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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jpg 김응렬  생각없이 읽는 철학
 
  [책속의 한 줄 - 7] 장일순 평전, 무위당의 아름다운 삶
  
   작성자 : 김응렬
작성일 : 2025-06-26     조회 : 67  


"아(我)란 너와 내가 따로 없는 그런 나를 말하지요. 석가모니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말씀 있잖아요. 현상뿐만 아니라 모든 것 속에 배태되어 있는 하나의 생명, 그것을 얘기하신 거죠. 해월 선생 말씀도 그거죠. 전 우주에 편재해 있는 생명, 한울님, 그것이 내 안에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어디를 향해서 절하느냐 하는 말씀이란 말이죠. 해월이 말하는 향아설위에서 나[我]는 현상적인 나이면서 또 그 안에 있는 진짜 나는 한울님 아(我)란 말이야."

"이천식천(以天食天), 하늘이 하늘을 먹는다는 말씀이지요. 천주교에서는 의식을 하고서는 축성을 한 다음에 그게 예수님의 몸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그건 풀이로 보아서 한참 모자라는 거지. 해월 이야기로는 하늘이 하늘을 기르는 거니까 뭐 기도드리고 말고도 없는 거지. 해월 이야기로는 하늘이 하늘을 가르는 거니까 기 도드리고 말고도 없이, 이미 하늘이야. 그런데 우주가 존재하지 않으면 나락 하나가 안 되잖아요. 나락이 작다고 해서 그게 결코 작은 게 아니지. 나락 한 알에 우주가 함께하신다고, 그러니 지금 우리가 다 한울이 한울을 먹고 있는 거란 말이지. 엄청난 영광의 행사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해월은 밥 한 그릇을 알게 되면 세상의 만 가지를 다 알게 된다고 말씀하셨지요. 저는 멍텅구리라서 뭔 얘긴가 하고 수없이 더듬어봤어요. 그런데 그게 다른 얘기가 아니야. 풀 하나 돌 하나 예를 들어서 나락 하나도 땅과 하늘이 없으면 나락 하나가 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 나락 하나가 우주 없이 될 수 있느냐 이 말이에요. 바로 그 나락 하나는 하늘이다 이거야. 그래서 해월은 이천식천(以天食天), 하늘이 하늘을 먹는다는 말씀을 하신 거예요. 이 말은 우리 가 다 하늘이다, 이거야, 우리 안에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영원한 아버지께서 함께하신다 이 말이야."

* 장일순(无爲堂 張壹淳, 1928~1994)
*《장일순 평전, 무위당의 아름다운 삶》pp315~316, 2019년, 도서출판 두레, 김삼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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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한국의 인물을 연구해서 평전으로 엮어내고 있는 金三雄(1943 ~ ) 선생의 저서입니다. 1980년대 광주로 민주화의 중심이 옮겨가기 전인 1970년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선구이자 성지로 불렸던 원주에서 池學淳 (1921~1993) 主敎와 함께 독재 반대투쟁을 이끌었던 재야 정치가이자, 학자, 생명운동가인 장일순 선생.

그의 출생에서부터 정치운동, 민주화 운동, 투옥, 생명 운동가로의 전환, 협동조합 운동과 사망에 이르기까지 선생의 강연내용과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묶은 전기작품입니다.

장일순 선생은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언행일치를 실생활에서 실현한 몇 분 안되는 사상가이며 ''걸어다니는 동학'으로 불릴 정도로 海月 崔時亨(1827~1898)의 東學思想을 깊이 연구한 학자였으며, 老莊思想에도 일가견이 있어 수 많은 강연을 통해 후학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전한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즐기지 않아 늘 후원하는 뒷편에 머물렀고 평생 저서 한 권 남기지 않았지만, 선생의 강연을 요청하는 사람들과 자택을 찾아 가르침을 청하는 사람으로 집앞이 늘 문전성시였습니다.

일찌기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 조부의 친구이자 독립운동가이며 書藝와 蘭草畫로 명성을 날리던 朴基正(1874~1949)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배웠고, 후에 그것을 발전시켜 독창적인 无爲堂體를 확립하고 정감있는 蘭草作品을 전시회 등에 기부함으로써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민주인사들을 도와주기도 한 시대의 양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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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多夕語錄 - 4] 다석과 요한복음 3장 16절
유영모 (1890 ~ 1981)예수만이 혼자 하느님의 아들(독생자)인가?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 아버지의 성령을 받아 얼나로 거듭나면 얼나로는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인 것이다.내가 깨달은 얼나로는 하느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얼나를 받들고 줄곧 위로 올라가면 내가 하느님께로 가는지 하느님께서 내게로 오는지 그것은 모르겠지…
Name: 김응렬  |  Date: 2022-08-29  |  Hit: 958
70. [돌아보기 - 9] 양자역학적으로 살기
닐스 보어(1885 ~ 1962) Niels Bohr "CONTRARIA SUNT COMPLEMENTA" 대립되는 것은 상호보완적인 것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물질의 최소 단위구조 = 원자원자핵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전자가 주변을 도는 모습의 원자모형은 고전물리학을 먼저 배운 우리들에게 가장 익숙한 모델입니다. 이것이 "러더퍼드"(Ernest Ru…
Name: 김응렬  |  Date: 2022-07-31  |  Hit: 1026
69. [옛글 공부 - 10] 己所不欲 勿施於人
論語 顔淵篇과 衛靈公篇 두 곳에 나오는 글입니다. “내가 당해서 싫은 것은 남에게 행하지 말라”   우리가 자주 실수하는 구체적인 예로 든다면, “남이 너를 욕하는 것이 싫거든, 너도 남을 욕하지 말라” 인데, 일종의 易地思之 사고법입니다.  "황금률"이라고도 불리는 이 말은 동서양에 걸쳐 많은 이들의 입에…
Name: 김응렬  |  Date: 2022-06-30  |  Hit: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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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2. 16. 목요일. 흐림 유영모 (1890 ~ 1981)옷에 올린 몸, 집에 잽힌 맘, 밥에 밟힌 배.몸밥바, 맘밥바, 배밥바, 사람이 밥만 보도다.도라가 밤에 바라고, 잠에 자라.맘에서부터 다시 보아 바로 펴지라.고요히 프여나옴을 보라.밥때믄에, 집터믄에, 살라믄에,빚그러 맬거는 아니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옷, …
Name: 김응렬  |  Date: 2022-05-25  |  Hit: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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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多夕語錄 - 3] 退溪의 理發說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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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2-03-22  |  Hit: 1048
65. [책속의 한 줄 - 1] 수운과 화이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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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2-02-03  |  Hit: 1110
64. [옛글 공부 - 9] 荀子가 준 10가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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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2-01-19  |  Hit: 956
63. [多夕日誌 공부 - 5] 하늘나라를 만들자
1971.12.15. 수. 29862일째   한늘나라    나라되길 나타내리다 오늘오늘 누리 온틈 우리우리 오늘 새람 할웋 할웋 일볼 할웋 일봐 일업 닐러 말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늘나라는 이루어야 합니다.   영원한 시간과 무한한 공간에서,   …
Name: 김응렬  |  Date: 2021-10-26  |  Hit: 984
62. [돌아보기 - 8] 多夕의 산 날 셈하기
유영모 (1890 ~ 1981)1890년 3월 13일에 태어난 유영모 선생은 1981년 2월 3일에 사망했습니다. 산 날수를 모두 합하면 33,200일입니다.선생은 28세인 1918년 1월 13일부터 산 날수를 헤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10,240일. 맏아들 宜相을 낳은 다음 해이며 오산학교 교장이 되기 전입니다.1918년 6월, 제14호로 崔南善(1890 ~ 1957)이 펴낸 잡지 "靑春".…
Name: 김응렬  |  Date: 2021-09-01  |  Hit: 1167
61. [多夕語錄 - 2] 다석이 말하지 않은 영혼의 본능
유영모 (1890 ~ 1981)하느님이 계시느냐고 물으면 나는 '없다'고 말한다.하느님을 아느냐고 물으면 나는 '모른다'고 말한다.그러나 사람이 머리를 하늘로 두고 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또 사람의 마음이 하나(절대)를 그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내 몸에 선천적인 본능인 육욕(肉慾)이 있는 것이 이성(異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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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돌아보기 - 7] 요한1서 3장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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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돌아보기 - 6] 多夕의 漢詩 "柏板居士"
유영모 (1890 ~ 1981)   晨兀夕展屈伸狀  신올석전굴신상 自初至終連年輪  자초지종연년륜 百世生成柏子板  백세생성백자판 三十星霜柳老润  삼십성상류노윤 새벽에 일어나면 꼿꼿하게 앉고 저녁엔 몸을 눕혀 반듯하게 생활해 내 몸 얹은 판때기 나이를 헤아리니 백년이나 묵어 생긴 잣나무 널판…
Name: 김응렬  |  Date: 2021-04-28  |  Hit: 1290
58. [多夕語錄 - 1] 우리가 하느님
유영모 (1890 ~ 1981) 인도 사람도 애굽 사람도 모두가 맨 처음에 의식(意識 : 생각)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 의식이 심심해서 만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우리 생각은 이럴 수밖에 없었다. 의식이란 뜻이다.  맨 처음에 어쩔 수 없이 어떤 뜻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1960)   …
Name: 김응렬  |  Date: 2021-03-01  |  Hit: 1455
57. [多夕日誌 공부 - 4] 우리는 아버지의 아들
1973.9.25. 화. 30512일째   아버지 계시니 우리는 아들   우리의 그리움은   솟아나온 하늘나라의 씨알달이 되어 거룩해지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가 생겨난 존재의 근원은 하느님입니다.   유영모 선생(1890 ~ 1981)은 하느님과 인…
Name: 김응렬  |  Date: 2021-03-01  |  Hit: 1346
56. [돌아보기 - 5] 크리슈나무르티 "별의 교단" 해체 선언문 (6)
크리슈나무르티 (1895 ~ 1986) Jidu Krishnamurti   아래 긴 인용문은 "메리 루틴스"(Mary Lutyens, 1908 ~ 1999)가 지은 전기 책 "크리슈나무르티"(류시화 옮김)에 실려 있는 "별의 교단"(The Order of the Star) 해체 선언문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1929년 추종자 3천여 명이 모인 네덜란드 옴멘(Ommen)에서 18년된 교단을 해…
Name: 김응렬  |  Date: 2021-01-27  |  Hit: 1440
55. [多夕日誌 공부 - 3] 七思 (2)
[多夕日誌 공부] 1955. 4. 30. 토요일. 맑음.   유영모 (1890 ~ 1981)   낮에 金玄님 오다. 앞서 생각한 七思中에서 卽席에 銳觸 이 息思消이었다고 말씀. 因하야 七思를 적어 둠.   1. 瞑思誠 2. 居思直 3. 息思消(吸生呼命) 4. 寢思寧 5. 房(琴瑟造端)思後生 6. 郊(無聊時…
Name: 김응렬  |  Date: 2021-01-19  |  Hit: 1297
54. [多夕日誌 공부 - 2] 이끗 온끝 (3)
1955. 5. 22 일요일 맑음 340일 전   유영모 선생이 1955년 4월 26일부터 1974년 10월 18일까지  일기처럼 적어놓은 명상과 사색의 결과물 "다석일지" 네 권. 선생이 남긴 유일한 육필 원고입니다.   한문, 한글, 우리 고유말, 고어에다 그림과 도형 등이 마구 섞여있어  선생 당신이나 알아볼 수 있을 것…
Name: 김응렬  |  Date: 2020-10-25  |  Hit: 1187
53. [옛글 공부 - 8] 人之患 在好爲人師 (2)
생존하기 위해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바쁜 세상이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알아두어야 취직하고 성공하기에 유리한 환경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생활, 앞이 안보이는 불확실한 인생길을 걷다보면 너도 나도.... 모두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
Name: 김응렬  |  Date: 2020-09-27  |  Hit: 1132
52. [柳永模의 옛글 풀이 - 2] 道德經 1장
[多夕日誌] 1959. 3.22. 일요일 25211일째, 흐림 비뿌리    <늙은이 하나>   길 옳다 길, 늘길 아니고. 이를 만 이름, 늘이름 아니오라.   이름 없에, 하늘 따의 비롯. 이름 있에, 잘몬의 엄이.   므로, 늘 하고잡 없에 그 야믊이 뵈고, 늘 하고잡 있어 그 도라감이 뵈와라. …
Name: 김응렬  |  Date: 2020-07-11  |  Hit: 1263
51. [옛글 공부 - 7]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孟子 梁惠王章句 下篇에 나오는 글입니다. 鄒나라 穆公이 魯나라와의 戰爭에서 敗한 후, 百姓들이 도와주지 않은 탓이라고 不滿을 터뜨리며 이런 백성들을 어찌 處理하면 좋을 것인지 孟子에게 물어보자, 孟子가 曾子의 말을 引用하여 對答합니다. 曾子曰 : ''戒之戒之 !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警戒하고 또 警戒하라. …
Name: 김응렬  |  Date: 2020-04-20  |  Hit: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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