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쳐진 것들이 오랜 세월을 통해 결국 높은 밀도의 질량으로 변한 것이죠.
결국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커다란 별이 여러 과정을 통해 자체 내 폭발한 그 순간, 지구와 더불어 그런 것들이 존재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구에 이렇게 살고 있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여러 번 변화가 생길 때 소금이라는 것도 하나의 광물로써 존재하게 된 거예요.
즉, 소금산. 유독 여러 광물 가운데 물에 녹을 수 있는 소금산이 지구에 형성이 된 거예요.
지구가 여러 번의 변화를 거치는 동안에도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의 소금산이 보존돼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지구의 일부 가운데 역시 있습니다.
태초의 우주대폭발(빅뱅)이 있고 난 이후에 계속적으로 변화된 여러 원소들. 그 원소들이 부딪히고 부딪히면서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 새로운 현상들이 자꾸 생긴 거예요. 그렇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것도 만들어졌고.
지구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형성될 공간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반응의 한 부분을 지금까지 얘기했습니다.
일신조군세계(一神造群世界)
일신이 조군세계 하시고. 하느님께서 모든 별과 모든 만물을 다 만드시고.
신칙일세계시자(神勅日世界使者)
신(神)이 해누리를 맡은 시자(使者)로 하여금. '시자'를 '사자'로 읽어도 괜찮아요.
할칠백세계(轄七百世界)
칠백누리를 거느리게 하셨다 했어요.
도대체 어떻게해서 칠백누리라고 하는 것인지, 지금부터 육천 년전에 뭘 보고 뭘 깨달았기에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해누리라는 것은 태양계를 말해요. 즉, 해누리를 맡은 시자(使者)라는 것은 태양계를 움직이고 있는 '태양계 신'이라 생각하면 돼요.
태양계의 시자(使者)도 있고 또 지구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지구의 시자(使者)도 있고. 그러니까 하나의 신이라 생각하면 되겠지요?
태초에 신은 하나였지만 모든 만물이 만들어질 때 그 만물 가운데 반드시 신의 능력이 존재하게 된다고 지난 번에 말씀드렸죠?
그 신의 '능력'을 여기서는 그 부분을 맡은 '시자(使者)'라고 표현했어요.
태양계, 즉 태양계를 맡고 있는 시자(使者)가 칠백누리라 했어요. 칠백세계(七百世界).
자, 칠백이라는 세계는 태양계 속에 포함되어 있는 별들을 얘기하는 거예요. 이것이 약 칠백 개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날 태양계 속의 별들이 칠백 개인가? 안 그래요.
지구가 만들어지고 난 후에도 별들이라고 할 수 없을만큼 아주 작은 별들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그런 것까지는 별들로 생각하지 않으신 거예요.
단 태양계 속에 포함된 모든 별들 가운데서 그래도 기본적인 별의 형태를 갖춘 별이 반 정도 된다 생각할 때 지금 과학자들이 판단할 때도 약 칠백 개인 거예요.
이건 너무나 놀랄만한 사실이라는 것이 분명하지요? 이미 육천 년 전에 할아버지께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
그러면 해누리, 즉 태양계. 태양계가 우주에 하나밖에 없느냐. 아닌 거예요. 굉장히 많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 태양계들이 같은 그룹을 지어서 하나의 둥근 원으로 형성된 게 있어요.
지구도 마찬가지죠. 지구 위에 각 나라의 민족 단위가 있듯이 우주 속에 있는 모든 은하계, 태양계도 끼리끼리 하나의 둥근 원을 형성하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 역시 하나의 원으로 형성되어 있죠.
태양계의 그 둥근 원으로 형성된 것을 할아버지께서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천공도(天空圖)로 만드셨어요.
그 천공도로 다시 만드신 게 우리가 윷놀이 문화를 통해 볼 수 있는 윷판입니다.
그게 28수예요. 여기서 28수라는 것은 할칠백(轄七百), 칠백이 있는데 다시 동서남북 네 단위가 있는 것이죠. 그럼 700에 4를 곱해 전부 2800인 거예요. 2800을 줄여서 28수라는 것이지요.
하나의 놀이문화 천공도입니다.
그런데 가운데 자리 잡고있는 부분. 그 중심권에 있는 것이죠. 그것은 28수 외에 또 하나가 있는 것으로 중심과 합해지면 29수가 됩니다.
한역을 배우다 보면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금 다 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해서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여기서 칠백(七百)이라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 속의 가장 기본적인 별들의 숫자. 이미 지금으로부터 육천 년 전에 할아버지께서 진리를 깨달으시고 그것을 보신 거예요.
이지자대(爾地自大)
일환세계(一丸世界)
너희 땅이 칠백세계(七百世界)하니 이지자대(爾地自大)이나 일환세계(一丸世界)니라.
너희가 살고 있는 땅, 땅은 지구를 얘기하는 거예요. 너희들이 보기에는 이 지구 땅 덩어리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사실상 그렇죠? 부산 앞바다만해도 어마어마하게 큰데 말이죠. 그런 곳에서 땅 몇 평 차지하기 위해 참 아옹다옹하고···.
일환세계(一丸世界), 이 별이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사실상 큰 게 아니다.
작을 환. 환이라고 하면 아마 환약 다들 드셔보셨을 거예요. 그 환과 같이 아주 작은 것이다. 작은 것에 불과한 것이다.
환은 어때요? 동그랗잖아요. 지구는 둥글다는 거예요. 둥글되 큰 것이 아니라 우주 속에 있는 그 모든 별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작은, 하나의 콩알만하다. 그러한 세계에서 너희들은 살고 있다.
지구가 둥글다, 네모나다. 또는 우주의 중심이 지구다, 지구가 아니다. 이런 얘기 나온 지가 얼마 안 됩니다. 백 년 안 팎이에요.
그런데 이미 육천 년 전에 우리 민족의 조상 가운데서 진리를 깨달으신 분이 너무나 확실한 말씀을 하셨다는 것. 이것은 깨달음의 경지를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중화진탕(中火震탕)
해환육천(海幻陸遷)
그런데 중화진탕(中火震?). 여기서 중화(中火)의 뜻은 가운데 불. 가운데 불이 무엇이냐? 지구를 놓고 볼 때 가장 깊숙한 곳이 가운데죠. 지구 속 가운데 불, 즉 속불. 가운데 속불이 터지고 폭발한다는 것이죠.
진탕(震?). 진(震)은 갈라지고, 탕(?)은 터지고.
그러고나서 어떻게 되느냐. 바다가 변해서 육지가 되고. 육지가 또 바다로 변하고. 이 현상을 우리는 한 번쯤 생각해 봐야 돼요. 사실 이러한 내용은 삼일신고 세계훈보다는 오히려 천부경에 더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의 나이를 오십억 년이라고 합시다. 지구가 생겨난 이후에 이 속불이 터지는 현상이 도대체 얼마만큼 있었는가,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처음 지구가 만들어지고 난 이후으이 그 당시에만 속불이 터지는 현상이 있었고 바다가 변해서 산이 되고 다시 산이 변해서 또 바다가 되는 현상이 있었느냐,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없었느냐는 거예요.
아닙니다. 이것이 주기적으로 끊임없이 생긴 거예요. 왜? 그것이 하나의 법칙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지구 가운데서 아주 좋은 한국 땅에 살고 있죠? 그럼 분명히 느껴질 겁니다. 무엇이 느껴지느냐. 어김없이 봄·여름·가을·겨울이 돌아온다는 것 말입니다.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역시 겨울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오고.
단, 지구에 있는 나라들 중 사계절이 뚜렷하고 덜 뚜렷한 것으로 구분되지요.
이러한 현상들이 도대체 지구에 왜, 무엇 때문에 생기고 언제부터 생겼느냐.
이것을 사계절이라 하지요? 천부경에서 운삼사(運三四) 할 때 그 '사(四)입니다. 네 계절이 있는 것은 이 우주에 있는 모든 것, 지구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다 해당 되는 거예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 거예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하루, 하루에도 해당이 돼요.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있는 거라. 한낮은 여름이고 아침과 저녁은 봄·가을이고. 한밤은 또 겨울이고. 한 달 안에도 있고 일 년 안에도 있고.
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이외에 다른 별들에는 없느냐. 역시 있어요. 대폭발 이전, 대폭발 이후에도 네 계절이라고 하는 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예요.
단,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조성이 되느냐에 따라 네 계절을 받는 그 감각의 차원이 다를 뿐이라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받는 감각의 차원이 너무나 뛰어나요.
여러 가지 불가사의한 것들, 도저히 이론이라든가 과학적으로 풀 수 없는 현상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너무너무 많이 존재하지요.
특히 우리가 별들을 볼 때, 그 별들이 끊임없이 지구와 멀어져가는 현상을 볼 수 있단 말이에요. 더불어 멀어져가지 않는 현상 또한 볼 수 있어요.
그럼 도대체 결국 그 별들은 왜 지구와 더불어 멀어져 가는가. 네 계절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네 계절이 있는 것이 어때서? 이해가 안 가시죠?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은 어떤 것을 막론하고 전부 자전하면서 공전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태양 역시 마찬가지로 자전하면서 공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양계에 속하는 칠백누리도 사실상 하나의 묶어진 상태에서 같이 자전하면서 공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양계의 공전 방향 = 시계 반대 방향
※태양도 자전하면서 공전함
그림으로 쉽게 그려보면 지금 태양이 여기 있죠. 그럼 태양계가 이렇게 있는 거예요. 이 안에 별들이 칠백 세계이비다. 물론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 다 들어 있죠.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수없이 많은 별들. 이게 은하계란 말이에요. 이 자체가 같이 하나의 묶음이 되어 자전하면서 공전하는 거예요.
그럼 이 속에 있는 별들 중 금성과 지구의 자전하면서 공전하는 속도는 분명히 다르죠? 화성도 마찬가지고 목성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이 자체 내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하면서 공전하되, 동시에 이 묶음 또한 자전하면서 공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이겠어요. 태양계에 있는 별들은 멀어지지 않는 거예요. 그러나 태양계 밖에 잇는 별들은 점점 멀어져 갑니다. 왜? 이 자체가 자전하면서 공전하기 때문에 틀림없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것이 원형을 그리면서 돌 때, 다른 은하계에 있는 이 별들이 몇 만 년 동안에는 멀어져 보이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또 몇만 년 동안에는 점점 가까워지는 거예요. 그렇게 이 태양계가 한 바퀴 돌며 네 계절이 되는 거예요.
즉 공전에 의해서 네 계절이 돌아오지요? 태양계가 돌 때, 여기까지 왔을 때 봄이고 여기까지 왔을 때 여름이고 여기까지 왔을 때 가을이고 끝까지 돌았을 때 또 겨울.
그렇게 태양계에 속해 있는 모든 별들은 전부 다 영향을 받는 거에요. 어떻게 영향을 받느냐.
태양계가 겨울이었을 때 지구에는 모든 생명들이 거의 다 죽어버립니다. 왜 죽어버리느냐? 지구 바깥에 있는 부분이 전부 얼어버리는 거예요. 하다못해 바닷물 속까지 얼어버린답니다.
그것을 과학자들은 여러 방법을 통해 분명히 발견한 거예요. 빙하기 시대. 제 1 빙하기, 제 2 빙하기, 제 3 빙하기···.
제 4 빙하기뿐만 아니라 수없이 많았는데 발견은 하되 원인을 모르는 거예요. 왜 그런 현상이 주기적으로 생기는지 원인 분석을 못하는 거에요.
즉, 원인은 태양계에 겨울이 왔기 때문에. 왜 오느냐? 그것이 하나의 섭리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