마주합해 6수가 되니 생하여 장성하니 7.8.9를 생함이네
천지만물이 3과 4로 변화 운행하고 5와 7의 변화 원리로
순환운동 이룸일세
하나는 오묘하게 순환운동을 반복하여 조화작용 무궁무궁 그 근본은 변함없네
근본은 마음이니 태양에 근본두어 마음의 대광명은 한없이 밝고밝아 사람은 천지중심에 존귀한 태일이니
하나는 천지만물 끝을 맺는 근본이나 무로 돌아가 마무리된 하나이니라
·천부경~하늘의 뜻과 만물의 창조법칙을 드러내고 그것을 그대로 전해주는 경전이다.
·일(一)은 우주만물이 태어난 생명의 근원, 창조의 근원자리, 일태극, 신, 도, 환, 한으로 상징
·하늘은 양의 근본으로 일, 땅은 음의 근본으로 이, 사람은 천지의 합덕으로 삼이다.
·일적십거~인간과 만물이 태어나 선천개벽과 분열로 자연과 인간 문명이 혁신통일되는 후천개벽의 전과정을 말한다.
선천수(1~5), 후천수(6~10)
·대삼합육~천지인 3수를 합하면 6이된다(1+2+3=6)
·운삼사 성환오칠~삼은 삼극(무극, 태극, 황극), 삼재(하늘, 땅, 사람)를 의미하며, 사는 시견변화에 따른
생, 장, 염, 장의 변화다(봄, 여름, 가을, 겨울), 5는 5황극으로 만유의 창조변화를 주재하여 목적으로 이끌도록 하는 운동의 본체, 7황극은 실제로 작용하여 성숙으로 이끌어낸다.
·천부경은 해석은 천지만물이 다양하듯이 해석도 인간들의 보는 눈높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 하여 시비를 논하는 것은 어려우니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가 아닐까?함니다. 이곳에 실린 천부경도 제 견해 아니오니 제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양지 하시길 바람니다.
#역주 안경전, 환단고기, 상생출판(2012), pp5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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