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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발규의 평성(平城) 천도와 북위 개국 공신들을 숙청하다.
  
   작성자 : 정길선
작성일 : 2017-05-25     조회 : 378  

398년 탁발규는 황제에 즉위하고 수도를 평성으로 정함으로써 북위를 연 개국황제가 되었다.평성에 수도를 옮기자 부근 태행산맥 동쪽의 6주의 백성 46만명을 이동시켰다. 탁발규는 각 출신과 국가, 민족등을 따지지 않고 명족(名族) 인재들을 등용하여 국정에 참여하게 하였다. 이로써 북조 귀족제의 기초를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지식인을 널리 받아들여 재주를 발휘할 기회를 주면서 유학과 도가사상을 받아들였다. 제도와 예의범절을 정비하고, 궁전과 종묘를 짓고 통일된 도량형을 규정하였다. 그리고 관직의 품급과 각종 의식에 쓰이는 음악을 제정하고 법령과 각종 금령을 명시했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행정 구역과 군사 제도도 확실히 하여 나라를 질서 정연하게 정비해나갔다. 탁발규는 각 지역 상황에 따라 상세한 조세와 부역 제도를 제정하여 예전의 씨족 구성원들을 안정된 생활을 영위 하는 농민으로 변모시켰다.... 이것은 유목사회에서 정주민 격인 농경사회로의 변환으로 보아야 하며 이러한 시기의 북위 경제도 크게 발전하여 국가의 재정 상태도 풍족해졌다. 탁발규는 한민족 전통의 국가체제를 채용하여 탁발부 밑에 있던 여러 부족을 해산시키고, 족장이하 부족민은 모두 호적제에 편입시켜 한족과 혼합시켰다. (『자치통감(資治通鑑)』,皇始三年,拓跋珪迁都平城,營建宮殿, 宗廟, 社稷.)

이런 부분에서 관제개혁과 조세개혁, 그리고 군사개혁, 농경민족으로의 전환 등은 중원 통일을 염두 해두고 하였던 부분이었다. 북위는 북방을 통일한 이후에도 남조와의 전쟁을 통해 중원 통일을 이루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의 배경에는 내부의 치적을 다지는 것이 존재했다. 내부의 치적을 다지자 탁발규는 곧바로 외부 정벌에 나섰다. 402년 5월, 탁발규는 시벽에서 후진의 10만 대군을 물리쳐 시국을 안정시켰고 곧바로 후진 정벌에 나서 국경 지대의 요새들을 파괴하고 돌아왔다. 탁발규는 황제지위를 부자에게 상속하는 부자상속제를 도입하려 하였다. 탁발규의 동생 탁발의는 용감하여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탁발규는 항상 탁발의가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손자 탁발도가 태어났을 때, 탁발규는 탁발의를 불러 그를 시험했고, 탁발의는 제위를 양보했다. 탁발규는 이외에도 항상 불안했다. (『위서(魏書)』, 卷 三十,「庾業延傳」, 第 十六 [본문] 天賜四年,詔賜岳舍地於南宮,岳將家僮治之。候官告岳衣服鮮麗,行止風采,擬儀人君。太祖時旣不豫,多所猜惡,遂誅之。; 『위서(魏書)』, 卷 三十,「賀狄干傳」, 第 十六 [본문] 狄干在長安幽閉,因習讀書史,通論語、尚書諸經,舉止風流,有似儒者。初,太祖普封功臣,狄干雖為姚興所留,遙賜爵襄武侯,加秦兵將軍。及狄干至,太祖見其言語衣服,有類羌俗,以為慕而習之,故忿焉,旣而殺之。)


그것은 중국의 전례 왕조사를 보았던 탁발규 입장에서는 모두가 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죽여 자손들이 순조롭게 즉위하는 데의 걸림돌을 제거하려고 했다. 이에 대한 행위는 중앙집권체제에 대해 절대적 권력을 확립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사실 북방기마유목민족의 체제에서는 중앙집권제가 아닌 부족장들과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탁발규는 황제 중심의 중앙집권적 방식을 선택했고 이러한 제도 자체를 고착화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았다. (『위서(魏書)』, 卷 八十三,「拓跋儀傳」, 第 十三 [본문] 儀矜功恃寵,遂與宜都公穆崇謀為亂,伏武士伺太祖,欲為逆。崇子遂留在伏士中,太祖召之,將有所使。遂留聞召,恐發,踰牆告狀,太祖祕而恕之。天賜六年, 天文多變,占者云「當有逆臣伏尸流血」。)


탁발규는 예전에 굴돌과 내왕했던 고읍공(高邑公) 막제(莫題)를 죽였고, 다른 대신들도 의심이 가면 죽였다. 주위에 도사린 죽음의 위협을 느낀 조정 관리와 백성들은 언제 죽을지 몰라 공포의 날을 보냈고, 관리는 일을 하기는커녕 제 몸 사리기에 급급하니, 법 기강이 문란해졌다. (『위서(魏書)』, 卷 三十,「莫題傳」, 第 十六 [본문] 初,昭成末,太祖季父窟咄徙于長安。苻堅敗,從慕容永東遷。及永自立,以窟咄為新興太守。登國初,劉顯遣弟亢泥等迎窟咄,寇南鄙。題時貳於太祖,遺箭於窟咄,謂之曰『三歲犢豈勝重載』,言窟咄長而太祖少也。太祖旣銜之。天賜五年,有告題居處倨傲,擬則人主。太祖乃使人示之箭,告之曰:“三歲犢,能勝重載 不?”題奉詔,父子對泣,詰朝乃刑之.)


409년 탁발규의 차남인 청하왕(淸河王) 탁발소(拓跋紹)가 쿠데타를 일으켜 아버지 탁발규를 시해했다. 그러자 장남인 태자 탁발사(拓跋嗣)가 탁발소의 쿠데타를 제지하고 탁발소를 남강(南羌)지역에 유배 보냈다가 독살했다. 그리고 아버지 탁발규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었다.탁발사는 황제로 즉위하면서 아버지인 탁발규에게 태조(太祖) 도무제(道武皇帝)의 시호를 내렸다. (『책부원귀(冊府元龜)』, 次子拓跋紹母賀夫人有过失,拓跋珪幽禁她於宮中,准备处死。到黃昏時仍未決。賀氏秘密向拓跋紹求救。拓跋紹與宮中守兵及宦官串通,當晚带人翻墙入宮,刺殺拓跋珪。拓跋珪在拓跋紹來到時驚醒,試圖找武器反擊但不果,終為其所殺,享年三十九歲。)


본 단락에서부터는 황제의 휘를 서술하지 않고 추증된 시호로 서술함을 알린다. 그것은 북위가 황제의 휘보다는 시호가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서술하였던 휘는 시호보다 휘가 더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휘를 대신 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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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성 대동시와 도무제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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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도무제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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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성락성 유적지

 

 
 
TOTAL 170
65. 백제 개로왕, 북위 효문제에 표문을 올리고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을…
472년 백제에서 사절들이 북위에 들어와 국교(國交)를 요청하고 다음과 같은 표문을 올렸다. “제가 동쪽 끝에 나라를 세웠으나, 고구려가 길을 막고 있어서, 비록 대대로 대국의 교화를 받았으나 번국 신하의 도리를 다할 수 없었습니다. 멀리 궁궐을 바라보면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은 끝이 없으나, 북쪽의 찬바람으로 말미암아 응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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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풍태후 시기의 북위와 고구려 장수왕과의 관계
을불혼을 축출한 풍태후는 4년간 대리통치 하였다. 466년 풍태후는 고구려에 사신을 보내 고구려 왕실의 공주와 헌문제와의 정략결혼을 제의했다. 그러자 고구려 장수태왕은 이에 대해 “공주가 출가하였으므로 아우의 장녀와 혼인을 성사하도록 하겠다.” 라고 편지를 보냈다. 북위의 풍태후는 이를 인정하여 안락왕(安樂王) 진(眞)과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7  |  Hit: 496
63. 풍태후의 대리 통치에 이은 북위의 전성기 확립
즉위 후에는 백성들이 영토를 개간하여 살 수 있도록 몇몇 황무지에 백성들을 이동시켰고 산지도 개간하여 백성들을 부유하게 하였다. 또 국내의 구심력을 높이는 의미로부터도 불교 탄압을 폐지했다. 그리고 승려인 사문(沙門)의 담요(曇曜)에게 명하여 운강석굴(雲崗石窟)*을 축조하게 하였다.* 정치는 유학적인 부분을 많이 인용하였…
Name: 정길선  |  Date: 2017-05-27  |  Hit: 400
62. 북위 태무제, 화북을 통일하고 권신 최호와 종애가 북위 권력의 정…
북위 태무제가 서역에 사신을 파견할 때, 북량의 저거목건(沮渠牧犍)에게 큰 도움을 얻자, 태무제는 그의 여동생을 후궁 중 하나인 우소의로 맞이했고 자신의 여동생을 저거목건이 왕후로 맞이하도록 했다. 그런데 439년 왕후 탁발씨가 저거목건과 통정하던 저거목건의 형수 이씨에 의해 독살되어 태무제가 이씨를 사사(賜死)토록 요구…
Name: 정길선  |  Date: 2017-05-27  |  Hit: 427
61. 북위 태무제의 정복 전쟁
명원제(明元帝)는 남조 송(宋)나라와 자주 전쟁하여 하남성(河南省)을 함락했다. 그리고 강대국인 고구려와 국경을 마주 보게 되자 고구려와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했다. 양국은 사신이 서로 왕래했고 상인들은 고구려와 북위의 영토에서 주로 교역하여 양국의 문물이 서로의 국가에 전파되었다.* * 명원제 시기에는 사신이 왕래한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6  |  Hit: 409
60. 탁발규의 평성(平城) 천도와 북위 개국 공신들을 숙청하다.
398년 탁발규는 황제에 즉위하고 수도를 평성으로 정함으로써 북위를 연 개국황제가 되었다.평성에 수도를 옮기자 부근 태행산맥 동쪽의 6주의 백성 46만명을 이동시켰다. 탁발규는 각 출신과 국가, 민족등을 따지지 않고 명족(名族) 인재들을 등용하여 국정에 참여하게 하였다. 이로써 북조 귀족제의 기초를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지식…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379
59. 탁발규, 북위(北魏)를 건국하고 전진(前秦)에게서 독립하다.
탁발규는 387년 국호를 대(代)에서 위(魏)로 바꾸고 연호를 등국(登國)으로 하였다. 그리고 수도를 성락으로 정하여 옛 대나라의 초기의 왕정을 복고시켰다. 유현은 이에 분개하고 탁발규의 숙부인 굴돌(掘突)을 이용했다. 이것은 탁발규의 숙부인 굴돌(掘突)을 내세워 탁발규의 정통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동시에 독고부의 군대를 동원해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67
58. 전진의 부견이 탁발선비를 복속시키고 동진(東晉)과의 비수대전에…
북위사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북위가 건국되기 이전 북위 시조 탁발규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탁발규는 대나라 왕족이자 전체적인 탁발선비의 중원 정착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군주이기 때문이다. 북위의 대표적 군주로 도무제(道武帝-탁발규)와 효문제(孝文帝)를 주로 언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도무제의 시작이 선비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98
57. 흉노 철불부와 대나라의 대립
318년에는 흉노 철불부 유호의 침입을 격퇴하고 서쪽의 옛 오손국의 고토를 취하였다. 동쪽으로는 물길(勿吉)을 병합하고 상당히 넓은 국토를 영유하게 되자 마침 모용선비가 북상해 와서 모용선비와 내몽골 지역의 영토를 두고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이후 모용선비와 전쟁의 결과와 과정에 대해서는 추후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서 고고…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45
56. 탁발선비의 대(代)나라 건국과 탁발의로의 관제 도입
탁발씨 선비는 위나라 때부터 흉노의 일족들을 몰아내고 조조와 화친과 교역으로 인해 중원 접경 지역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비능 이후에는 단 선비의 세력 하에 있었다. 그것은 전체적인 선비의 균형이 단 선비에 맞춰 있었고 탁발선비가 생활하던 지역은 오환의 범위에 예속되어 있었다. 그러자 오환의 답돈이 위나라에 살…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52
55. 탁발선비가 통치할 시기의 중기 선비족의 문화와 사회제도
탁발선비의 북위부터 시작되는 남북조 시기, 북위 문화를 중기 선비의 문화로 흔히 규정되며 해당 문화는 선비가 완전히 중원에 정착하면서 유목민족이었던 부분을 버리고 농경 정주문화에 동화되었다. 이것에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귀족 문화의 발달이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불교 문화가 융성했는데 특히 북위의 운강석굴(雲崗石窟)…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538
54. 탁발선비의 연구 개관
탁발선비는 모용선비와 더불어 한민족과 관계 뚜렷한 선비의 씨족이다. 그리고 중원의 5호 16국의 시대를 종식하고 화북을 통일함으로써 남조의 송나라와 대치하여 남북조 시대를 이끌었던 국가인 북위(北魏)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모용선비가 한창 강성할 때 탁발의로(拓跋猗盧)가 서진(西晋)의 관작을 받고 대(代)나라의 왕으로 봉해…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35
53. 북연 이후, 모용선비의 향방과 탕가스 족
내전으로 인해 북연은 북위의 압박을 받아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풍홍은 435년, 고구려에 사신을 보내 만약의 사태가 벌어지면 고구려로 망명하여 재기를 도모할 것을 청하였다. 그리고 436년 북위가 침공하여 백랑성(白狼城)이 함락되고 수도인 용성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풍홍은 고구려의 장수태왕(長壽太王)에게 망명을 요…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364
52. 북연을 세운 모용운과 풍발
모용운은 천왕(天王)에 즉위하여 성을 본래의 성인 고(高)로 고치고 국호는 그대로 유지하였다. 연호를 정시(正始)라 하고 죄수들에 대한 사면령을 내리는 한편 거사를 주도한 풍발을 시중(侍中)으로 삼았다. 나라 이름은 그대로 대연(大燕)이라 하였다. 모용운은 모용보(慕容寶)가 태자로 있었을 때, 무관으로서 모용보를 섬겼다. 모용…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421
51. 광개토태왕의 서방 원정과 후연의 멸망
401년 용성 내부에서 모반 사건이 벌어졌고 이 때 모용성은 모반을 피하여 도주하다 살해되었다.이 때 모반 사건은 황제인 모용성의 죽음이 있었으나 그의 일족들에 의해 평정되었다. 모용성의 황후 정씨(丁氏)가 차기 황위 자리로 모용희(慕容熙)를 추천했는데 모용희는 모용수(慕容垂)의 서장자였고 고구려 원정에 선봉으로 출정하여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5  |  Hit: 1123
50. 후연의 내부 분열과 쇠락
모용수의 뒤를 이어 모용보(慕容寶)가 황제가 되었다. 모용보는 태자 시절부터 성격이 우유부단하고 문약하여 난세의 군주감이 아니라고 평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태자 지위를 위협받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395년에 군사를 이끌고 북위(北魏)를 공격하 였으나 참합피(參合陂)에서 탁발규(拓拔珪)에게 대패하였다.황제…
Name: 정길선  |  Date: 2017-05-24  |  Hit: 615
49. 고구려 광개토태왕과 후연의 모용수의 격돌, 후연이 북위(北魏)에게…
하북성 일대의 혼란을 가까스로 진압한 모용수는 고구려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은 하북 지역 평정과 동진의 세력을 막는 것도 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고국양왕(故國壤王)은 이러한 모용수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부친인 고국원왕 시기의 치욕은 잊을 수 없는 부분이…
Name: 정길선  |  Date: 2017-05-24  |  Hit: 849
48. 전진(前秦)의 패망과 모용수의 등장 및 후연(後燕)의 건국
383년, 전진의 부견은 동진을 정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이 때 강족의 장수 요장이 선봉을 맡고 전연의 황족이자 모용황의 다섯째 아들인 모용수가 후위를 맡았다. 보병 60만, 기병 27만의 대군에 서역으로 원정간 10만까지 포함하면 100만이 넘는 대군이었다. 부견의 본군이 형주와 예주로 진격하고, 촉과 한중의 군사는 각기 장강과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3  |  Hit: 456
47. 동진(東晉) 환온의 북벌과 전연, 전진(前秦)의 부견에게 멸망하다.
전진의 부견은 전연을 도모하기 위해 사자를 보내 내부 상황을 판단하였는데 전연이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음을 알고 정복할 계획을 세웠다. 전진의 경우, 중원의 책사인 왕맹(王猛)을 영입하고 재상으로 임명하여 내부 치세를 확장했다. 10여 년 동안 내치를 다졌던 전진은 강력해진 세력을 이끌고 366년부터 서서히 외부 정복전쟁에 나…
Name: 정길선  |  Date: 2017-05-23  |  Hit: 457
46. 모용각의 통치 시대
360년대의 중원은 천하 분란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인 정족지세(鼎足之勢)가 구축되어 있었다. 이것은 주(周)나라 시기, 새 왕조를 세우는데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영지를 배분함으로써 세워진 봉건제도의 최대 악순환의 결과였다. 이 때부터 중원은 춘추전국시대, 진, 한 군웅할거 시대, 삼국의 성립 직전 군웅할거 시대, 이후 5호 16국의 …
Name: 정길선  |  Date: 2017-05-23  |  Hit: 438
45. 모용준과 전진(前秦)의 부견과 격돌
356년 모용준의 태자(太子) 모용엽(慕容曄)이 죽자 시호를 내려 헌회(獻懷)태자라고 하였다. 357년에 셋째 황자인 모용위(慕容暐)를 태자로 삼고 경내에 사면령을 내렸다. 그리고 연호를 개정하여 광수(光壽)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용준은 동생인 모용수(慕容垂)와 중군장군(中軍將軍) 모용건(慕容虔)을 보내 호군장군(護軍將軍) 평희(平熙)…
Name: 정길선  |  Date: 2017-05-23  |  Hit: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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