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책속의 한 줄 - 1] 수운과 화이트헤드 |
김상일(1941 ~ , 전 한신대교수)"이 세상이 그리고 이 우주 자체가 神이다.
우리가 이미 그 속에 들어가 살고 있는데 어디서 신을 찾는다는 말인가 ?""만약 우리가 神안에 있다면 신을 증명하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는 것이다.
서양의 유신론에서 전개하는 신 존재 증명이란 다름 아닌 작은 물고기의 질문과도
같다는 것이다. … |
Name: 김응렬 | Date: 2022-02-03 | Hit: 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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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옛글 공부 - 9] 荀子가 준 10가지 교훈 |
小人之所務 君子之所不爲소인지소무 군자지소불위快快而亡者 怒也.察察而殘者 忮也.博而窮者 訾也.淸之而兪濁者 口也.豢之而兪瘠者 交也.辯而不說者 爭也.直立而不見知者 勝也.廉而不見貴者 劌也.勇而不見憚者 貪也.信而不見敬者 好剸行也.此小人之所務 而君子之所不爲也.1.호탕하고 거칠 것 없어도 인생 망치는 이유는 분노를 조… |
Name: 김응렬 | Date: 2022-01-19 | Hit: 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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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多夕日誌 공부 - 5] 하늘나라를 만들자 |
1971.12.15. 수. 29862일째
한늘나라
나라되길
나타내리다
오늘오늘 누리 온틈
우리우리 오늘 새람
할웋 할웋
일볼 할웋
일봐 일업
닐러 말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늘나라는
이루어야 합니다.
영원한 시간과
무한한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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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1-10-26 | Hit: 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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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돌아보기 - 8] 多夕의 산 날 셈하기 |
유영모 (1890 ~ 1981)1890년 3월 13일에 태어난 유영모 선생은 1981년 2월 3일에 사망했습니다.
산 날수를 모두 합하면 33,200일입니다.선생은 28세인 1918년 1월 13일부터 산 날수를 헤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10,240일. 맏아들 宜相을 낳은 다음 해이며 오산학교 교장이 되기 전입니다.1918년 6월, 제14호로 崔南善(1890 ~ 1957)이 펴낸 잡지 "靑春".… |
Name: 김응렬 | Date: 2021-09-01 | Hit: 1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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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多夕語錄 - 2] 다석이 말하지 않은 영혼의 본능 |
유영모 (1890 ~ 1981)하느님이 계시느냐고 물으면 나는 '없다'고 말한다.하느님을 아느냐고 물으면 나는 '모른다'고 말한다.그러나 사람이 머리를 하늘로 두고 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또 사람의 마음이 하나(절대)를 그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내 몸에 선천적인 본능인 육욕(肉慾)이 있는 것이 이성(異性… |
Name: 김응렬 | Date: 2021-07-17 | Hit: 1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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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돌아보기 - 7] 요한1서 3장 9절 |
하나님께로서 난 者마다 罪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居함이요
저도 犯罪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貫珠聖經)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도 요한"(John the Apostle, CE 6 ~ 100)은 "세배대"의 아들로,
가버나움에서 베드로 형제와 함께 어부생활을 하다가 예수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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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1-06-11 | Hit: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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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돌아보기 - 6] 多夕의 漢詩 "柏板居士" |
유영모 (1890 ~ 1981)
晨兀夕展屈伸狀 신올석전굴신상
三十星霜柳老润 삼십성상류노윤
自初至終運年輪 자초지종운연륜
百世生成柏子板 백세생성백자판
새벽에 일어나면 꼿꼿하게 앉고
저녁엔 몸을 눕혀 반듯하게 생활해
30년을 실천하니 몸과 마음 살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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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1-04-28 | Hit: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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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多夕語錄 - 1] 우리가 하느님 |
유영모 (1890 ~ 1981)
인도 사람도 애굽 사람도 모두가 맨 처음에 의식(意識 : 생각) 하나가 있었다고 한다.
그 의식이 심심해서 만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우리 생각은 이럴 수밖에 없었다. 의식이란 뜻이다.
맨 처음에 어쩔 수 없이 어떤 뜻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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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1-03-01 | Hit: 1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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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多夕日誌 공부 - 4] 우리는 아버지의 아들 |
1973.9.25. 화. 30512일째
아버지 계시니
우리는 아들
우리의 그리움은
솟아나온 하늘나라의
씨알달이 되어
거룩해지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가 생겨난 존재의 근원은 하느님입니다.
유영모 선생(1890 ~ 1981)은
하느님과 인… |
Name: 김응렬 | Date: 2021-03-01 | Hit: 1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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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돌아보기 - 5] 크리슈나무르티 "별의 교단" 해체 선언문 |
크리슈나무르티 (1895 ~ 1986)
Jidu Krishnamurti
아래 긴 인용문은 "메리 루틴스"(Mary Lutyens, 1908 ~ 1999)가 지은 전기 책 "크리슈나무르티"(류시화 옮김)에 실려 있는 "별의 교단"(The Order of the Star) 해체 선언문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1929년 추종자 3천여 명이 모인 네덜란드 옴멘(Ommen)에서 18년된 교단을 해… |
Name: 김응렬 | Date: 2021-01-27 | Hit: 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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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多夕日誌 공부 - 3] 七思 |
[多夕日誌 공부] 1955. 4. 30. 토요일. 맑음.
유영모 (1890 ~ 1981)
낮에 金玄님 오다. 앞서 생각한 七思中에서 卽席에 銳觸
이 息思消이었다고 말씀. 因하야 七思를 적어 둠.
1. 瞑思誠
2. 居思直
3. 息思消(吸生呼命)
4. 寢思寧
5. 房(琴瑟造端)思後生
6. 郊(無聊時… |
Name: 김응렬 | Date: 2021-01-19 | Hit: 1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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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多夕日誌 공부 - 2] 이끗 온끝 |
1955. 5. 22 일요일 맑음 340일 전
유영모 선생이 1955년 4월 26일부터 1974년 10월 18일까지
일기처럼 적어놓은 명상과 사색의 결과물 "다석일지" 네 권.
선생이 남긴 유일한 육필 원고입니다.
한문, 한글, 우리 고유말, 고어에다 그림과 도형 등이 마구 섞여있어
선생 당신이나 알아볼 수 있을 것… |
Name: 김응렬 | Date: 2020-10-25 | Hit: 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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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옛글 공부 - 8] 人之患 在好爲人師 |
생존하기 위해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은 바쁜 세상이 되었습니다.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알아두어야
취직하고 성공하기에 유리한 환경이기도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생활,
앞이 안보이는 불확실한 인생길을 걷다보면
너도 나도.... 모두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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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0-09-27 | Hit: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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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柳永模의 옛글 풀이 - 2] 道德經 1장 |
[多夕日誌] 1959. 3.22. 일요일 25211일째, 흐림 비뿌리
<늙은이 하나>
길 옳다 길, 늘길 아니고.
이를 만 이름, 늘이름 아니오라.
이름 없에, 하늘 따의 비롯.
이름 있에, 잘몬의 엄이.
므로, 늘 하고잡 없에 그 야믊이 뵈고,
늘 하고잡 있어 그 도라감이 뵈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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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0-07-11 | Hit: 1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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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옛글 공부 - 7]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
孟子 梁惠王章句 下篇에 나오는 글입니다.
鄒나라 穆公이 魯나라와의 戰爭에서 敗한 후,
百姓들이 도와주지 않은 탓이라고 不滿을 터뜨리며
이런 백성들을 어찌 處理하면 좋을 것인지 孟子에게 물어보자,
孟子가 曾子의 말을 引用하여 對答합니다.
曾子曰 : ''戒之戒之 !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警戒하고 또 警戒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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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응렬 | Date: 2020-04-20 | Hit: 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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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돌아보기 - 4] 화이트헤드의 過程과 實在 |
Alfred N. Whitehead (1861 ~ 1947)화이트헤드는 英國출신의 數學者이자 哲學者.1929년 그의 나이 68세에 著述한 生涯代表作.原題는 ''Process and Reality''.새로운 哲學槪念을 使用한 形而上學 全般을 담고 있는 冊으로
그의 獨創的인 思想體係를 ''有機體哲學'' 또는 ''過程哲學''이라고 부릅니다.神의 超越性과 內在性을 統攝한 神學界의 새로운 思潮… |
Name: 김응렬 | Date: 2020-02-12 | Hit: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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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옛글 공부 - 6] 能近取臂 可謂人之方也已 |
論語 雍也篇 마지막에 나오는 이 句節은, ''仁''을 主題로 子貢과 孔子가 나눈 問答을 記錄으로 남긴 것입니다.善政을 베풀어 百姓들의 삶을 豊足하게 하는 治者가 있다면
그를 ''仁''하다 할 수 있겠냐고 子貢이 묻습니다.子貢曰: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何如? 可謂仁乎? 」이에 대해 孔子는 ''仁''한 정도가 아니라 ''聖''人… |
Name: 김응렬 | Date: 2020-01-28 | Hit: 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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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多夕日誌 공부 - 1] 무엇이 되어야 할까 ? |
1957. 2. 15. 금 24446일째 제목 : 우리는 엇지 돼가는 길 ? (되는 길인가)感覺으로만 살러 들지 말라.感覺으로 사는 것은 버레니라.物色으로만 살러 들지 말라.物色으로 사는 것은 나븨 벌이니라.自己[自已]로 살러라.自己로 사는 것은 맘이니라.太空[大公]으로 살러라.太空으로 사는 것은 神이니라.人生은 神되는 길이니라.ㅡㅡ… |
Name: 김응렬 | Date: 2020-01-18 | Hit: 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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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柳永模의 옛글 풀이 - 1] 天生德於予 |
“하늘이 나에게 속알을 낳았다”
天生德於予
論語 述而篇에 나오는 글입니다.
여기서 德이라는 한자어로 표현된 “속알”은
변치않는 인간의 영원한 속성을 뜻합니다.
불교에서 見性成佛이라고 할 때의 性이며
유교에서 天命之謂性이라&nbs… |
Name: 김응렬 | Date: 2019-12-13 | Hit: 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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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옛글 공부 - 5] 擧直錯諸枉, 則民服 |
論語 爲政篇의 글입니다.
어찌하여야 백성이 나를 따르겠느냐고 魯나라 哀公이 물으니 孔子가 대답합니다.
"곧은 사람을 등용하여 굽은 이들의 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를 것이고....
굽은 사람을 등용하여 곧은 이들의 위에 놓으면, 백성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을 발탁하여 그에 상응하는… |
Name: 김응렬 | Date: 2019-10-24 | Hit: 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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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6편-6] 세계 각 종교의 의미 |
(4) 콥트교. 처음 들어 보시는 분도 많을 거에요?
이집트에 약 600만 명의 신자를 근거로 하여, 세계적으로는 약 2,200만 명의 신도를 가지고 있는
기독교의 한 종파에요.
이 콥트교는 다른 기독교와는 달리 기원후 42년, 예수를 추종하던 제자 중 한 명이 창설한 독특한 기독교로서
현재 이디오피아의 국교로 되어 있지요.
지금까… |
Name: 김응렬 | Date: 2019-09-11 | Hit: 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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