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문화축제 동방선도 삼짇날 행사가 있은지 지난 2주 사이에 나라에도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일들이 있었고,
씨알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도 주목해야 할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씨알문화축제 삼짇날 개막천제를 치룬 (사)동방선도총본사와 중국 청도도교협회와의 교류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10일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13일까지의 역사적인 일정들을 공유합니다.
배달개천 5915년 5월 10일
드디어 김해공항에 도착,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얼마만이었을까요. 5천년전에 형제였던 우리들이었을까요.
참으로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는 씨알문화축제 이지영 삼진장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소중한 만남☆
환영식
도교의 특성상 조용한 만남을 원해 가까운 도반들과 맞이하려 하였으나
도교 특유의 복장으로 주변의 많은 분들 카메라에 노출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시끌벅적한 분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예를 갖추어 최선을 다해 모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김해공항이어선지 자연스럽게 CWH교육원 원장 김단아님과
바다새 가수 김혜정 님이 화환을 전달하는 것도
김해 김씨의 성과 인연이 있는 듯 합니다...^^
모쪼록 중극의 태청궁과 한국의 천부궁의 만남이 심상치 않습니다.
천지신명과 삼신님의 부르심이 맞다면 통일의 장으로 복을 두들기며 하늘에 고하려 합니다.
배달개천 5915년 5월 11일
다음날 동방선도 천부궁에서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동방선도에서 준비한 천제를 함께 거행하고 교류협약식이 이행되었습니다.
이지영 삼진장님의 글을 공유합니다.
☆선도와 도교와의 만남☆
교류식을 맞이하며
단기4351년 5월11일 오전11시
이 세상의 중심되어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선 사람이
이 세상의 중심이자 주인임을 알아야 하나니
온 우주에 가득 흐르는 생명의 기운 받아들여
뜨거운 하나 이루는 큰 중심의 소용돌이 위대한 힘의 기둥으로
밝은 하늘 떠받들고 새 세상 열어가야 하나니
오로지 세상 이롭게 하며 만물의 질서 바로 세우는 이 세상의 중심되어
일어서는 힘. 빛의 화살쏘아 온누리 밝게 비춘다면
비로소 사랑과 평화 일곱빛 무지개로 힘차게 솟구치리라
오오 동방선도여!
교류협약서에 서명날인, 동방선도 이지영 궁주와 청도도교협회회장이며 태청궁 주지이신
이종현 회장님 교류식 행사는 한문화의 원류를 정립하고 나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사회를 밝히고 한줌의 씨알을 통해 만분지 일이 될지라도 세계일화의 꽃을 피우는데 일조하려 합니다.
환인.환웅.단군. 한배님들 초청에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중국도교청도협회 이종현 회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리산 동방선도총본사 이도형 두손모음
배달개천 5915년 5월 13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 방문 마지막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상호 협약자들간의 만찬 대담으로 가슴 뿌듯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을 이지영 삼진장께서는
맑고 밝고 아름답고 향기롭게
도담(道談)
도심은 동심이라 했던가?
해맑고 진실됨을 삶의 바탕으로 삼는다
도심은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이라 했던가?
추호도 가는 길에 전체를 더불어 생활신조로
삼아 가야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도삼(道三)을 삶의 지표로 소개하는데 울컥 감정이 북받쳐 왔다
천부경의 한구절을 읇는듯한 도담 (道談)
아!
태청궁 궁주님의 도담 입니다.
도일(道一)은 천하의 도가 하나이다.
천하일가의 뿌리는 하나로 귀결(歸結)되고
도이(道二)은 태극과 음양은 둘이다.
상부상조의 조화를 이루어야 귀중(歸中)하고
도삼(道三)은 천지인이 셋이다.
셋이지만 하나로 귀일(歸一)한다.
진실은 참되고 밝고 영원하다는 말로 끝맺으며 부푼마음 가슴에 담고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일정을 마쳤습니다.
만찬 중 도담과 다음 서로의 행사중 참석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덧붙여서 예전에 조계종 8대 종정이셨든 서암 큰스님께서 법명을 주셨는데 법현이었습니다.
이번 태청궁 도교 회장님께서는 도호를 주셨는데, 도명이 도형이라 불러 주셨습니다.
도의 사부가 되라는 말씀에 한없이 작아지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끝으로 이지영 삼진장님의 카카오스토리 "선도와 도교" 글로 마무리 합니다.
선도와 도교
道란 自然之道,즉 自然地理이고 도를 공부한다 함은 자연의 이치를 공부하는 거지요.!
이걸 중국 에서는 도교라 하고 우리 나라에서는 선도라 합니다
이건 인류가 아주 오래전 부터 단군왕검,자부선인 등을 비롯해 선인들께서 해오던 공부이지 노자가 창시한게 이니죠.!
즉 노자는 도교의 창시자가 아니라 중흥조 일뿐이어요..!
이건 내가중국에서 역사학 박사를 받은 당대 최고의 역사학자라 할수 있는 심백강 박사한테 고증을 받고
중국의 도교의 도사들과 필담을 나눠보고 확인 한겁니다.
중국인들은 제대로들 알고 있는데, 한국의 역사에 무지한 맹꽁이 학자들만 도교는 노자의 가르침이고,
仙道는 단전호흡 수련등으로 장생불사를 도모하는 神仙사상의 수련법 이라는 헛소리들을 해요..! 국내 모든 책에..!
한놈이 잘못 알고 쓴걸 다른 놈들이 다 베껴 놓으니 국내 모든 도교,선도 관련 책에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글쟁이들이 써 놓은 책에서 지식을 얻다보니 도교와 선도를 이들의 주장을 따라 한참 잘못 이해하시고 계시더군요..!
도교와 선도가 원래는 하나 입니다
중국인이 인정할 만한 역사 학자의 학술적 고증도..!
한족.만족,몽고족,한민족 ..!
본래 한 뿌리...!
세상의 모든 종교는.자연 이치, 세상 이치를, 기 에너지의 이치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선인 왕검,자부선인 뿐 아니라 위로는 한웅,환인과 그 이전의 마고성모 등이 모두 우주 대자연의 에너지
즉, 기의 변화, 흐름의 이치를 공부 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간들을 깨우는 홍익인간, 제세이화를 펼치시려 한거지요..!
仙道의 仙자를 잘 살펴 봅시다.
사람이 산을 곁에서 모신다는 뜻이죠.! 산이 뭡니까?
자연의 축소판..!
즉,仙, 仙道란 사람이 자연을 스승으로 모시고 지연이치, 세상이치를 공부 한다는 뜻이어요.!
세상의 모든 敎,宗敎의 뿌리 이기도 합니다
호흡수련,장생불사 어쩌고 하는 건 선도에 대한 모욕이죠..!
仙道의 의미와 氣學인 風流道의 의미만 제대로 알고 나아가도 도를 찾겠다고 나서
엉뚱한데 가서 해매는 일은 없을듯 싶습니다.