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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9)
  
   작성자 : 배달문화원
작성일 : 2017-07-22     조회 : 384  

이미 천부경은 한인 천제 시대부터 구전(口傳)을 통해서, 구전이라고 하는 것은 입으로 입으로 전해진다는 건데 그렇게 주욱 흘러 내려왔다는 것이죠. 

그 럼 이제 <태백일사>를 쓰신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면, 고려말엽에 그래도 대학자이신 ‘행촌 이암’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근데 ‘행촌 이암’이라고 하시는 분은 <한단고기> 속에 있는 <단군세기>를 쓰셨고,  이암이라고 하는 학자에 현손 그러니까 손자에 손자가 되는 사람이죠.  손자에 손자가 되시는 양반이 <태백일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행촌 이암이라고 하는 사람은 고려 말엽에 그러니까 홍건적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올 때니까 원나라 말기죠  원나라 말엽에 하북성의 한 도적이지.  이 도적 집단이 우리나라를 침범할 때,  고려를 침범할 때,  그 도적을 물리치기 위해서  도원수의 직함까지 받았던  사람이에요.  행촌 이암이라는 사람이....

  그런데 그 사람의 현손, 손자에 손자죠.  손자에 손자인  ‘일십당 이맥’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러고 보면 이암은  할아버지에 할아버지니까, 증조할아버지에 아버지가 되네요. 이맥이라고 하는 사람의.....
  그런데 이 사람은 <한단고기>에 나와 있는 <태백일사>를 어떤 연유로 해서 썼느냐고 하면......
  연산군 때에 이미 벼슬을 했던 사람이에요.
그 런데  이 사람은 워낙 성품이 강직해가지고서 바른말  잘하기로 유명했던 사람인데 자기가 할 말을 다하고 사는 사람이라 바른말 하다가 결국 연산군 때 ㅉㅗㅈ겨 나버렸어요.   ㅉㅗㅈ겨 나서 어디로 귀양을 갔느냐고 하면은,  지금의 충청북도 괴산으로 유배생활을 한거예요 
당시 그 유배생활을 하면서, 그동안에 벼슬생활을 하면서 전혀 볼 수 없던 책들을 많이 봤습니다.   괴산에서,  열심히 유배생활을 하면서 책을 많이 보고 있던 차에 세월이 흘러가지고서 정권이 바뀌어져 버린 것이죠. 
정권이 바뀌어져 가지고서 중종 때 다시 조정으로 불러들여졌어요. 
불러 들여 가지고서 하나의 직책을 맡았는데, 직책을 맡은 것이 무엇이었냐면 조정안에서 책을 만들고 책을 정리하고 엮고 관리하고 하는 일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참 그 사람을 통해서 우리가 <태백일사>를 봤다고 하는 인연이 참 필연적인 인연인지 모르는데, 그 참수관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귀향살이를 할 때도 보지 못했던 책을 많이 봤습니다. 
많이 본 가운데 결국 ‘아! 이부분만은 확실하게 정리를 해가지고서 따로 내가 보관해야겠다.’  그래가지고서  책을 엮어 놓은 것이 <한단고기> 안에 있는 <태백일사>입니다 

그때 <태백일사>라고 하는 책을 엮어 놨어요.   <태백일사>라고 하는 책을 엮으면서 자기가 그 많은 책들을 본 가운데 내용이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었냐고 하면은 <천부경>이라고 하는  이 내용은 한인 천제 시대부터 이미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주욱 전해져 내려왔다고 하는 그 기록을 본 그대로  거기에 담아 놓았던 거예요,  

그 다음에 또 한 기록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고 하면은 <조대기> 라고 하는 책이 있습니다.    현재 <조대기>라고 하는 책이 남아 있느냐고 하면은 남아 있지는 않아요. 
그 러나  그 <조대기>라고 하는 책을 인용을 해가지고서 써놓은 책은 많다는 거예요. 소위 우리가 볼 수 있는 <규원사화> 라든가 <진역유기> 그 다음에 <단기고사>, <제왕운기> 이런 책들을 보면 "<조대기>에 이르면" 하는 그 <조대기>라고 하는 책을 많이 인용을  했는데,  그럼 <조대기>는  어떤 시대에 나왔던 책이냐 하면 발해시대,  발해시대에 엮여진 책입니다.
  그럼 그 책 내용을 보면 어떤 내용이냐면  『이미 한인 천제께서 큰 도를 깨치시고 많은 백성들에게 천경(天經)을 설하셨다』라고 하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서 천경이라고 하는 것이 천부경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갖는 거예요. 

그 다음에 그 이후에 천부경에 관한 그 내용은 배달나라 이후에 그 문헌들을 통해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이미 배달나라 초창기에 환웅천황께서 백성들을 많이 운집시켜서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강설했다고 하는 기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기록들을 다 얘기할 수는 없고  중요한 기록들이 담긴 문헌들이 이제 인쇄되어 전하고 했는데,  그렇다면은,   그 많은 기록들이 도대체 어떻게 해서 없어졌단 말인가?  할 때에, 
구 천년 우리민족사 가운데서 다른 것은 다 빼고 우리민족이 많은 외세에 침략을 받을 때에  모든 책들이 불타 없어지고 소실되고 했는데, 그중에서 십대 수난사, 많은 가운데   열 가지만 꼽는다고 하면 어떤 것이 있는가?   지난번에 얘기 하려다가 못했습니다.

먼저 제1차, 고구려 동천왕 18년에 위나라 장수 ‘유주자사 관구검’이라는 장수에 의해서 고구려 수도 환도성을 공격했을 때 우리나라의 많은 책들이 없어졌습니다.  
지난번에 그 인쇄해가지고 나누어드린 것에  이 십대 수난사의 내용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구려 보장왕 고구려 맨 마지막왕 27년에 당나라 장수가 평양성을 공격해 가지고서 이 때 또 중요한 서적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보면은, 우리나라에 사서(史書)와 중국에 사서를 비교해 보면은,  어떤 것을 느낄 수 있느냐면 중국의 사서는 끝에 ‘서’ 자가 많이 붙습니다. '서(書)' 자.
우 리나라의 사서는 끝에 ‘기(記)’자가 많이 붙어요.  특히, 세종 때 문헌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사서의 책 목록이죠.  책 목록이 적혀 있는 그 내용들을 전부 찾아가지고서,  전국 방방곡곡에 혹시 이러한 책들이 있으면 찾아서 조정으로 들여와 가지고 연구할 수 있게끔 명령을 내렸죠.   이때에,  수거할 수 있는 책들을 보면 ‘기’자들이 많이 있어요. 
<조대기>, <진역유기>, <단군고기>, ‘기’자들이 많이 있어요,  근데  중국의 사서들을 보면 끝에 ‘서’들이 많이 있다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은 <삼국유사>에 위서(魏書) 고기(古記)..... 하는데 고기라고 하는 책은 우리나라를 통해서 흘러 들어온 책들이고, 위서는 중국에 사서 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거라.
그 런데 보면은 <삼국유사>에 나와 있는 고기는 어떻게 보면 옛날에 있는 우리민족을 통해서 흘러내려온 귀한 역사의 책인데,  <진역유기>, <조대기> 등 여러 책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한 고기가 아닌가 생각들이 들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고려시대 보장왕 때  고기들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을 말씀드렸어요.

세 번째 백제 의자왕 20년에 소위 나당연합군에 의해서 벡제의 사자성이 함락되면서 책을  보관했던 많은 사고가 불타 없어졌다는 것,  
네 번째 신라 경순왕 원년 후백제의 견휜이 경애왕을 치고서 신라의 책 모든 것을 전주로 옮겼다가 왕건에게 다시 토멸 당할 때에 불타 없어져 버리고 그리고 또 일부는  탈취해갔고 그때 엄청난 책들이 많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다음에 다섯 번째 고려 인종 4년에 금나라에 서표를 바친 후에 우리민족에 고려시대까지 남았던 또 그때까지 남았던 책들이 거의 많이 뺏겨져 버려진 것이죠.
다음에 여섯 번째 고려 고종 20년에 몽고에 난으로 흘필렬에 의해서 책이 많이 불타 없어져 버리고, 우리가 기록상으로 알 수 있는  <삼한고기>, <해동고기>등이 그때 없어진 걸로 추정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곱 번째 수난은 조선 태종 11년에 5부 학당을 송제(宋制). 송나라 제도죠.
송나라 제도에 의해 설치하고 나서 유교를 장려하고 그 다음에 비유교학적인 책들은 거의 또 없애버렸다고 하는 것

그 다음에  여덟 번째 선조25년 임진왜란으로 무수한 전적(典籍)이 그러니까 병화(兵火),  전쟁으로 인해가지고 폭탄에 맞아 책이 없어졌는데,  근데 이제 보면은 그래도 임진왜란이 6~7년 끌어오고 그래도 그때까지 많이 남아있는 책들이 전부 다 없어지고 결국 마지막 남은 책은 전주사고였습니다.   

전주에 책을 구하는 큰 창고 보관해 있는 창고 그 창고 속에 있던 책을 그래도 두렵고 부담스러워 가지고 거기에 있는 모든 책을 ㅇㅗㄼ겼습니다. 
어디로 옮겼냐하면은 당시 내장산 용굴로 옮겼어요. 일단 용굴로 모든 책들을 다 옮기고 난 이후에 그래도 나라에 사정을 가만히 보니까 위태로웠던 것이죠.


( 자연문화회 신불사 _ 313131kkok@hanmail.net ) 
 
 
TOTAL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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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21)
- 이 강의는 단기4328년(서기1995년) 봄에 8주간 부산 전포동 「배달겨레 학당」에서 말씀하신 것을 녹취한 것입니다.-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는 모든 만물(존재)은 모두가 성불(成佛)될 수 있지만 오직 사람만이 스스로 성불(成佛)할 수 있고 나머지 모든 자연적인 존재나 인위적인 존재는 타력에 의해서 성불(成佛)되어지는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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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8-07  |  Hit: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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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8-07  |  Hit: 369
12.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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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8-07  |  Hit: 371
11.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11)
그러니까 조금 아까 이야기했듯이 그렇게 수없이 많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사서들이 없어진 수난사를 겪으면서도 그래도 그 책들이 꾸준히 전해져 내려 왔던 것은 역사적 흐름의 큰 줄기는 그 어떤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조선총독부의 총 동원령에 의해 그 책들을 거두어 보니까 일본 사람들이 아닌 게 아니라 깜짝…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8-07  |  Hit: 353
10.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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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7-22  |  Hit: 376
9.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9)
이미 천부경은 한인 천제 시대부터 구전(口傳)을 통해서, 구전이라고 하는 것은 입으로 입으로 전해진다는 건데 그렇게 주욱 흘러 내려왔다는 것이죠. 그 럼 이제 <태백일사>를 쓰신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아보면, 고려말엽에 그래도 대학자이신 ‘행촌 이암’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근데 ‘행촌 이암’이라고 하…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7-22  |  Hit: 385
8. 한길 백공 종사님의 천부경 강의(8)
지난 번 까지 천부경이 현재 우리들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가지고 접할 수 있었던가를 여러 가지 각도로 문헌을 통해서 확인을 해봤는데, 지난번에 시간이 좀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부분을 마저 하기로 하고, 그렇다면 우리들이 지금 천부경을 볼 수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는데, 천부경이라고 하는 것이 어느 때 언제부터 나오기 시작했…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7-22  |  Hit: 355
7.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7)
물려주었을 때 그래도 아무한테나 물려줄 수 없는 거란 말이에요.꼭 물려줄 수 있을 만한 사람한테 물려줘야지.....그래서 나이 들어 가지고서 자기 손자에게 물려주었습니다.이학이라고 하는 손자에게....자기가 봤을 때 그래도 자기 손자가 가장 영리하고 총명하고 또 그런 공부에 학식이 있는 사람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자기 손자에게…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7-10  |  Hit: 387
6. 한길 백공종사님의 천부경 강의(6)
어떻게 해서든지 세상에 내긴 내야겠는데 하구서 그 책을 자기의 공부하고 있는 일원의(어떤 사람-성(姓)은 이씨입니다.) 그 이씨에게 부탁을 한 거예요.부탁을 하면서 뭐라고 했느냐고 하면 '돌아오는 경신년(庚申年)(서기1920년) 말고, 그 다음 돌아오는 경신년(서기1980년)에 이 책을 세상에 펴시오' 한 거예요.그러니까 이미 네 권[삼성…
Name: 배달문화원  |  Date: 2017-07-10  |  Hit: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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