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곳깔을 표시하는 글자들 -2
앞서 [삼신한말]의 개념에서 살펴보았듯이 서로 치환(바뀌어하나)되는 글자로 위에서 (세,셋)이 들어가지 않은 글자들을 치환해 보면 곷:華(花)는 “곳/끝.벌을.벌을”이니 “긑.사이,사이잀을”이니 “긑.새잀”이고 또 “곳깔”은 “곳/끝.가를.가를”이니 “끝.사이.사이”로 모두 “끄.새잀/끄새릴”으로 치환될 수 있는 글자들이다.
또 여기서 보면 뿔의 씨글 “불” 뫼의 씨글 “모” 꽃의 씨글 “곳/긋” 이 모두 한 글자로 “새”로 즉 “새로잀(사이잀)”으로 치환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들 자연이 주는 소리는 불의 모양이 세모의 모양이며 뫼의 모양이 세모이며 꽃의 기본모양 또한 세모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초에서 출발한 우리 한글은 삼신일의 쓰임을 이르는 상대적 개념인 일이삼(一而三 하나를 긋잇고잇어 셋이 됨)과 또 一以三(하나.써/비롯하여 셋이이 됨)과 또 一二三(일이 둘되어 셋이 됨)을 알 수 있으니
‘삼신한글의 어떻게 읽을까?’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바로 한 톬이(字劃)가 예를 들면 “ㅅ”이 “곳/긋, 불, 모, 새/잇을)”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개념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우리한글은 한 글자를 읽는데 적어도 셋 이상의 소리가 날 수 있으며 그렇게 읽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왜냐 하면 “모(∧,△)”를 설명하기 위해서 ‘뿔(角)같다’라 하며 "끝이 서 잀읆“이라 설명하니 곧 우리말로 “끄세릸”이라 말하니 곧 또 “끄세릴”는 것은 불(火)의 속얼이므로 다른 뜻 같은 소리가 되어 한 소리에서 다른 두 사물의 모양이 또 갈라지므로 “불”로 알아 들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여기서 또 한 소리말에서 두개의 다른 모양이 분화되는 것입니다. 한 소리를 듣되 두개로 갈라진 다른 사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새로쓺”).
또 “모(∧,△)”를 “뫼(山)같다”라고 할 수 있지만 “뫼”는 “모이(모일)”이므로 “뫼”가 뭐냐고 다시 묻는다면 “곳곳이 서잀”는 것이라. “ㅅ(곳곳)”이 세(서잀)“이니 ㅅㅅㅅ 즉 山의 옛글자 모양으로 설명하지만 또 ”모일(合)“이라는 다른 뜻소리로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니 ”모일(合은 그 씨글이 모(∧,△)입니다). 合,百(花白),僉,
또 “곳이 세/새잀”이라 하면 꽃이 “새잀/벌을잀”이라 이해할 수 있으니 “꽃픨(벌을)”로 달리 인식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또 “곳이 새잀/가르잀”으로 이해하면 “곳깔”로 인식할 수가 있으니 우리말이 본래 삼수분할(셋으로만 분할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셋으로 대표되는 여러개수로 분화할 수 있다는 말이니 그 분화는 짝수, 삼수, 오수, 칠수, 구수 등으로 분화를 해나가니 이로서 세상만물을 모두 일컫는 말이 생기고 또 글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 여기서 “끄세릴(꺼꾸로.그스릴)”은 불의 속성(그세리어 한얼로 돌아감)이지만 또 “사람이 꺼굴로 잇는 것(逆)”이니 곧 죽을 “꺽꿀어질”이니 죽어서 하늘로 돌아갊이란 의미까지 되는 것입니다. “逆의 갑골문은 곧 立을 꺼꿀로 세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