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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로 쓰게 되는데
이는 "(빛)이르알/할"에서 "빗.빛"이 빠지게 되고
그냥 "잇(ㅣ)알(又).잇(ㅣ)할(又)"이 됩니다.
굳이 "밝은하늘"을 뜻하는 "빗(빛)"은 표현되지 않고 잠재되어 있는 것이지요.
ㅣ 이
又 ㅅ알
즉 "잇.잀알"이 대표소리로 "(하늘/해/빛)을 잇알 이"로 잇는 자를 이르는 말과 글입니다.
이 말글은 "아비 父"와의 문자적 결별을 뜻하며 여기에서 "아버지"는 의미가 퇴색하고 단지
"(하늘/해/빛)잇을.잀을.이을"이 됩니다. “잀을.잇알.이을”인 것이지요.
(빛.해.하늘)잇알 즉 '잇는이.잇는자'는 자기의 이름을 계승자에게 그대로 물려주나 또 후손들 중에 특출난 이들이 나와 새로운 성씨를 구성하게 되며 각기 자기의 이름을 “잇알 父”에 붙여 구분하게 됩니다. 무엇으로 이름을 구분하였을까요?
“하늘,해.빛”을 이은 이들의 이름이니 당연 오롯한 한알 해(日)를 그 이름으로 합니다.
옛날 西土(서토)뿐 아니라 동방(東方)에서도 태양은 하나가 아니라 열개의 태양이 매일매일 번갈아 떠 오르는 것으로 인식하여 그 태양에 이름을 하였으니 “해/빛-잇알 父”는 10개의 해를 번갈아 자신의 이름에 붙이게 됩니다.
즉
甲乙兵丁戊己庚辛任癸를
"잇알 父" 뒤에 붙여 이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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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口 는 오늘날 “父丁”이라 하나 우리말로 옛소리는 "잇곰/닔곰"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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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乙 은 오늘날 “父乙”이라 하나 우리말로 옛소리는 "잇하날/잀날" 입니다.
乙은 “하늘날을”을 소리하니 곧 새(鳥 )의 습성이므로 곧 새乙이라 하지요. 여기서 뜻소리는 "할날"이며 동시 "해날"이지요.
甲은 "한알스리잀"이니 "수리하날.설하날"로 우리말 "수릿날 端午" "설날 旦日"에 남아 있습니다.
丙은 "서잀"이니 "세울"이라 "세 三"이며
丁은 口로 또 ○로 표기하니 "마리(하날)" "곰(하날)" "한알" "늬리(누리.나라)" 요 . 넷(四 늬르잀)의 씨말씨글이기도 하며
戊는 "돗날"이니 "돗해"라 "닷섯 五"의 씨말이요. 또한 "돗아난 해" 즉 땅의 해(太陽)란 뜻이요. 또 "돗날"이니 돗아난 날(乂)이니 "날갖을"이니 칼날잇을 이라 일체의 무긔를 뜻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戊(큰돗날잀)는 武(클/할.돐날잀)이니 “돗해(땅의 해)”라 商(맣/맡할나라)의 王은 그 임금(天子)의 이름을 王(이읈.이)이라고도 하지만 별칭으로 武(돗해)라 이름불렀습니다.
낙빈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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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丁 즉 “父丁”
우리말 "잇곰"을 쓴 五帝는 전욱 高揚(고양: 곳해)입니다. 반대로 이는 “곰잀을”이란 뜻으로도 무방하니 곰(熊)은 우리옛말 “곰.가마.고마”로 “하늘”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父~뒤에 무엇이 붙던 우리뜻으로는 “잇곰(임금)”이라 대표적으로 읽어 무방합니다.
[낙빈기는 지금은 웬만한 금석학자들은 알고 있는 丁 이란 글자가 초기형태가 “口” 임을 모르던 사람이었고 또 “○”과 통용하며 때때로 “ㅂ”과도 통용함을 몰랐으므로 그 형태에 따라 ○를 珠(구슬)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냥해석이 아니라 朱(불글)로 해석하여 하늘(天)으로 추정하였으니 그의 통찰력은 대단하다 할 것입니다. “口”는 우리말 “마리.하날”이며
“○”는 우리말 “한,하날”이며 “ㅂ”는 우리말 “밝.하날”입니다. 하여 우리에겐 “마리,한,밝”은 같은 삼신말이며 또 곰 “■”또한 한하늘의 이름임은 깨끗한 정신의 소유자라면 바로보고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황제 軒轅헌원 (구를-한/칸)은 “父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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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己 로 "잀알.나ㄹ/긼덜을"로 "잀알.나라" "잇알.기틀"이니 곧 "구를-한/칸 軒轅"은 여섯번째 태양 "나,나라.긼틀(몸) 己"를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堯(요 - 돗타올)임금은 “父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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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乙로 "잀.하날" "잀(해)날"을 그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후손들은 이를 따라 자신들의 새로운 족호(族號 겨레이륾부륾)을 하였지요.
2. 이 "잇곰(임금)"으로 대표되는 이름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바로 중원의 초기 지배자들이 그 고향에서 들고 간 말들속에 있었습니다. 바로 고향 동방(東方: 새곳. 아시곳)에서 가지고 온 것이지요.
檀君(단군: 밝.곳알 /밝곧알)이란 말도 있기 전에 (단군은 삼황오제의 끝에쯤 나온 말입니다) [君의 쓰임은 흉노 묵특의 이름부름 “택리고도-선우”에서 알수 있듯 택리(탱ㄱ리 檀)고도(곧으 君)로 우리말 “곧을.곧알.굳알”로 삼신한말로 “쌜_강할”의 의미이며 禪于(선우)는 고어식 표현 單干의 와전된 표현으로 “옳알單_요즘 우리말 올롯할” “간/한 干”을 말합니다.
흉노말의 후대 중국식 표현 “택리고도선우”는 우리말 “단군옳칸 또는 단군옳한”입니다. ]
桓因이 있었고
桓熊이 있었으니
桓因은 "밝/밝달- 잀알/잀할"이며
檀熊은 "밝-곰/밝달.곰(고마.가마)"입니다.
헌원은 有熊씨로 유웅국에서 나온 한 지파니 그는 有(하나로잇을잇)熊(곰)의 자식(氏:앗이.씨.톨)이니 "곰-잇알有熊"겨레의 아이(子)며 앗이(氏)이지요.
또 헌원의 앞선 시기 신농(神農 農것깔.긼틀) 또한 고시씨(高矢..옛형태 씨글 高午로 보면 우리말 "곳해날" 오늘날 높은하늘. 높이해뜰 )의 자손으로 이들 또한 밝달(檀)의 子孫(앗알.새끼)입니다. 이들이 檀國(배달나라)의 제도로 중원을(당시 세상에서는 西土/西域)을 경영하여 主君(씨이읈.곬달)으로 다스렸으니 당연 우리말이 그들의 언어가 되며 이에 따라 호칭도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말글은 어디서 연유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당시 동방 진짜 천자의 나라(檀/桓)에서의 “이름부름”에 연유합니다. 바로 桓因(밝달/발갈-잀알/잀할)입니다. “잇알,잇할”과 같은 조음구조의 글자는 因(인). 任(임)이니 환인(桓因)의 因 "밝달.잇알"에서 나온 것입니다.
因은 오늘날 그대로 “잇을” 또는 “잇할_잇게할”로 그대로 사용하는 글씨입니다. 因은 "(한알).잇을"이니 오늘날에도 "하나로 잇다. 기인하다"란 소리.뜻의 어근입니다.또 因은 "하날잇을"로 天을 繼承(계승)하다는 뜻이지요.
중원의 이름 “父”의 옛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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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빐이을알.빛이르올.과 因은 소릿글자로는 다른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밝해(光明. 桓旦)을 숭상하듯 중원의 자손들 또한 마찬가지였지요.
3. 세상이 변하듯 말도 변해갑니다.
같은 말도 오래 쓰면 식상해지고 쇠퇴하고 때론 폄하되기까지 합니다. 삼황오제로 대표되는 수백년의 시간동안 우리가 지금 중원이라 하는 당시의 변방인 西土(서토)에서는 동이의 자손들로 인해 새로운 문명이 싹트고 급기야 먼조상이며 자신들을 태동하게 해준 아시벌의 땅東方을 밀어낼 힘을 가지게 됩니다. 새로이 개척한 서토의 자원과 부를 가지고 이제는 동방을 밀어내고 자신들이 중원을 주장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고시(高矢: 곳해날)
복희 伏姬(불글긼틀꼿알가새나 또는 包犧: 뿔글.돗아날.이)
신농(農 껏깔.긼틀)
공공(共工 : 이르받. 여르밭 -바치)
헌원(헌원: 구를칸,구를한 雲師(구를(ㅁ)벼슬달알)를 맡음
..... 요(堯 톳타올) 순(舜:엇질) 우(禹:하날같을,곳클할올)
서토에 들어간 동이의 자손들은 그들만의 성(姓 가새나돗아나올_모계중심의 혈연가족)을 이루고 또 그 내부에 씨(氏 잇.앗.톨.끗달릴_부계중심의 혈연가족)를 나누며 중원을 개척합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그들만의 혼인제도로서 누비혼을 이루고 한겨레내에서만 혼인을 하게 됩니다. 중원의 토착세력들을 왕가에서 배제하는 일종의 사회적 합의이며 시스템인 것이지요. 이러한 누비혼의 풍습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다스리는 매우 유용한 통치수단입니다. 혈연관계로 씨족을 묶어 사회적 부를 독점하며 천손사상을 퍼트려 피지배와 지배를 당연시하는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이지요. 적어도 유방이라는 평민이 의식이 깨기 전까지 말이지요) 이들은 부.권력.문자.기술 등 모든것을 그들만의 가족집단내에서 독점합니다.이는 족내혼 풍습이 이루어지며 권력의 정점에 가까울수록 심해집니다.
신라나 중세유럽의 경우도 마찬가지며 오늘날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는 시스템이지요.다만 당시의 서토(중원)에서는 염제(炎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