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반드시 태양계가 공전할 때, 그 영향을 받아요. 지구가 자전하면서 태양을 한 바퀴 돌잖아요. 한 바퀴 공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우리가 보통 계산하는 셈으로 1년입니다.
그러면 태양계 자체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단위로써 12만 9천 6백 년인 거예요. 한 계절이 약 3만 년이 조금 더 되는거라.
마지막 겨울의 3만 년동안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이 거의 소멸돼 버려요. 그러나 완전히 소멸은 안돼요. 그 중에서는 더러 미세하게나마 정말로 작은 생명체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태양계에 겨울이 왔을 때, 지구 안 겨울의 모든 생명체들이 왜 결국 죽느냐.
왜 여기서 중화진탕(中火震盪) 하느냐는 거죠. 속불이 터지고 바다는 육지로, 육지는 바다로 변하고···.
우리가 늘 마시는 물의 기본 온도는 0도입니다. 0도라고 하는 것은 물이 얼기도 하고 안 얼기도 한다는 거예요. 무조건 어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0도의 그 개념이 없는 거죠.
우리가 물을 만질 때, 물마다 그 온도가 다 다르단 말이에요. 왜 그럴까요?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무슨 영향? 태양의 열과 지구 속에 있는 열, 두 가지 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구에 있는 모든 물의 온도가 천차만별로 다른 거예요.
세계훈에서 얘기하고 있는 '중화(中火)', 즉 지구의 속불인 열이 밖으로 나가려고 계속 운동을 할 때,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지면 또는 바다를 형성하고 있는 물들이 그 열이 밖으로 뿜어 나오지 못하도록 뺏어버리는 거예요.
이를테면 대장간에서 연장을 만들 때 소위 야끼를 먹인다 하죠? 어떤 약을 칠해서 엄청나게 높은 열로 다듬어 순간적으로 물 속에 집어넣는 거예요. 물이 그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거죠.
마찬가지예요. 지구 속에 있는 열이 계속 밖으로 나오려는 거예요. 물론 지구 속의 열 온도는 어마어마하게 높겠죠. 그것을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물, 그리고 지면이 흡수해버리는 거예요.
만약 지구에 이것이 없다면 역시 계속 화산이 터지고 하겠지요.
그런데 태양계에 전체적으로 겨울이 왔을 때 지구가 받는 영향에 의해 바깥 부분의 모든 물들이 전부 얼어버리는 거예요. 바닷물까지도요.
이 때, 얼음은 속에 있는 열을 빨아들이지는 못한단 말이에요. 왜? 이미 굳어 고체가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언 바다의 얼음 덩어리를 뚫고 열이 폭발해버리는 거예요.
폭발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느냐. 열로 인해 얼었떤 바다가 부분적으로 녹기도 하고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일어나요.
이러한 현상들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거예요. 만년 또는 만오천 년동안.
이렇게 이어지다보면 결국 지구 속에 있는 속불이 터지고 난 후의 열에 의해 또 얼음이 녹고···. 태양계의 계절도 겨울에서 봄으로 서서히 옮겨간단 말이에요.
결국 화산 폭발하는 것이 점차적으로 멎고 지진이 일어나는 것도 점차적으로 멎어요. 대신 지구에 있는 모든 생명들은 거의 소멸되는 거예요.
그러나 원초적인 그 씨앗들은 지구에, 지구 역시 어마어마하게 크니까 부분적으로 영향권에서 벗어난 곳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체로써 보존되어 존재하지요.
그런 것들이 끊임없이 계속 번식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세상이 점차 만들어진 거예요.
문제는 도저히 지금의 과학으로써 풀 수 없는 현상들이 지구 곳곳에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불가사의, 즉 마야나 잉카나 이집트의 그러한 문명들.
피라미드를 보면 도저히 그걳은 상상할 수 없는, 이해될 수 없는 것들이란 말이에요.
스페인이 그 지역을 침공했을 때 거기 살고 있던 사람들의 문화와 정신적인 수준은 글자조차 없었을 정도라고 해요.
무엇을 운반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바퀴를 통해서 운반하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당시에 그런 문화는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도 없었다는 거예요.
그럼 도대체 그 나라에 남아있는 유적들은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냐는 말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보통 7세기 경이라 하는데, 금·보석을 만드는 방법이라든가 하는 문화의 흔적도 없는 사람들이 도대체 어떻게 피라미드를 만들었을까요?
그 중에서 한 단면을 살펴보자면 2톤~15톤, 평균무게 2.5톤의 돌들을 230만 개나 쌓아 올렸다고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경험을 했습니다. 100톤이 어느 정도냐면, 김해에 단군할아버지 성상을 세우려고 전북 익산에서 100톤이 되는 돌을 운반했어요. 군산까지 가져와 다시 배로 운반해서 부산으로 와 또다시 김해로 옮겼는데···.
양 등 바다 속에도 아직까지 많이 있어요. 그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인간이 마지막응로 추구하는 게 결국 공부라는 거예요. 도(道)를 깨닫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
깨닫기 위해 공부할 때, 역시 절대적으로 강력한 기(氣)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어요. 물론 스스로 마음을 통해 공부하지만.
피라미드 형태의 밑에서부터 1/3 지점에서 가장 강력한 기의 파장을 받아요. 그렇게 집단으로 공부하는 거예요. 왜? 도(道)를 깨닫기 위해서.
인간이 마지막으로 추구하는 것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피라미드라는 형태의 공간을 만든 거예요.
그런데 왜 그 속에서 왕의 무덤이 발견되고 또 여러 현상이 발견됐을까요?
지구에 대빙하기·화산 폭발·지진 이런 것들이 다 지나고 난 다음, 어쨌든 잠잠했겠죠?
그 이후 더러 남아있는 사람들이 아주 미세하게나마 종족을 조금씩 퍼뜨리고, 그 사람들은 당연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계속 이주를 하겠죠. 그러다보니 약간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곳으로 가는 거예요.
가서 살다보니 바깥에 있을 때와 그 안에서 생활할 때의 환경 조건이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느낀 거예요.
어떠한 물건을 거기다 놔두니 썩지도 않은 채 오래 저장이 되는 등의 특이한 현상을 본 거에요. 그러나 그러한 원리나 이치는 모르는 거죠.
시간이 흐르면서 그 곳을 둘러싸고 사는 하나의 집단이 만들어지고 우두머리도 생겨요.
우두머리가 죽고 난 다음, 그를 따르는 모든 무리들이 '우리 우두머리는 신께서 보내신 분이다. 우리는 그 분을 가장 귀중한 곳에 모셔야 된다.' 하고서 그런 곳에다 무덤을 만든 거예요.
다른 거 없어요. 뭐 알고 그런게 아니라 경외하는 마음으로 했던 것들의 흔적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 우리 전 시대 사람들이 공부했던 공간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은 도저히 상상도 못하죠. 그냥 남아있는 그 흔적들만을 통해서 모든 걸 평가해버리는 거예요.
지금은 전부 콘크리트 문화이지만 나중에 결국 인간은 가장 자연과 가까운 것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사람이 사는 공간을 전부 흙이나 돌, 나무로 만들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