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子(巳)
王曰尊文戊(戈)帝乙,宜才召大廷構乙.
翌日丙午□
丁未煮己
唯王才杵□其賜貝
在四月
唯王四祀翌日.
을미일
왕께서 아뢰시니
높은 문무재상들은 마땅히 소읍조정의 구(획)에 있으라
익일 병오일에는 '하늘기릴.크올받읆(이받이제)'를 하고
정미일에 그(제물)을 삶고(煮제사를 하고)
오롯하온 왕께서 유□기에 계시어 돈을 하사하시니
사월이라.
크오신 왕께서 네번째 제사를 지내시니 (그)이틄날이다.
우리말 소리는
"날을.빌옰(스리잀).날
하늘잀을.알뢸.길이쫒올.글읈.돗날.이를.맡올이.들.
모땋.잇을.잇아한올긼들발갈.할잀.뒷덜올.엀갈.을.
잀털/새로틀.날.세읈.날서잀.하날기릸크올닰올.
고마.안잀.불그릀살흝으릸(쌀물부글부글).기틀.
한올.하늘잀을.잇을.공이(나모:돗올갓이나잀)끈활잇알.긼틀.
밧깘(줄).엇달(돈).잇을.뉘를.달.하날긼들잀.하늘잀을.
뉘를.하닐잀서리올.새로틀.날"
우리말소리 풀이
乙: 날.날을.나 ...→ 새(鳥)의 속성으로 새가 됨
子: 잇.앗 → 씨(氏)의 순우리말로 "앗이.아이"라 쓴글자다. 또 "앗덜>아들"은 조금다른데 "덜어온 아이 즉 머슴아이 男子"를 말하며 모계제사회의 사위를 의미하는데 복잡하여 다음에 설명하고..
子의 톬씨는 여러종류로
"곰잇.곰앗" "벌리올.벌래.뱀" 등등이 주이며
때때로 巳와 같이 쓰인다.
용족(龍.巳)의 자식인 "벌올.발아닐" 즉
"발없을이. 또는 발안잀을이" 즉 "뱀 巳"과
"벌래 蟲"이 같은 소리말 어원이며
같은 우리소리로
"밝아닐- 非白" 이 즉 "곰/검(黑)"이라
"곰잇.곰앗(곰아들)"이 곧 "뱀아들벌래"가
되는게
한자의 위리말 어원이 같은 이유다.
이런 연유로 유웅씨(有熊: 잇곰.곰잇.곰앗)가
곧 용족 뱀족인 華夏족의 기원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우리말로 "발(밝)아닐"이 "검.곰"이기 때문에 곰족과 뱀족은 같은 뿌리 글자 다른 표현인 것이다.
여기서는
乙巳(을사)로 乙子가 아닌 것으로 해석한건 중국학자들도 옳다. 해서 익일이 병오(丙午)일이며 그 다음날이 丁未(정미)일이 된다.
王 : "하늘잇을"
王의 초기형태는 천(天)아래에 ㅡ 이니
"하늘잇을" 즉 땅의하늘이란 뜻이다.
ㅂ : 은 "알을" "일(日)을(ㅡ)을 쓴 글자로
같은 어원 글지는 "올알.알르올/아뢰올(古)"
이 있고 원씨글은 "알(갈)+이 (口)"다.
尊 : 한올.기릴.받들"이란 말로
酉는 "한올.한알"로 '한아리.항아리'酉다
항아리는 "클알.클아리 大盤"니 "알.클"이라
또 "얼.클"이니 "얼큰"하다이니 곧 술(酒;얼클ㄴ하올 물)이 되어 마쉬면 "얼 心 클 大"하게 되는 것이고 하여 같은 씨글에서 나온다.
尊은 "한올받들"이니 "하늘받들"이니 곧 "하늘처럼받든다"함이다. 하여 尊貴(존귀)의 뜻이 된다.
여기 글자는 尊에 "기릴"을 의미하는 阜(긼털.기틀)이며 긼털(羽)의 씨글이 들어가
"기릴" 즉 "기리다.쫒다.따르다"의 삼신한말로
본디 씨글은 "긼(羽)"다. 즉 긼(羽)또는 털(毛)의 합성어가 되기전 씨말 "긼"을 그린 상형문자에서 "길(長)" "기리다(長)"의 씨글이 나온다.
기릴酉 즉 尊의 삼신한말이 "쫒다(따르다)"이므로
모이를 "쫏"는 성격을 지닌 닭(鷄)을 의미하여 또
닭酉(쪼을)의 지지(간지)가 되는것도 이러한 우리말에 근거한다.
文은 "얼 心 것 形 이읈"으로 얼(心)이 생략되어
"것이을" 또는 "(엇)그읈X"을 씨말로 한 글자로 우리말 "글월.그읈얼"을 쓴 글자로 후대에 心이 생략된 글자다.
戊는 武며 戈를 씨글 씨말로 하고
"돗.날.잇을"로 "돗아난 날 있을" 이(것)을 이르니
"갓잀.날"로도 읽어 "날(乂예) 가진 것"을 이르니
끝에 칼.날을 단 창.모 등의 병장기를 이름하며 사람이름에 쓰일때는 "돗날 早日" 즉 "돗해"로
땅에 돋은 해 즉 하늘같은이를 이른다.
같은 씨말을 가진이들이 곧 虎族(호족)이니
"돗날" 즉 "돗해" 땅의 해. 땅의하늘의 자손이라 일컷는다. 대표적인 씨족은 吳씨다.
虎는 "돗.날(닛.읻).할이". 니 '덧니가큰 동물"을 이름한다. 吳의 본글자는 虎아래 吳로 夏씨의 조상의 이름이다. 우리말로 "돗날.바르.난.이"로 읽히며 "돗해(가)바로난이"이 "땅의해의직계"란 의미라 하겠다. 吳는 자체로 "밝.날.잇을"로 "밝은해잇을"이란 뜻글이다. 虎와 吳는 다른형태 같은 뜻글임을 알 수 있다.
戎: 할.날.갌을잀 (큰날갖을이)
戊: 할돗날잀(큰날갖을이)
戈: 돗날잀.날돗을잀.날갌잀.
이 글에서 날(ㅡ)을 빼면
支: 갓이 즉 오늘날 "가지 枝"의 씨글이니
같은 소리글을 씨글로 하며
근본 씨글은 ㅏ(卜)이니
占: 갓을
이라 소리한다. 물론 占은 卜(가리.가려)ㅂ(알)로
"가려앎" "가릶"을 이르기도 한다.
之(止)는 발성법이 여러개로 뉘어쓰면 "이를.이을"之
바로 쓰면 "갓일"로 "갓칠.긋칠 止"가 되며 때때로
"올"로 종성소리 (ㅗㄹ)이 된다. 여기서는 "이을.이를"로 어조사로 사용한다.
宰 :맡올.맡을.맡이
로 宰相(맡을.살펴볼이)의 씨글이며
"ㅡ 하늘 帝(맡.뫁이)"로 쓰니 "하늘뫁.하늘맡"은
하늘과 같다는 뜻의 우리말이고 또는 하늘을 맡은이 즉 대신하는이란 의미기도 하다.
"해뫁.해뫁우.해모수"와 같은 조어형식이다.
같은 씨글에서 나온 글자는
"辛 매올"이 있고 "言말.말올.말알"이 있으며
또 재상 宰(宰相:맡아세세이볼이)가 있다. 재상의 相은 씨글이 省과 같고 우리말 "세小.볼目"으로
"세세이볼"로 읽어 省(살필 성)이니 宰相의 다른 이름은 大監(대감: 클+덜여보올)이니 '세세이볾省.相'과 '덜여다볾監"이 "살핆"의 뜻말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省은 "서로(세이)볼"로 달리 읽어 "마주보는 상태"인 서로(相)이되니 두 글은 본디 큰차이가 없이 같이 쓰이다 분화된 글자이다.
宜 : 모닿.마땋
으로 "모 △" +"딸 月月"+"하 ㅡ(하늘)"의 합성어다.
글자 형태를 모아 "모달달하"로 중복소리를 내어 "모따ㄹ하" "모땋"이 나오게 쓴 글로 후대에는
"모 ㅅ" "둘 八" 하 ㅡ" 로 변형되어 같은 씨글들은
"마땅히갖을" 즉 "몫있을" 商
"맛땅히갖을" 賞
"마땅할" 當
"모닿하늘 터" 堂(하늘맣닿을)
이 모두가 같은 씨말 씨글에서 나오는 글자다.
才 잇을 = 在는
十 즉 이(ㅣ)을(ㅡ)에 빗칢(/)이 들어간 글자이나 때때로 빗침(/)을 생략하기도 한다. 둘은 소리가 다르지만 쓰임에서 혼동하거나 간략히 쓴 것으로 보인다.
召 는 주나라 소왕에서 나온 글자로 소읍을 뜻한다.
享 (: 한올받을.받을한알.받을한오리)을 기본 글자로 하며 여기에 人(잇을) 긼들(羽의 변형)을 기본 글자로 하니 "한올부를" 한얼부를로 "부르다 召"라 한다. 본디 소왕(王).소읍(邑)의 씨칭이니
"한얼받읆이클 享" 즉 본디 씨글 "고맷받읆하올" 고맷받읆크올 에 "잇어긼들"이니 "하늘잇어 누릶이 크게 긼들"이란 뜻소리 글자다.
大 : 크올.한올.밝잇을.솟을잀..
廷 : "뒷.덜.올" 로 우리말소리 "뒷뜰"을 쓴 글자다.
여기에 耳(덜얼/들을.것/겉.잀을)의 "덜"에
올.알(ㅂ)이 들어가
"뒷덜"의 된소리 표기다.
본디 朝廷은 "밝달(나라)뒷뜰"을 이르는 말로
朝鮮의 뒷뜰에서 대소신료들이 모여 국사를 의논함에서 비롯된 글자다.
일반적으로 廷은 "뒤잇느를뜰"로 표기되며
늘일 延(연)과 같은 씨글.씨말을 공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