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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2] 잘못됨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은 근기根氣가 아니..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6-12-22     조회 : 3,540  

[원효대사와 한桓철학 12]
잘못됨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은 근기根氣가 아니라 
어리석음이다.

격암유록 정감록 노스트라다무스 oo의 비밀 xx비서... 
이런 잡 쓰레기같은 책들은 모두 걷어버리고 현실에서의 제 역할을 완수하는것(불교 용어로 성불成佛이라고 한다)에 보다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불교 신자가 아니다. 그저 우리 역사에서 스승을 찿다보니 대승불교가 우리문화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게 된것일 뿐이다. 
원효스님 역시 삼한의 후예를 자처하며 우리것을 발굴하고 후대에 남기고자 노력한 홍익인간일뿐이다.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하는 것을 주로하라는 교훈을 남긴. 실로 대단한 선인先人이지만 위대하길 바라지 않은 그런 대인이었다. 
필자는 원효에 대해 연구하다 원효결서元曉訣書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여느 예언서에서나 의례적인 신격화에 대해 격분한 적이 있다. 
역사적인 사실의 연구와 원효가 추구한 이상을 진솔하게 추앙한것까진 좋았는데 필요 이상의 신격화가 자꾸만 핵심을 흐리게하고 예언적 기술은 한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 결국 하나도 맞는게 없다. 
그런데 철지난 모기떼 마냥 앵앵거리며 예언을 붙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존재는 정말 한심스럽다. 
우리나라에서 격암유록 그 책은 서양의 노스트라다무스급이다. 누가 이런 망상에 사로잡히나 통계를 내보면 현실을 망각하고 환상을 쫒는 그룹이 주된 독자로 보인다. 
한마디로 도움이 않되는 쓰레기 책이다. 전부 거짓말에다 특정인을 신격화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어 불교 기독교 유교등의 사관을 조금씩 썪어 놓았다. 누가 정도령이고 하나님의 현신인가는 중요치 않다. 
그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헛된 망령을 주입하는 마신魔神일 뿐이다. 


글 : 배달문화원 임보환 원장
출처 : 참환역사신문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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