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이름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에 대하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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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7-08-07 조회 : 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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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이름(正名)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
최 동 원 ( 천부보전 대표 천부경강전 저자 )
천부경(天符經)을 시원(始源)으로 하는 환인족(桓人族)의 역사에서
우리 겨레는 숭고한 경전의 가르침을 통하여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워 왔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단군조선국의 역사에 대하여 왜곡이 심한 것을 알았다.
필자가 천부경을 공부하면서 그것도 외국인이 아닌 우리 국민 가운데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진실을 오도(誤導)하고 있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사람마다 이름이 개인의 특성을 나타내듯이, 삼대 경전 중에서도 인간삼백육
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는 진리체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그간 알게 된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전의 명칭에 대하여, 진리의 힘으로 바
1. 바른 이름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에 대하여
1)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는 경전의 명칭이다.
환국의 천부경ㆍ배달국의 삼일신고ㆍ단군조선국의 인간삼백육십육사는 환인족
(桓人族) 세 시대(三時代)의 기본 경전이고 천지인(天地人)의 신선도맥(神仙
신사기(神事記)의 조화기(造化紀)ㆍ교화기(敎化紀)ㆍ치화기(治化紀)의 첫머
"삼가 상고하건대(欽稽), 만드는 임자인 조화주(造化主)는〈환인(桓
仁)〉이시니, 천국을 여시어(開天國) 뭇 누리를 만드시고, 대덕(大德)으로
"삼가 상고하건대(欽稽), 가르치는 임자인 교화주(敎化主)는 〈환웅(桓
雄)〉이시니 한얼님으로서 사람이 되사사, 큰 도리를 세우시고 큰 교화를
베풀어, 어리석은 백성들을 감화시키시되, 《삼일신고[三一神誥]》를 널리
"삼가 상고 하건대(欽稽), 치화주(治化主)는 〈환검(桓儉)〉이시니
다섯가지 일들(五事)을 맡으사 널리 인간 세상을 유익하게(弘益人世) 하시며,
나라를 처음 세우사(建極) 법통을 만대에 드리우시니라(垂統萬世).
세 선관들과 네 신령에게 명령하사, 공경히 직분을 주시어, 《사람의 삼
백예순여섯 가지 일(人間三百六十六事)》들을 맡아 다스리게 하시니라.……"
단군(檀君) 신선(神仙)님께서 친히 가르치신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
百六十六事)》는 경전(經典)의 명칭(名稱)이다.
2)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가 바른 이름(正名)이다.
〈인간삼백육십육사〉는 인간세계(人間世界)의 일(事)에 대한 단군 환검(桓
儉) 님의 가르침이며 동시에 경전(經典)으로서 역사기록에 존재하였음을 살펴
⑴ 신라 눌지왕(訥祗王) 때 충신(忠臣) 박제상(朴堤上)의 《부도지(符都
誌)》 제13장에 보면 "임검(壬儉)씨가 돌아와 부도(符都)를 건설할 땅을 택하였다.
즉 동북의 자석이 가르키는 방향(자방:磁方)이었다."하였고
제20장에 보면 "사람의 일(人之事)이란 이치를 증명하는 것이요(證理)
인간세계의 일(人世之事)이란 그 <사람 일>의 이치를 증명하여 밝히(明)
는 것이니 이 이외에 다시 무엇이 있을 수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천부(天符)의 도읍(都邑)에 관한 법(法)은 하늘 수[天數→天符經의
理數]의 이치(理)를 명확하게 증명하여 사람에게 그 본무(本務)를 수행(遂)하
게 하고 그 본복(本福)을 받게 할 따름이다." 하였다.
⑵ 기교변대론(氣交變大論; 황제내경 소문 69)에 보면
“대저 도(道)란 위(上)로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이 우주에 분포되어 운행하
는 현상(天文)을 알고, 아래(下)로는 지리(地理)를 알며, 가운데(中)로는 사
람의 일(人事)을 알아야 장수(長久)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하늘에 위치하는 것(司天)은 천문(天文)이고, 땅에 위치하는 것(在泉)
은 지리(地理)이며, 사람의 기운(人氣)이 변화(變化)에 통달하는 것은 사람이
해야 할 일(人事)입니다. (通於人氣之變化者, 人事也.).” 하였다.
⑶ 대진국(발해) 초기 대야발(大野勃)의 단기고사(檀奇古史)에는
“삼일신고를 천하(天下)에 널리 알리시고(布告) 《삼백육십육사(三百六十六
事)》의 신정(神政)으로 국민을 순순(諄諄)히 가르치고 타일러 뉘우치게(訓
誨) 하시니 그 덕(德)은 천지에 비(比)하고, 그 밝음은 해와 달과 같았다(同).
그 교화를 받은 만민이 시월 삼일(十月三日)에 환검(桓儉)을 추대하니 제1세
⑷ 북애(北崖)의 규원사화(揆園史話:1675년)에는
"신시씨가 세상을 다스리는지 더욱 오래되니, 치우ㆍ고시ㆍ신지ㆍ주인씨
등이 모두 같이 《사람의 삼백예순여섯 가지 일》을 다스렸다. (神市氏御世愈
遠, 而蚩尤‧高矢‧神誌‧朱因諸氏, 幷治〈人間三百六十六事〉,)"고 하였다.
"치화주(治化主) 〈환검(桓儉)〉은 5사(主五事)로서 인간 세상을 홍익(弘
益)하게 하고 건극(建極)하여 수통만세(垂統萬世)하였으니, 삼선(三僊: 仙官)
과 사령《四靈: 기린, 봉황, 용, 거북 =백호, 주작, 청룡, 현무神將》에게 명하
여 각기 그 직책(職責)을 주어 《인간366사》를 주로 다스리게(主治) 하였다.
김염백(金廉白 1828~1896)의 전기인 김선생염백기(1923년 발행)에 보면
" 37세 때인 1864년(고종1) 3월 초 단군의 부름을 받았는데 『… 나는 상제
의 명령에 따라 제석(帝釋)이라 부르고(稱) 시화천존(施化天尊)이 되어서 인
간삼백육십사(人間三百六十事)를 주재(主宰)하므로 이제 네가 너에게 인민(人
民)을 가르치게(敎) 하느니…』라 기록되어 있다. "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간삼백육십육사는 역사의 기록에 엄연히 존재하
는 명백한 단군환검님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단군조선국의
인간삼백육십육사(人間三百六十六事)는 우리 환인족의 경전인 것이다.
2. 잘못된 경전의 명칭 참전계경(叅佺戒經)에 대하여
1968년 9월 1일자 커발한 제14호(3면) 단학회약사(檀學會略史)에는
" 이행촌선생(李杏村先生)의 유저(遺著) 태백진훈(太白眞訓)의 주석과 아울
러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叅佺戒) 삼성기(三聖記) 단군
세기(檀君世紀) 태백유사(太白遺史) 규원사화(揆園史話) 등 전래의 경사(經
史)에 대한 교열과 방증자료의 수습에 전심전렴을 받쳐왔었다한다. "고 하였
참전계(叅佺戒)의 본뜻(本意)과 참전의 계(戒)라는 말이 등장하는 곳은 다음
① 삼성기전 하편에 “밀기(密記)에 이르기를 …환웅이 삼신의 교(敎)를 베풀
고 전계(佺戒)로써 업(業)을 삼아 무리를 모아 서약을 하고 권선징악의 법을
두니 이로부터 전제(剪除)의 뜻이 엄밀하였다.” 여기서 전계(佺戒)란 참전의
② 신시본기 제3의 대변경(大辨經)에 이르기를
*신시 씨(神市氏)는 전(佺)으로서 수계(修戒)하여 사람을 교화(敎化)하고 제
천(祭天)하였다. 이른바 전(佺)은 사람이 스스로 전(佺)한 바를 따라 능히성(性)에
통하여 진(眞)을 이루는 것이다. 고 하였다.
◎ 2세 단군 부루(扶婁) 신축 원년 (B.C. 2240년)에
“신시 이래로 국중대회를 열고 제천하였으며 덕을 기리고 서로 화합하는 노래를 제
창하였다. 어아가(於阿歌)를 불러 근본에 대하여 감사하고 신인(神人)이 사방을 화합
하는 식(式)을 행하였는데 이가 참전계(叅佺戒)이다.
◎ 3세 단군 가륵 기해 원년(B.C. 2182년)에 “ … 종(倧)은 나라가 선택한 바
요, 전(佺)은 백성이 받드는 바니 모두 7일을 피하여 삼신집맹(三神執盟)에 나아
가 삼홀위전(三忽爲佺)하면 구환(九桓)이 종(倧)이 되어 그 도를 덮을 것입니다.”
" …신시개천의 도(道) 역시 신(神)으로서 교(敎)를 베풀었으니… "
" …3 ․ 7의 날을 세어 모든 사람이 모여서 집계(執戒)하므로 이로부터 조정에는 종
훈(倧訓)이 있고 백성에는 전계(佺戒)가 있어… "라 하였다.
④ 소도경전 본훈 제5에 “이로부터 속(俗)에서는 참전(叅佺)을 숭상하여 조의(皂
衣)에는 계(戒)가 있고 의관(衣冠)에는 율(律)이 있었는데 반드시 궁시(弓矢)를 찼
다.” "을파소가 그것을 첨(籤)하여 말하기를 신시(神市) 이화(理化)의 세상[고구려국
본기, 을파소+참전계, 인용]"이라 하였으나 시대에 맞지 않는 모순이 있다.
*을파소(乙巴素)가 국상이 되더니 나이 어린 영준(英俊)들을 뽑아서 선인도랑(仙人徒
郞)이라 하였다. 교화(敎化)를 관장하는 자를 참전(叅佺)이라 하였다. 무리가 선출하
며 계율(戒)을 지키고 신(神)을 위해 뒷일을 부탁하였다(乙巴素爲國相選年少英俊爲仙人
무예를 관장하는 자를 조의(皂衣)라 하였는데 겸조(兼操)하고 율(律)을 이루어
◎ 고구려국(高句麗國) 본기(本紀) 제6에 "일찌기 무리에게 말하기를 신시(神
市) 이화(理化)의 세상에 백성의 지혜가 열림에 따라서 날로 다스림에 이르게 된 것
은 만세에 걸쳐서 바꿀 수 없는 표준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참전(叅佺)에 계
(戒)가 있으니 신의 계시에 따라 무리를 교화하고 한맹(寒盟)에 율(律)이 있으니 하
늘을 대신하여 공을 행한다(神市理化之世由民開智日赴至治則有所以亘萬世不可易之標準也故
叅佺有戒聽神以化衆寒盟有律代天行功也)"고 하였다.
"을밀선인(乙密仙人)은 일찍이 대(臺)에 살면서 하늘에 제사를 올리고 수련함을 임무
로 삼았다. 대개 선인(仙人)의 수련(修鍊)의 법(法)은 참전(叅佺)으로 계(戒)를 삼아
스스로를 굳세게 하고 영광되게 한다.=盖仙人修鍊之法叅佺爲戒健名相榮"하였으니 앞
서 참전계경(叅佺戒經)의 경(經) 자는 선경(仙經)이라는 뜻이 명백하므로 ‘참전(叅
佺)의 계율(戒)인 선경(仙經)’이 정확한 말이다. 지금도 부분적으로 이렇게 선경(仙
*행촌 선생이 일찍이 천보산(天寶山)에 노닐 때 밤에는 태소암(太素庵)에 묵었던바
한 거사가 있어 말하기를 「소전(素佺)은 많은 기이한 옛날 책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명(李茗) 범장(范樟)처럼 신서(神書)를 얻으니 모두 옛 환단(桓檀)의 진결(眞訣)이
라. 그는 많이 알아 옛일에 밝으니(通脫博古) 학문은 탁연(卓然;preeminence)하다고
그 참전수계의 법은 대개 性이 엉기어 慧를 이루고, 命이 엉기어 德을 이루고, 精
이 엉기어 力을 이루는 것이니 그것이 우주에 있어 三神이 오래도록 있고 그것이
인물에 있어 三眞이 불멸한다는 것은 마땅히 천하만세의 대정신과 더불어 혼연동
“교화(敎化)를 관장하는 자를 참전(叅佺)이라” 하고,
“신인(神人)이 사방을 화합하는 식(式)을 행하였는데 이가 참전(叅佺)의 계(戒)”이며
“대개 선인(仙人)의 수련(修鍊)의 법(法)은 참전(叅佺)으로 계(戒)를 삼는다.” 하고
"참전수계의 법은 대개 性이 엉기어 慧를 이루고, 命이 엉기어 德을 이루고, 精이 엉
참전계(叅佺戒)는 참전수계(叅佺修戒) ․ 참전유계(叅佺有戒) ․ 참전위계(叅佺爲戒)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닦고(修) 있는(有) 참전(叅佺)의 계율(戒)이 되는 것이다(爲)."
이처럼 신시시대에 수도(修道)와 수행(修行)의 가르침이 되는 선도(仙道) 수련의 지
침서(指針書)인 것이지 인간삼백육십육사가 아니다.
배달문화원은 함께하는 홍익의 장으로서 한민족 정신문화 발전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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