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요즘 세태에 빗대어 보면 세상이 온통 거짓투성이로 보인다. 정치인은 무슨 소리든 거짓말만 하는 인간 종류로 보이고, 뉴스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남탓만 한다. 아니 하나님 부처님은 다 어디서 무엇을 하시길래 세상이 요 꼬라지인가. 필자가 보기엔 지옥이 없다는걸 인간들이 알아버린것 같다.
천당에도 만원이라 갈수가 없다는 것까지 알았을까?
너무 부정적으로 세상을 색안경끼고 보는 것이다?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한 곳 이라고?
그건 인간이 원시적일때 편파적으로 하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배려하는가?
상대도 살 수있게 눈꼽 만큼 이라도 양보하는가?
자신을 희생해서 나라를 지키는가?
인류에 도움되는 생산적인 사고와 철학을 하는가?
우리가 정신적으로 진화하기엔 너무 늦었는지도 모른다. 자기 조상의 고귀한 역사가지고도 자기 주장과 안맞는다며 싸우는데 그들의 정신세계가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다.
지금 홍익弘益에 대해 다시 언급하고 싶다. 널리 인간 세계까지 이롭게 할 정도들은 아니니 좁은 의미로서의 홍익을 말하고 싶은데 원효의 불연지대연不然之大然적 홍익인간을 제안한다. 쉽게 말해 스스로가 홍익하고자 하면 타인의 홍익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이다. 즉 다른 사람 신경쓰지말고 자기나 잘하자 그런건데.
그럼으로써 세상은 밝아진다. 스스로 세상에 필요한 질료質料가 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홍익 공동체. 엣날 옛적에 밝혀 놓은 삶의 철학인데 현대인들이 책을 많이 보고, 수천 수만배 이상의 정보를 접하는데도 한발짝도 더 진보시키지 못했으니 차라리 다 집어치우고 원본을 따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