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곰을 보면서 기원 신화에 대해 생각하다. |
곰을 보면서 기원 신화에 대해 생각하다.
민족 기원 신화는 해당 민족의 정체성(Identity)과 혈통, 문화, 역사적 계승성을 함께 탐구할 수 있는 은닉형 우화(Fable)이다. 이것은 역사와 구분이 되어야 한다. 역사라는 것은 계승적 기록학을 대변하는 말이다. 신화는 구전으로 나타나 어떠한 사건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채워져 숨겨진 …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9 | Hit: 7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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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몽골 노인울라 유적의 발굴 경위와 결과 |
몽골 노인울라 유적의 발굴 경위와 결과
GIL SUN JUNG
1924년 울란바토르에 체류 중이던 코즐로프(P. K. Koзлoв, 1863~1935)를 단장으로 한 소련의 몽골, 티베트 탐험대는 셀렝가 강변에 위치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북방 약 100km의 산간 계곡에 존재하고 있던 노인울라 고분을 발견하였다. 초원길 고분군 유적인 노인울라 일대는 원래 코즐로…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2 | Hit: 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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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바이칼의 자작나무 |
자작나무는 『요사(遼史)』「예지(禮志)」의 기록에 따르면 “자작나무를 가운데 세우고 활을 쏘아 맞히며 반시계 방향으로 3회 이상 돌았다.” 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금사(金史)』에는 이를 버드나무로 표현하기도 하였는데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신성한 나무를 의미한다.
나무를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나서 붙인 이름이다…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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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부엉이는 부리야트 인이나 퉁구스계, 몽골계에서는 벽사의 의미 |
부엉이는 부리야트 인이나 퉁구스계, 몽골계에서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밤에 눈을 치켜뜨고 나무 위에서 지켜보는 것은 액운을 노려보고 魔 (마, 귀신)을 쪼아 먹는다고 믿는다.
그래서 집집마다 박제용 부엉이, 혹은 올빼미가 있는건 액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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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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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샤먼의 북 |
샤먼 북..
日月天地人..
하늘과 땅과 사람.. 하늘에는 해와 달..
샤먼의 북에는 샤먼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나무는 보통 신령스런 나무고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
이런 나무를 부리야트에선 Багдал (바그달), 에벤키에서는 Петал (뻬딸), 타타르는 Бидал (비달), 사하는 Гелд (게르드), 북유…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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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신성한 부리야트의 13개 기둥 |
신성한 부리야트의 13개 기둥 (Селге, 세르게), (일명 15기둥)
게세르 칸이 강림했을 때 그의 아들 13명이 이곳에 각 부족을 통치해서 13개 종족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15기둥이라 한다.
부리야트 신화에는 게세르에게 본래 15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 중에 막내아이는 화하족으로 추측되는 자들인 챠카(Цяка)족이 침공해와 부…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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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샤먼바위 |
샤먼바위.. 멀리보이는게 그렇고 가장 가까운게 Ak kara 바위다.
Ak는 투르크어로 흰색, Kara는 검은색을 의미하며 타타르 인들은 Аккара Голун (악까라 고룬)이라 하며 신성히 여긴다.
악까라 고룬은 타타르어의 흑백의 조화라는 뜻이며 흑은 바이칼, 백은 앞의 사얀산맥의 百山을 말한다고 했다.
타타르족의 말대로…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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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바이칼 신성 구역 |
드디어 신성한 구역에 들어간다.
내가 중앙아시아를 연구하기 전 미친듯이 연구하고 팠던게 바이칼이었다. 바이칼과 그 인근에 대한 학술자료는 거의 대부분 내가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나는 역사, 고고, 민족학, 언어학, 신화학 등을 중심으로 바이칼의 모든 것을 집중연구했다.
그래서 이건 오만과 자만이 아니고 지금도…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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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퉁구스계 에벤키 족 |
니키타하우스의 뒷문을 열자마자 바이칼의 풍경이 쏟아진다.
퉁구스계 에벤키 족은 곰을 사냥하고 곰머리를 베어 가지고 이곳에 온다고 한다.
신화적 요소나 민족학적 요소를 볼 때 퉁구스계는 유독 곰 숭배가 주를 이루고
자신들을 웅족(熊族), Потомки Медведя (빠땀끼 메드베댜, 곰의 자손)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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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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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바이칼 알혼 섬과 관련된 프리바이칼 최초의 청동기 문화 글라즈코… |
바이칼 알혼 섬과 관련된 프리바이칼 최초의 청동기 문화 글라즈코보 문화
(B.C 3,000~B.C 2,000)
GIL SUN JUNG
글라즈코보 문화는 프리바이칼 지역(바이칼 서쪽)의 초기 청동기 시대 문화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문화는 한국학계의 김원룡(金元龍) 등에 의해 알려졌고 지극히 원시적으로 인식해왔으나 G. F. 데베츠(Debets G. F.)는 이를 원시적…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10 | Hit: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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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알흔섬 가는 길 |
벌써 배가 왔다.
이거 타고 우리 한민족의 고향인 알흔으로 간다.
알흔은 우리뿐 아니라 부리야트, 몽골, 타타르, 에벤키, 네네츠, 길략 등등 많은 민족의 고향이기도 하다.
드디어 우리의 고향! 바이칼에 서다.
바이칼의 그 물은 참 깊고 맑지..
어떤 여인의 옷자락과 비교할 수 있을까?
세상에 아름답다던 어떤 바다와 비…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09 | Hit: 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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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가장 이른 시기 시베리아 신석기 끼또이(Китой) 문화 |
가장 이른 시기 시베리아 신석기 끼또이(Китой) 문화
GIL SUN JUNG
1880년 비뜨꼬쁘스끼(Виткопский)가 끼또이(Китой) 하천에서 발굴을 시작하면서 끼또이 신석기 시대 문화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러시아 혁명 전기에 주로 러시아 지질학회가 앙가라 강 유역의 석기시대 유적을 발굴하면서 끼또이 문화를 확인하였고, 1920~1960년…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09 | Hit: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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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바이칼 |
바이칼의 맑은 물..
간만이다.. 아직 얼지 않은 설경이라 더 운치있는듯 하다. 바이칼이 얼려면 최소 영하 35도는 가야한다.
러시아에는 바이칼의 맑은 물, 바이칼 생수가 있다. 바이칼은 요양하기도 좋은 곳..
그저 고향에 온것 같은 뭉클함이 있달까?
멀리 보이는 눈 쌓인 알타이-사얀 산맥..
알흔 섬 들어갈 때 가장 가까…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09 | Hit: 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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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부리야트 족은 크게 4종족 |
부리야트 족은 크게 4종족으로 분류되어 있다.가장 큰 부족은 Ехалит (에하리트) 족, Булагат (불라가트) 족, Корий (코리) 족, Хонгодоль (홍고도르) 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Ехалит (에하리트) 족은 퉁구스계 에벤키 족과 풍속과 혈통도 유사하다. 족, Булагат (불라가트) 족은 전형적인 몽골계이고 Корий (코리) 족은 부리…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09 | Hit: 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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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1. 아무르 신석기 문화 유적 분포 - 연해주와 극동 지역을 답사하고 … |
1. 아무르 신석기 문화 유적 분포 - 연해주와 극동 지역을 답사하고 연구한 간헐적 정리 (연구노트 서술 - 극동 문화와 한반도 문화의 연결을 중심으로 - )
GIL SUN JUNG
약 10,000년 전에 신생대 제4기로 빙하 시대를 말하는 홍적세(洪績世)가 끝나고 약 8,000년 전부터 현제까지의 기간으로 나타난 완신세(完新世), 혹은 홀로세(Holocene)가 시작되…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9-12-09 | Hit: 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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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볼기스크 흉노 유적 |
이볼기스크 흉노 유적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8-10 | Hit: 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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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투바나 투르크권에서는 텡그리 |
게세르.. 투바나 투르크권에서는 텡그리, 텡게, 팅그리, 딩기리..댕글... 당굴레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8-09 | Hit: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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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복희와 여와의 인두사신 형상과 텡그리 |
아르바뜨 입구에는 복희와 여와의 인두사신 형상과 텡그리, 머리위에 삼수가 한민족과 관련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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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8-07 | Hit: 1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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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묘족의 생성 및 이동, 초(楚), 오(吳)나라 생성과 관련 대목 |
묘족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묘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며 형성된 정확한 정론은 없다. 하지만 묘족의 선조는 상고시대의 구려(九黎), 삼묘(三苗) 및 남만(南蠻) 종족집단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구려(九黎) 부락연맹은 최초에는 황하 중하류 일대에서 거주하였으며 후에 일부 부락이 남으로 이동하여 양자강…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1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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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오(吳), 월(越) 춘추 시대와 묘족 |
본래 오(吳)의 지역은『史記-吳太伯世家』의 기록에 의하면 주나라의 고공단보(古公亶父)에게 3명의 아들이 있었다. 장남 태백(太伯)과 차남 중옹(仲雍)은 막내 동생 계력(季歷)에게 후계자의 자리를 양보하여 장강 남안(長江南岸)의 형산(衡山)으로 가서 정착하여 그 땅의 제후가 되었다. 나중에 계력은 형인 태백과 중옹을 중원으로 불…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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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월(越)나라 통치 하의 묘족과 복건, 광동으로 이주에 대하여 |
오나라와 월나라는 스스로를 정의하여 황제 헌원의 후손으로 주장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은 오나라의 부차(夫差)와 월나라의 구천(句踐)이 춘추오패로 회맹하였기 때문에 패자의 정당성과 그 위세를 증명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위작이라 보여 진다. 그러나 현재 전해진 바로는 오나라가 주나라 왕실 성씨인 희(姬), 월은… |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8-02-03 | Hit: 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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