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 굿... 과 고드... 사탄에 대하여...
이제 영어 말과 한글 말이 서로 같은 말이라는 걸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어에 해당하는 그 말이 한글 말로 무엇과 대응하느냐가 아주 중요한데 사람마다 대응하는 말이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굳【good】이 우리말 삼한이줌【shamanism】 행위의 【굿】이 아니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인터넷에도 【굳】이 【굿】이라고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는 내용입니다만....
그 굿이 【삿된】Satan신을 찾아 혼내 주고【곧은】God신을 찾아 살아갈 수 있도록 【굳】good하게 하는 행위는 맞지만 【굿】이란 말의 함의가 무엇인지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굿】이란 말 속에 담긴 함의는 단순한 행위를 뜻하는 말이 아니기에 【good】의 뜻이 【굿】하고 대응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뒤에 【굿】 과 【good】바른 뜻을 설명 하겠지만 어쨌든
이처럼 사람마다 역량에 따라서 같은 말을 다른 뜻으로 해석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영어의 【good】이란 말 속에 담긴 【함의】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 째는
1. [사람의 그 행위가] 착하고, 선량[고결]하고, 도덕적으로 훌륭하며, 덕이 있으며; 펼침이 공정하며, 올바르고; 경건한, 독실한; 충순한, 충실한 하늘의 시민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늘의 시민이라는 그 뜻이 영어로【 a good citizen 】입니다.
이것을 한글말로 풀이하면...?
a good citizenry 【어 굳 시티즌이】=【 얼 곧 씨 틔어진 이 】인 것입니다.
얼 = 한 알
곧 = 곧다... 곧은... 곧게...
씨 = 하나님의 유전자
틔어진 = 맺어지거나 이루어진.
이 =사람.
이 뜻은 "곧게 씨 틔어진 한 사람이다" "하늘의 뜻대로 곧게 살아가는 한 사람이다"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 뜻은
2. [사람이] 믿을 만하다; (상거래 등에서) 신용 있는, 믿을 수 있는; 확실[안전]한(safe); [증서·계약 등이] 유효한, 효력이 있는... 이런 뜻도 있습니다. 이 뜻이 "굳터낸치"입니다.
【good tenants】
【굳 터 낸 치】는 한글말로 계획대로 【곧게 틔어 낸 것】이라는 뜻입니다.
굳 =곧게
터 =틔어
낸 =내인
치 =분량
이처럼 어떤 일이 계획대로 삿되지 않게 곧게 되었기 때문에 믿을 만하다는 얘기인 것인데 여기서 【곧다】는 것의 정서는 고대 하늘 섬김 사상에서 “순리대로 사는 게 천리이다... 인본은 천륜이다..” 이런 정서에서 천도를 따라 사는 것이 곧은 것이다. 라고 생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고대 환인 환웅 단군을 모르면 이해 안 될 말이지요.
세 번 째 뜻은
3. 선(善), (미)덕(virtue); 선[도덕]의 이상; (the good) (집합적) 좋은 사람들, 【선인】의 뜻입니다.
고래로 【선인】은 신선이고 【신선】은 하늘의 선도를 깨우치고 천지도수를 펴는 경지에 오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상은 【good】에 대한 아주... 대략의 뜻만 살펴보았습니다만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삿됨이 없이 반듯하고 곧게 살아가는 상태를 【굳】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굳하다 【good】의 뜻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우리말로 【곧다】입니다.
【 good 】=【곧다】 입니다
1.(사물이)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구부러지거나 비뚤어지지 않고 똑바르다. 시작과 끝이 한결 같다는 얘기입니다.
2.(마음이나 그 뜻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바르다.
심성이 바르고 곧아서 하는 일이 천성인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대한 반의어가 사탄【Satan】입니다. 천도... 선도를 닦는 데 방해가 되는 귀신이나 사물의 총체를 말하며 하늘 신앙생활에 대립하는 악의 총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관념 없이 마음이 곧지 못하고 치우치거나 쏠리는 걸 【삿되다】라고 이르고 있습니다.
【삿되다】
(사람이나 그 언행이 하늘의 이치를 따르지 않고 사사로워) 보기에 떳떳하지 못하고 나쁘다.
【삿된】감정이 【사탄 Satan】의 감정이며...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 사탄의 일 삿된 일이 아닐까요?
결론하면
굳은 곧다 이며 【굿】은 하늘【God】의 품성을 안고 씨 틔워진 사람들의 생활에 삿된【 Satan】마가 끼어들었을 때 삿된 사탄의 기운을 털어내고 하늘 도 고드의 길 대로 【곧게】 펴 나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식행위입니다.
김용성의 태극한글 "신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