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제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공부할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씩 해서 한 두 달간 하면 될 것 같아요,
새로 시작할 내용은 <천부경(天符經)>이라는 내용입니다.
<천부경>이라는 이름은 최근에 와서 귀에 조금 익은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히 생소하게 들려지시는 분은 우리 학당에서는 전혀 없으리라고 봅니다.
이 강의를 통해서 과연 이 <천부경>이라는 경(經)이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어떻게 해서 흘러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천부경>이라는 경(經)은 과연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가 경(經)을 설(說)한다고 하는 것은....음.......물론 저 역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또 하느라고 또 공부했고 그 결과 제 스스로 지금의 느낌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산다고 할 때에, 반드시 우주 속에 있는 여러 가지 기운과 생명들이 갖고 있는 기운들에 의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생명을 갖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생명체가 인간인데 인간 스스로 어떠한 기운을 발할 수 있단 말이에요.
물론 기운을 발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천지자연을 통해서 받은 그 기운을 바탕으로 해서 사람은 또다시 의식을 통하여서 새로운 기운을 발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낼 수 있는 그 기운 가운데는 소위 마음을 근본으로 해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이 깊어질 때에 생각을 통해서 일어나는 기운이 있어요.
그것을 보통 염력(念力)이라고 하지요.
아무튼 요즘 살다보면 .......자연적으로 질서 정연하게 돌아가는 천지 기운과 특히 이 땅에서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마음을 통해서 내고 있는 그 기운이 대단히 힘을 많이 발휘한다고 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 어떠한 위치에까지 왔느냐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제 우리 것을 찾자!'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봐요.
지금 보면 각기 여러 분야에서, 얼마 전부터 우리 것을 찾자고 하는 이 기운이 굉장히 발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그 기운이 발할 때에는...........아마 제가 이야기한 천지 기운과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을 통해서 나타난 염력이 동시에 기운을 발했을 때 비로소 이러한 위치에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것! 우리 것이 무어냐?
우리라고 할 때 우리는 무어고 우리 것이라고 하는 건 무어냐?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 것이 분명히 있다고 하면, 알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면 찾아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을 누가 찾느냐?
그건 역시 찾아야 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라고 하는 거예요. 우리!
우리가 우리 것을 찾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고 썩혀져 들어갈 때 결국 우리는 영원히 노예 또는 종으로서 결국 정신의 구심점이 없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흘러흘러 떠돌아가는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비로소 우리는 우리 것을 찾아야 된다고 하는 똑같은 공동의식을 분명히 느꼈다는 거예요.
그럼 여기서 우리라고 하는 것은 결국 어떻든 둘 이상이 모였을 때는 우리가 되는 것이란 말이에요.
우리라고 할 때 가정이 될 수가 있고, 직장이 될 수가 있고, 학교가 될 수가 있고 또는 어떤 단체 또 여러 가지 집단이 될 수 있는데 그럼 요즘 우리가 우리 것을 찾자고 하는 그 우리는 어떠한 형태의 집단인가?
그것은 즉 민족이라고 하는 거예요. 민족!
민족이라고 할 때 민족이라고 하는 개념이 무어냐?
어떤 게 민족이라고 하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민족의 시원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
일단 민족이라고 할 때는 같은 지역-공간이 되겠죠?-, 같은 말을 쓰고 그리고 같은 풍습 그리고 같은 문화 그리고 같은 피!
그런 그 공동체들이 똑같은 이념을 갖기 시작했을 때가 비로소 민족 형성의 기원이란 말이에요.
근본이죠.
그러면서 우리가 민족이라고 하는 근본으로 들어갔을 때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갈 때 지금부터 얼마 전에, 과연 얼마 전에 우리 민족이 형성되었는가?
이것은 결국 우리가 그냥 각자 생각만을 통해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말이에요.
이미 드러난 문헌, 또는 발굴을 통해서 찾아 낸 유적, 유물 그리고 알게 모르게 우리들 민족을 통해서 수천 년 간 그대로 내려온 풍습이라든가 언어, 문자 이런 모든 것을 통해 가지고 그 시원(始原)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떻든 계속 시원을 찾았을 때에 시원에 올라가는 그 시점이 자꾸 변경이 되는 거예요. 변경이......
왜 변경이 될 수밖에 없는가?
새로운 것들이 자꾸 발견되니까 그래요.
그 전에는 우리 민족의 시원을 확증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것들을 찾을 수 없어가지고서 연대가 반만년 밖에 안 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이상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나 문헌 같은 것들이 최근에 많이 발견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근거를 통해서 우리 민족이 형성된 그 시원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요즘은, 뭐냐고 하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굉장히 과학적인 방법으로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물론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그 중에서 우리 한국이라든가 미국 이 쪽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지금 얘기하고 있는 방사성 탄소 그 측정법이에요.
그건 어떻게 하느냐고 하면은 일단 생명체가, 생명을 갖고 있는 것이 생명을 잃어버렸을 때에 그 때부터 썩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런데 그 생명체가 죽기 이전에, 살아 있는 동안에 우주 속에 있는 여러 가지 기(氣)적인 에너지 그리고 대기 속에 있는 질소, 여러 가지 탄소 그러한 것들이 화학적으로 작용을 해서 생명체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탄소를 일단 흡수하게 된단 말이에요. 물론 그 작용도 중성자 작용을 통해서 됩니다.
그런데 생명체라고 하는 것은 계속 숨을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숨을 쉰다고 하는 것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고 한단 말이에요.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고 하는 이 기간을 통해서 우리 몸속과 모든 생명체 속에 계속 (탄소가) 축적이 되는 거예요.
축적이 되어가지고서 그 축적된 생명체가 죽었을 때에 죽는 그 순간에는 계속 새롭게 호흡을 안 하니까 들어오던 것이 일단 정지가 되어 버린단 말이에요.
그 때부턴 무어냐 이미 죽은 몸뚱아리 속에 갖고 있는 방사성 탄소가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 빠져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미 수천 년, 수만 년이 지나고 난 어떤 생명체의 화석이라든가 몸뚱아리를 발견했을 때 그것이 썩어졌든 덜 썩어졌든 관계없이 그걸 가지고서 검사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검사 방법을 통해서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500년 전에서 한 5000년 전까지의 기간 안에서는 가장 정확하게 연대 측정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불과 틀려봐야 전후(前後) 약 100년 정도라고 해요.
결국 이런 최신의 과학적인 방법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 민족에게 희망적이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오래 전에 우리 민족의 무대였던 중국 본토나 만주 그 쪽 지방에 아직까지 땅 속에 많은 유물 또는 문화의 흔적 그리고 그것들을 남겼던 생명의 썩은 그 흔적들이 많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자꾸 발견하고 검사했을 때 어쩌면 세계적으로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거의 많이 드러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