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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48338121.jpg  조홍근  홍익인간 7만년 역사
 
  [홍익인간 7만년 역사-51] 단군조선 연대기4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역사"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9-11-26     조회 : 666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4


나라의 제도를 완비한 단군조선은 10년 사이에 국력이 크게 신장되었다. 이에 따라 단군왕검은 홍익인간의 세상을 어지럽히는 전쟁의 불씨를 끄기 위하여 배달나라 말기에 전란(戰亂)을 일으켜 언제든지 재앙(災殃)의 불씨가 될 당요(唐堯)를 토벌(討伐)할 계획을 진행시켰다.

서기전2324년경에 단군왕검은 전격적으로 요(堯)를 토벌하기 위하여 유호씨(有戶氏)를 사자(使者)로 삼아 환부, 권사 등 100연의 간부와 군사를 준비하도록 하였다. 이에 유호씨는 장자(長子)인 순(舜)을 환부(鰥夫)로 삼고 차자(次子)인 유상(有象)을 권사(權士)로 삼아 100명의 간부를 선임하고 수천의 군사를 조련시켜 준비하였다.

당요(唐堯)는 배달나라 제후국이던 유웅국(有熊國)의 왕인 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의 아들로 서기전2401년 출생하여 서기전2383년에 도(陶)에 봉해졌으며, 서기전2357년에 유웅국의 왕이던 이복형인 제지(帝摯)를 쳐서 멸하고 천자자리를 찬탈하여 당(唐)이라 하였다. 도(陶)에 봉해진 요(堯)를 도요(陶堯)라고 하고 당을 세워 당요(唐堯)라 한다.

서기전2697년에 배달나라 14대 치우천왕이 천하를 평정한 후 전쟁이 거의 없던 평화시대가 300년이상 지속되다가, 서기전2383년에 출현한 요(堯)로 인하여 다시 전란기에 접어들었던 것이다. 

서기전2357년에 평양(平陽)을 수도로 하여 당(唐)을 세운 요(堯)는, 마고성(麻姑城) 시대에 포도로 인한 오미(五味)의 난(亂)으로 실낙원(失樂園)을 야기하였다가 서기전8000년경 이전에 먼저 동쪽으로 출성한 지소씨족(支巢氏族)의 후예로서, 일찌기 제시(祭市) 즉 신시제천(神市祭天)의 모임에 왕래하고 배달나라 서보(西堡)의 간(干)에게서 도(道)를 배운 인물이다. 그러나 수(數)에 밝지 못하여 오행망설(五行妄說)을 만들어 제왕(帝王)의 도를 주창하였다.

요(堯)는 스스로 9수(數) 5중(中)의 이치를 잘 알지 못하고, 오행(五行)의 법을 제맘대로 만들었던 것이다. 즉 요는 스스로 5중(中)의 왕(王)이라 하여, 배달나라 천지인 삼신 사상에서 삼신(三神)의 자리인 중앙의 신성(神聖)을 모독하였던 것이다. 

마고시대부터 배달나라 시대를 거쳐 내려온 천부(天符), 삼신(三神) 사상에서는 중앙을 신(神)을 모시는 자리로 하고, 북쪽을 신(神)을 대리(代理)하는 최고자리로 삼았다. 그리하여 마고성에도 중앙에는 삼신의 자리인 천부단(天符壇)을 두었고 사방에 사보(四堡)를 두어, 북보(北堡)의 책임자였던 황궁씨(黃穹氏)가 제족(諸族) 중에서 장손(長孫)이자 대표로서 천부단을 맡아 제천권(祭天權)을 행사하였던 것이다.

서기전7197년 사방분거 이후에 한국시대에는 황궁씨(黃穹氏), 유인씨(有因氏), 한인씨(桓因氏)가 천부(天符)를 전수(傳授)받고, 배달나라 시대에는 한웅씨(桓雄氏)가 천부삼인을 전수받아, 종주(宗主)로서 삼신(三神)의 대리가 되어 제천권을 행사하였던 것인데, 이러한 삼신(三神)의 자리를 천하의 한 왕(王), 천국(天國)의 한 제후(諸侯)인 천자(天子)에 지나지 않는 요(堯)가 스스로 중앙의 자리를 차지하여 참람되게 제왕(帝王)을 칭함으로서 삼신(三神)을 모독하였던 것이다.

중앙은 무극(無極)으로서 황극(皇極)인 바, 마땅히 삼신(三神)의 대리자가 황극의 자리에 있어야 함에도, 요(堯)는 천부(天符)의 이치를 거역하고 삼신의 대리자인 배달나라 천왕(天王)의 자리를 오행망설(五行妄說)로 함부로 차지한 것으로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堯)가 주창한 오행(五行)의 법은 망설(妄說)이며, 배달나라 정통 오행(五行)의 법을 함부로 고쳐서 자의적으로 갖다 붙인 것이 된다.

단군왕검은 나라의 중앙인 백두산(태백산)을 삼신(三神)의 자리로 모셨으며, 스스로 북보(北堡)인 진한(眞韓) 땅에 머물며 삼신의 대리자로서 천하백성들을 다스렸던 것이다. 스스로 천신(天神), 삼신(三神)의 대리자로서 성인(聖人)이자 신선(神仙)으로서 백성들을 다스린 것이다. 이러할진대 어찌 백성들을 못살게 하는 정치가 나올 수 있겠는가! 

태자부루가 진한(眞韓)에 봉해짐으로서 단군왕검은 천신(天神), 삼신(三神)의 인격신인 천제(天帝)로 받들어진다. 그래서 단군왕검을 천제(天帝)의 화신(化身)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단군왕검 천제(天帝) 아래 진한, 마한, 번한이라는 천왕격(天王格)의 삼한(三韓)이 있었으며, 삼한관경 내에 천군(天君)의 나라와 일반 천자(天子) 등의 나라가 있었고, 삼한관경 밖은 그냥 천하(天下)로서 천자(天子) 등의 나라가 있었던 것이다.

요(堯)는 당(唐)을 세운 후 마음대로 9주(州)를 나누고 선량한 백성들을 쫓아냈으며, 임의로 오행(五行)의 법을 주창하여 망설(妄說)을 시행하였고, 명협(蓂莢)이라는 풀에 의지하여 배달나라 역법(曆法)을 버리고 순수한 태음력(太陰曆)만을 사용하여 세상이 어지러워졌다. 이렇게 역법을 바꾼 것이 마고성 시대의 오미의 난(亂)에 이은 두 번째 큰 변란(變亂)이었다. 

이리하여 단군왕검은 요(堯)로 하여금 그가 저지른 잘못을 깨우치고 천부(天符)의 도(道)에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유호씨를 파견하여 가르치게 하였던 것이다. 이에 요는 단군조선의 가르침을 따라 정식 천자(天子)로 인정되게 되었고, 칠성력(七星曆)이자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인 배달나라 역법으로 되돌리게 되었다.

천사(天使) 유호씨(有戶氏)는 단군왕검보다 100여세가 더 많았으며, 눈에서는 불빛이 번쩍였다. 유호씨는 한국시대 임금이었던 유인씨(有因氏)의 후예였다. 중국의 기록에서는 유호씨를 눈먼 늙은이인 고수(瞽叟)로 묘사하지만, 우리기록에서는 정반대로 단군조선의 중신(重臣)으로서 단군왕검이 조선을 개국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홍근 한문화재단 사무총장, 홍익정치 연구원 부원장, 트위트-페이스북 역사당 부총재, 현 법무사. 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규원사화(揆園史話), 단기고사(檀奇古史)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0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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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3단군왕검은 역법과 행정과 제례 등의 제도를 정비하였다. 북두칠성(北斗七星)과 일월(日月) 오행성(五行星)의 위치를 정하여 천문(天文), 역법(曆法)을 정리하고, 희생제(犧牲祭)나 제천행사(祭天行事)를 벌이며 천웅(天雄)의 음악을 연주하였다.진(津)과 포(浦)를 두어 물과 땅이 연결되게 하여 오고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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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홍익인간 7만년 역사-49] 단군조선 연대기2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역사"
단군조선 연대기 2서기전2334년에 당요(唐堯)의 기습침략으로, 배달나라 말기의 중심지였던 청구(靑邱) 지역에 있던 단웅국(檀熊國)의 왕성(王城)을 잃고서, 한인씨(桓因氏) 한국(桓國)의 중심지였던 동북의 송화강 아사달로 이동하여, 1년여 후인 38세 되던 해인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朝鮮)을 개국한 단군왕검은, 한국(桓國) 시대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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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 연대기 1단군조선의 뿌리는 배달나라(檀國)와 단웅국(檀熊國)이다. 배달나라는 단군왕검(檀君王儉)에게 천부삼인(天符三印)으로써 정통성을 부여한 나라이며, 단웅국은 단군왕검으로 하여금 조선을 개국하기 이전에 백성들에게 덕치(德治)를 실현할 수 있게 한 나라이다.서기전2370년 신묘년 5월 2일에 단군왕검은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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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홍익인간 7만년 역사-47]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부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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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9-28  |  Hit: 649
47. [홍익인간 7만년 역사-46]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부활 2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부활 2단군왕검은 나라이름을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이는 “아침 새 나라”라는 의미이다. 배달나라는 해와 달이 떠서 밝히는 밝은 땅, 밝달, 박달(檀, 明地)이며, 아사달은 아침해와 아침달이 비치는 밝은 땅이다. 즉 아사달은 밝달 중 아침땅(朝)인 것이다. 그리하여 조선(朝鮮)은 아침땅을 포함하는 아침나라…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9-28  |  Hit: 510
46. [홍익인간 7만년 역사-45]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부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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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단군왕검의 아리랑 여정 2
단군왕검의 아리랑 여정 2단군왕검은 서기전2334년에 단웅국(檀熊國)을 반란자 요(堯)에게 기습침략으로 빼앗기고, 측근의 무리800을 인솔하여 동북의 아사달을 향하여 이동하였다. 5. 한 맺힌 아리랑(阿里嶺)과 홍익인간 세상 복원(復元)을 약속하며 지나는 길에 수많은 백성들이 소식을 듣고 길을 나서며 따라가고자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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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분화(分化)와 상음(象音)문자중국어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역사적 추론에 의한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중국의 실질적인 역사는 서기전2698년 계해년에 황제헌원(黃帝軒轅)에 의하여 시작된다. 그 이유는 황제헌원이 배달나라의 질서에 도전(挑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제헌원은 배달나라 질서에 귀복(歸復)하였다. 그래…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6-03  |  Hit: 571
42.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5 - 발귀리(發貴理)선인(仙人)의 원방각론(圓方角論)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5발귀리 선인은, 8괘역을 만든 서기전3500년경 태호복희와 동문수학(同門受學)한 인물이다.마고성(麻姑城) 시대의 기화수토(氣火水土 : 태양, 소양, 소음, 태음)로 표현된 사상(四相, 四象)에서 나아가 배달나라 시대 태호복희에 의하여 8괘(卦)로 정립된 역(易)은 원래 천지(天地) 즉 하늘과 땅이 상징하는 음양(…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6-03  |  Hit: 611
41.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4 - 역법(曆法)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4배달나라 초기에는 한국(桓國) 시대의 역법(曆法)을 계승하여 계해(癸亥)를 시작으로 하는 역법을 가지고 있었다. 즉 10천간(天干)의 처음을 계(癸)로 하고 12지지(地支)의 처음을 해(亥)로 하여 조합한 6계(癸) 곧 60계해를 사용한 것이다. 6계는 10천간을 6번 되풀이 한 수를 의미하여 60이라는 수를 뜻하는 것…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6-03  |  Hit: 608
40.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3 - 삼육구배(三六九拜)와 역법(曆法)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3배달나라 시대에 삼육구배라는 절(拜)하는 법이 있었다. 삼육대례(三六大禮)라고도 한다. 삼육대례는 삼육구대례(三六九大禮)의 준말이 된다.3. 삼육구배(三六九拜)- 삼육(구) 대례(大禮)삼육구(三六九)라는 숫자의 3, 6, 9는 모두 사람을 상징한다. 삼(三)은 신(神)으로서의 사람이며, 육(六)은 육신(肉身)으로서…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6-03  |  Hit: 502
39.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2 - 삼륜구서(三倫九誓)
배달나라 시대 철학사상론 2배달나라 시대에 삼륜구서라는 윤리도덕이 정립되어 있었다. 삼륜구서란 세가지 인간윤리에 아홉가지 맹서라는 의미이다.사람은 사회적 정치적 존재이다. 배달나라 이전의 한국시대에는 상대적으로 국가간의 전쟁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아니하였으며 다만 일반 사회적인 윤리로써 충족되던 시대였다. 이에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06-03  |  Hit: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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