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도널드 월쉬 (1943 ~ )
Neale Donald Walsch
너희 인간들은 궁극적 존재의 모든 측면들이며, 그 존재를 이루고 있는 부분들일 뿐이다. 각 부분은 자기들 속에 심어져 있는 전체, 그에 대한 전체의식을 지니고 있다. 모든 요소에 이런 각인이 되어있다.
"자각"이란 이 의식이 깨어나는 체험이다. 전체 존재의 개별 측면이 자기자신을 자각하는 것이다. 문자 그대로 개별 존재가 스스로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 점차,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고, 또 그 다음엔 타인이란 없다는 것 ㅡ 모두가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나, 전체성의 나를 알게 된다.
You are all Aspects of Being, simply parts of What Is. Each part has the consciousness of the Whole imbedded within it. Every element carries the imprint.
"Awareness" is the experience of that consciousness being awakened. The individual aspect of the ALL becomes aware of Itself. It becomes, quite literally, self conscious.
Then, gradually, it becomes conscious of all others, and then, of the fact that there are no othersㅡthat All is One. Then, ultimately, of Me. Magnificen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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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神이라 부르는 우주의 궁극적 실체.
그 궁극적인 존재를 "전체"라 한다면 우리들은 그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들, "개체"입니다.
개체가 전체로부터 분리되어 나오기는 했지만, 개체는 여전히 전체 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체라는 거대한 생명체의 수 많은 세포들 중 하나가 각각의 개체들입니다.
개체생명의 기초와 터전은 전체이며, 개체는 개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만큼 전체의 생명력과 의지를 느끼게 되고, 이때 개체와 전체간에 흐르는 느낌의 교류를 통해 비로소 상대적인 존재의 느낌, "나"라는 자각이 이루어집니다.
개체인 "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동안 낯설게 느꼈던 타인들 역시 전체에 삶의 기반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라는 것, 그들과 내가 모두 한 가족이었다는 것을 차츰 알아가게 됩니다.
결국 "개체의 나"는 "전체의 나"로 확장되고, 확장된 "나"의 넓이와 깊이만큼 전체인 하느님을 느끼고 깨달으면서 하느님 자신이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영성사상가 유영모(1890 ~ 1981)가 새벽에 일어나 칠성판에 무릎꿇고 하루종일 묵상하며 깨달은 "얼나"가 바로 "전체의 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