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
천(天) 한 一
지(地) 한 二
인(人) 한 三
하늘은 근본으로부터 처음
별들은 근본으로부터 다음
생명은 근본으로부터 그 다음
시간의 사이는 말할 수 없지만
공간의 몸은 말할 수 있네
하늘은 파랑
땅은 노랑
사람은 빨강
한은 존재이며 존재 아니니
둘 아닌 꽃다발로 묶어
“없지 아니하다” 라는 신비한 우리말
거북이 등에 털 난다는 바람소리
그 누가 아랴
십 구 팔 칠 육
오 사 삼 이 일
천부경의 내용을 선시(禪詩)로 빛깔을 입혀 백공 종사님께서 써 놓으셨던 내용을 올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